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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아베 일족>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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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오가이(지은이), 권태민(옮긴이), 문학동네(출판)

아베 일족

"아베일족(阿部一族)"은 일본의 유명한 작가 모리 오가이에 의해 작성된 역사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1915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메이지 시대의 일본 사회와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19세기 후반의 일본을 배경으로, 아베 가문의 세 여자와 그들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아베 가문은 일본의 군사적, 정치적 중심지였던 삼가 도를 통치하는 고위 신관가문입니다.

소설의 주요 테마는 사랑, 충성, 가족의 존경, 그리고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의 갈등입니다. 이 작품은 여성들이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가족의 기대를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쟁취하려는 시도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변화하는 시대와 그에 따른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아베 일족(阿部一族)"은 여성의 강력함과 독립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규범과 전통에 도전하는 동시에,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아베 일족(阿部一族)"은 19세기 후반의 일본을 배경으로 아베 가문의 세 여자인 에이, 토미, 아츠의 삶을 다룹니다. 에이, 토미, 아츠는 모두 삼가 도를 통치하는 아베 가문의 일원이며, 그들은 사회적 지위와 가족의 기대로 인해 각각 다른 운명을 맞게 됩니다.

에이는 가문의 권력과 부를 계승하게 된 장녀로, 그녀는 가문의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녀는 가문의 이익을 위해 정치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녀의 진심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문의 의무를 선하며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게 됩니다.

토미는 중녀로서 가정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녀는 언니 에이와는 다르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그를 버리고 가문의 사회적 위치를 유지하는 데 더 중점을 둡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막내인 아츠는 가문의 관습과 전통을 깨트리고 자신의 사랑을 추구하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가문의 명예나 사회적 위치보다 자신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소설은 이 세 여성의 삶을 통해 사회의 기대와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의 갈등,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와 그에 따른 가치관의 충돌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여성들이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가족의 기대를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쟁취하려는 시도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베 일족(阿部一族)"은 각각의 여성이 가진 고유한 도전과 감정을 통해 사회적 규범과 전통에 도전하는 동시에,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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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모리 오가이"

森鷗外

모리 오가이(森鷗外)는 본명이 모리 린타로(森林太郎)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계몽기 지식인이자 근대 문학의 선각자입니다. 그는 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서 독일 유학을 하면서 위생학 연구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을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동서양에 걸친 넓은 시야를 가진 오가이는 동서양의 학문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 근대 문학의 초창기에 평론과 번역으로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소설가, 시인, 학자로서도 다양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오가이의 대표작으로는 일본 근대 최초의 번역 시집인 ≪그림자(於母影, 오모카게)≫(1889)와 안데르센의 ≪즉흥시인≫(1892), 입센의 ≪노라(인형의 집)≫(1913), 괴테의 ≪파우스트≫(1913)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희(舞姫)>(1890), <망상(妄想)>(1911), 장편 소설 ≪청년≫(1910), ≪기러기(雁)≫(1911), 역사 소설 <아베 일족(阿部一族)>(1913), <산쇼 대부(山椒大夫)>(1915) <다카세부네(高瀬舟)>(1916), 역사 인물 전기 ≪시부에 추사이(渋江抽斎)≫(1916), 그리고 ≪시로 쓴 일기(うた日記)≫(1905) 등의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문학적 업적으로 인해 나쓰메 소세키와 함께 일본 근대 문단의 선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아베 일족(阿部一族)"을 읽고 난 후에 나는 많은 생각과 감정에 휩싸였다. 이 작품은 개인의 감정과 사회적 의무 사이의 갈등에 대해 깊은 고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나에게 많은 통찰력을 줬다.

우선, 이 세 여성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에이, 토미, 아츠 각각의 삶은 그들의 선택, 욕망, 그리고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었고, 이는 나에게 그들의 감정과 갈등을 깊이 이해하게 해주었다.

에이의 이야기는 특히 감동적이었다. 그녀는 가족의 기대와 사회적 위치를 위해 자신의 진심을 희생하는 대신 가문의 이익을 선택했지만, 그녀의 감정은 확실히 느껴졌다. 이것은 개인의 감정과 사회적 의무 사이의 갈등에 대한 훌륭한 묘사였다.

토미와 아츠의 이야기도 강렬했다. 토미는 사랑과 충실성 사이에서 갈등했고, 아츠는 전통을 깨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이 두 이야기는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나에게 인간의 복잡성과 우리 모두가 겪는 갈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다.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의 갈등은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고, 이 책은 그 갈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였다.

나는 "아베 일족(阿部一族)"이 제공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고찰을 정말로 즐겼다. 이 작품은 인간의 복잡성, 우리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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