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알쏭달쏭 생일 편지>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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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지은이), 서남희(옮긴이), 시공주니어(출판)

알쏭달쏭 생일 편지

에릭칼(Eric Carle)의 "알쏭달쏭 생일 편지(The Secret Birthday Message)"는 어린이를 위한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생일을 맞은 한 소년이 받은 특별한 생일 메시지를 따라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메시지는 암호화되어 있어, 읽는 도중에 풀어야 하는 퍼즐과 같습니다. 그림과 텍스트를 통해 어린 독자들은 소년과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길을 찾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에릭 칼의 독특하고 컬러풀한 일러스트는 책을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만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이 책은 독서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줄거리

생일을 맞은 소년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특별한 편지를 발견합니다. 이 편지는 그에게 보물을 찾으러 가는 길을 가르쳐 줄 암호화된 메시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는 흥분하며 편지에 적힌 메시지를 따라갈 결심을 합니다.

먼저 그는 자신의 집에서 왼쪽으로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해독하고 시작점을 찾습니다. 집을 나서자 그는 산을 오르라는 다음 단서를 찾습니다. 산을 오르는 도중에 그는 동굴을 발견하고, 메시지대로 동굴을 지나갑니다.

동굴을 지나 나온 후 그는 숲을 만나게 되고, 숲을 거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그는 수수께끼 같은 나무와 동물들을 만나며 숲을 지나갑니다.

숲을 지난 후, 그는 강을 만나게 되고, 메시지에 따라 강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강을 건너다 보니 큰 바위가 있는 폭포를 발견하고, 그 안에 또 다른 메시지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폭포와 바위를 지나, 그는 사막을 만나게 되고, 이번에는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단서를 찾습니다. 긴 여정 끝에 그는 마침내 보물을 찾는 길목에 도달합니다.

보물이 숨겨진 곳에 도착한 그는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을 해독하고 보물 상자를 찾아냅니다. 보물 상자 안에는 그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과 간식, 그리고 새 친구가 될 애완 동물이 들어있습니다.

보물을 찾은 소년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며, 그 날의 모험을 되새겨 봅니다. 그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해독했고, 장애물을 극복하며 보물을 찾아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생일의 끝에, 소년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잠들며, 다음 생일이 또 어떤 모험을 선사할지 꿈꾸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알쏭달쏭 생일 편지(The Secret Birthday Message)"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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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릭 칼"

Eric Carle

에릭 칼(Eric Carle)은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한 뒤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돌아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였습니다. 그의 미술 능력을 활용하여 상업 미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어린이 책 작가로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968년에는 자신의 첫 번째 그림책인 《1, 2, 3 동물원으로》를 출간하였으며, 그 후 70여 권의 어린이 책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그가 1969년에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55개 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약 3,300만 권이 팔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교육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내어 아동 문학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에릭 칼의 작품은 그의 특유의 색상과 독특한 그림체, 그리고 깊이 있는 이야기로써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과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여 그의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전달하는 예술적인 그림책 작가로서 널리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저는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메시지의 해독, 장애물의 극복, 보물 찾기의 모험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의미 있는 교훈을 제시한다고 느꼈습니다.

보물 찾기의 여정은 단순한 모험 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성장, 용기에 대한 메타포로 느껴졌습니다. 나 자신도 인생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여러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으니, 소년의 여정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이 책의 그림도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에릭 칼의 독특한 스타일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강, 사막, 폭포와 같은 장면은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지면서도 동화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난과 장애물을 이겨내면 결국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알쏭달쏭 생일 편지(The Secret Birthday Message)"는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나의 인생 여정에도 비유될 수 있는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기게 만들었고, 재미와 교훈을 함께 선사한 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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