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수레바퀴 아래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

헤르만 헤세(지은이), 송영택(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06년에 출판되었으며, 헤세 자신의 청소년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한스 긴츠는 학문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교육과 사회 체제의 무자비함에 시달리며 자신의 개인적인 자유와 창의성을 잃어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헤세 자신의 청소년기와 유사한 점이 있으며, 헤세는 이를 통해 교육 제도와 사회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전달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는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과 그것이 어떻게 사회적 기대와 교육 제도에 의해 억압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헤세는 이 작품을 통해 개인의 창의성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중요시하며, 학문적인 업적만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를 비판합니다. 이는 헤세의 다른 작품에서도 주제로 다뤄지며, 그의 작품을 통해 그가 가지고 있던 깊은 철학적 통찰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는 재능있는 청소년 한스 긴츠의 삶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문에 몰두하는 것이 얼마나 혹독할 수 있는지를 탐색합니다. 이 작품은 한스가 소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의 성장과 도전, 그리고 결국은 붕괴로 이어지는 과정을 따릅니다.

한스는 교육적으로 뛰어난 소년으로, 교사들과 부모들에게 크게 칭찬받습니다. 그의 뛰어난 두뇌와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그는 공부를 위해 마을을 떠나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는 희망에 차 있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그가 도시의 학교로 이동하면서, 그의 인생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학교의 경쟁 환경은 혹독하고, 학문적인 성취는 동료들 사이에서 존경보다는 질투의 대상이 됩니다. 한스는 사회적으로 격리되며, 공부로 인해 그의 생활은 힘들어집니다.

한스의 삶은 특히 그가 한 여학생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 여자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의 학문적인 추구를 방해하며, 그로 인해 그는 학교에서의 위치를 잃게 됩니다. 그의 감정적인 혼란은 그의 학문적 성취를 흐리게 만들고, 결국 그는 학교를 퇴학당하게 됩니다.

결국, 한스는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고 노동자로 일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학문적 열정을 포기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그에게 큰 충격을 주지만, 그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끝내 비극적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는 근무 중 사고로 인해 죽게 되고, 그의 죽음은 그의 학문적 열정과 그의 삶의 비극적인 마지막을 상징하게 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는 학문적 열정이 어떻게 삶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작품입니다. 헤르만 헤세는 이 작품을 통해 교육과 사회의 혹독함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시합니다.

 

저자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도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어서 그는 기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1890년에는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였고, 그 이후로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신학교의 제한적인 생활에 참기 힘들어져서 도망쳐 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시인이 되기를 꿈꾸며 시계 공장에서 일하면서 문학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1895년에는 낭만주의 문학에 매료되어 첫 시집인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습니다. 1904년에는 첫 장편소설인 《페터 카멘친트》를 출판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습니다. 그 해에는 피아니스트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고, 스위스로 이주하여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인도 여행을 통해 동양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고, 가정적인 위기와 자신의 신념에 대한 고민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나치스의 폭정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면서 파란만큼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수레바퀴아래서(Unterm Rad)"를 읽고 나서, 나는 교육과 사회 체제가 우리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기의 어려움, 사회적 기대와의 부조화, 그리고 개인적 열정과 세상의 현실 사이에서 고통받는 한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는 한스의 내면적인 투쟁에 공감했습니다. 그의 학문적 열정이 어떻게 그의 사회적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면서, 나는 때때로 개인의 열정과 타인이나 사회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 사이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교육 체제의 한계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학문적 업적이 개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이 교육 체제에서, 한스는 그의 개성과 창의성을 잃어버립니다. 이로 인해 나는 교육이 개인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때때로 그것이 어떻게 개인의 창의성을 억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스의 삶의 끝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그의 삶이 얼마나 비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열정이 충돌할 때, 그 결과는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읽은 후, 나는 이 책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통찰력을 제공하였으며, 나의 교육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였습니다.

---

책 더보기

 

[SeMo] 세상의 모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