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생긴 일
"휴가지에서생긴 일(The Feast)"은 마거릿 케네디에 의해 1949년에 출판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 캐릭터들의 인생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계급, 인간 관계, 그리고 모럴리티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은 코니시 지역의 해안 마을에 위치한 펜케로 콘티넨탈 호텔을 배경으로 합니다. 소설의 시작부에서는 호텔이 어느 날 해안 절벽에서 무너져 내리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여러 휴가객이 숨지게 됩니다. 그 후, 이야기는 사고 일주일 전로 돌아가 여러 손님들의 도착과 그들의 개별 이야기를 추적합니다.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 예를 들면 이기적인 부인, 허영심 많은 예술가, 고독한 소녀, 그리고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여러 인물들이 포함됩니다. 각각의 인물은 그들만의 이유와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호텔에 머무르게 되며, 그들의 상호작용과 경험은 소설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휴가지에서 생긴 일(The Feast)"은 인간 본성, 도덕성, 그리고 사회 내의 개인의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소설은 또한 인간의 이기적인 동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마거릿 케네디의 미묘한 표현과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은 이 작품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줄거리
"휴가지에서 생긴 일(The Feast)"은 코니시의 작은 해안 마을에 위치한 펜케로 콘티넨탈 호텔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호텔은 해안의 절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이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작부에서 호텔이 절벽에서 무너져 여러 명의 휴가객이 사망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소설은 일주일 전으로 시간을 돌려, 호텔에 도착하는 여러 손님들의 개별 이야기를 탐구한다. 이 중에서는 팰턴 부부라는 부유한 중년의 커플이 있으며,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재산과 지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주 호텔을 방문하는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 젊은 커플, 고독한 소녀, 그리고 예술가 등 다양한 배경과 성격의 캐릭터들이 호텔에 모여들게 된다. 각자의 과거와 비밀, 그리고 숨겨진 욕망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주인공 중 한 명인 랜덤 미스는 그녀의 과거의 아픈 상처와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호텔에 머무르게 된다. 그녀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의 감정은 소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술가인 에드워드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영감을 찾기 위해 호텔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의 자만심과 허영심은 다른 손님들과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소설은 각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사건과 감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결국은 그들 모두가 직면하는 큰 재앙, 즉 호텔의 붕괴로 귀결된다.
이 재앙은 각 캐릭터의 가치관, 도덕성, 그리고 그들의 선택에 대한 대비를 제공한다. 그들 중 일부는 이 재앙을 피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그 안에서 사라져버렸다.
소설의 끝에서는 생존자와 사망자 각각이 그들의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가 묘사된다.
"휴가지에서 생긴 일(The Feast)"은 결국 인간의 본성, 선택,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저자 "마거릿 케네디"
마거릿 케네디(Margaret Kennedy)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1896년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한 그녀는 총 15편의 소설과 문학 비평을 발표했으며, 또한 제인 오스틴의 전기를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두 번째로 발표한 장편소설인 『The Constant Nymph』는 1924년에 출간되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갔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번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그녀의 작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휴가지에서 생긴 일』과 『Lucy Carmichael』, 『The Midas Touch』 등이 다시 복간되며 영미 문학계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작가의 아홉 번째 소설인 『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1937년에 기독교의 일곱 가지 대죄를 현대적인 인물들로 묘사하여 단편소설로 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마거릿 케네디와 친구들의 함께 고민한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작품 『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시기에 죄에 대한 오래된 질문에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더해 작성되었습니다. 1949년에 "레이디스 홈 저널"에 축약된 형태로 게재된 후, 1950년에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21년에 영국에서 재출간된 이후 현재의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휴가지에서 생긴 일(The Feast)"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가 담겨있다는 것이었다. 호텔에 모여든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 가치관, 그리고 선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었다.
랜덤 미스의 이야기는 특히나 저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녀의 아픈 과거와 그로 인한 현재의 감정은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과 마찬가지로 느껴졌다. 그녀의 캐릭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어느 순간 자신의 과거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 순간이 있음을 깨달았다.
에드워드의 자만심과 허영심도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는 자신의 예술적 지향과 타인의 인정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상처 주거나 멀어지게 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선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다. 호텔의 붕괴와 그로 인한 결과는 우리의 삶에서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대비를 떠올리게 했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휴가지에서 생긴 일(The Feast)"은 인간의 내면과 그에 따른 선택에 대한 깊은 탐구와 깨달음을 주는 소설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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