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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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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베르나노스(지은이), 정영란(옮긴이), 민음사(출판)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어느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는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영어로는 "Country Priest's Diary" 또는 "Diary of a Country Priest"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36년에 출판되었고, 베르나노스의 첫 번째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이름 없는 젊은 시골 사제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의 그의 삶과 사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제는 신앙과 의심, 고독과 절망 사이에서 헤매는 인간의 영혼을 사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이 젊은 사제는 자신의 건강 문제와, 교구민들과의 갈등, 그리고 자신의 불완전한 신앙에 대한 실망감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은 사제의 내면적인 신앙의 위기와 투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과 고민 속에서도, 사제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그의 열정을 잃지 않습니다. 그의 삶은 결국 자신의 고민과 절망을 이겨내고, 본인의 신앙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는 신앙과 의심, 고독과 희망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으로, 그것이 독자들에게 인간의 영혼과 그 복잡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베르나노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그의 작품을 통해 그는 종교적인 문제를 깊이 탐구한 주요 작가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줄거리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는 젊은 시골 사제의 일기 형태로 진행되며, 그의 일상과 소소한 일들을 통해 그의 내면 세계를 탐구합니다. 이 젊은 사제는 병약하며, 고독하게 프랑스 북부의 작은 마을인 아모르브릴에서 본분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그의 신앙과 사명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교구민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며, 때론 비웃거나 무시합니다. 사제는 자신의 능력 부족과 자신의 병을 고백하며, 이러한 실패와 약점을 통해 그의 신앙은 시험에 들어갑니다.

사제의 일상적인 경험들은 그의 삶과 신앙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신앙의 고뇌를 경험하며, 자신의 불완전함과 고독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그의 고민은 그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더욱 심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골 사제는 교구민들에게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지지 않습니다. 특히 그는 희망을 잃은 한 소녀와 그녀의 비관적인 가족을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와 같은 그의 노력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소녀는 결국 자살하게 되며, 사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의 신앝에 대한 위기를 격화시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을 절망적으로 도전하게 되고, 결국 그의 건강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러나 이 사제는 결국 사람들이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습니다. 그의 일기는 그의 죽음으로 끝나지만, 그는 자신의 신앙과 사명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결국 사제의 인생과 그의 내면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신앙의 본질과 인간의 복잡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끝까지 사제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하며, 그의 신앙은 그의 죽음을 통해 완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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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르주 베르나노스"

Georges Bernanos

조르주 베르나노스(Georges Bernanos)는 1888년에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실내장식업자이고 어머니는 베리 지방 농부 출신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의 작은 마을에서 보낸 후, 그는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1914년에 최전선에 참전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서 수차례 부상을 입었습니다.

1917년에 잔 탈베르 다르크와 결혼하여 여섯 자녀를 가졌으며, 그는 1922년에 단편 소설인 "다르장 부인"을 발표하면서 전업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1926년에는 "사탄의 태양 아래"를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1929년에는 페미나상을 수상한 소설인 "환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1931년에는 "악몽"이라는 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1933년에 그는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고 평생을 목발을 사용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1934년에 물가가 저렴하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는 1936년에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를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은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1938년에 최후의 소설인 "윈씨"를 발표하고, 정치 평론가로 활동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파라과이를 거쳐 브라질로 이주하여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45년에 드골 장군의 요청으로 브라질에서 귀국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드골의 제안을 거절하고 수많은 세평 기사를 쓰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1947년에 튀니지로 이주하였고, 1948년에 건강이 악화되어 파리로 호송되었습니다. 그 해 7월 5일 파리 근교의 병원에서 별세하였으며, 그의 모친의 고향인 펠브와쟁에 묻혔습니다.

조르주 베르나노스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인 문제들을 다루었으며, 그의 글쓰기는 강렬하고 정신적인 깊이가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프랑스 문학의 중요한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를 읽고 나서, 나는 깊은 감동과 고찰을 느꼈습니다. 이 작품은 이름 없는 젊은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 고독, 의심, 사랑, 그리고 희망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선사하였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인간의 존재와 그 복잡성, 그리고 신앙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제의 고민과 그의 고독은 우리 모두가 겪게 될 인생의 어려움과 갈등을 반영하고 있었으며, 이는 독자로 하여금 그의 경험에 공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또한 작품의 미묘한 감정 표현과 사제의 내면 세계에 감탄했습니다. 베르나노스는 사제의 일기 형태를 통해 그의 고민과 신앙의 위기, 그리고 그의 깊은 자기 성찰을 진심 어린 언어로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묘사는 내가 그의 감정과 생각을 몰입하여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나에게 신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젊은 사제는 그의 실패와 약점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이는 그의 삶에 희망의 빛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묵상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사제의 내면의 투쟁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는 인간의 복잡성, 그리고 그 복잡성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신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에게 인간의 내면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했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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