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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빙하와 어둠의 공포>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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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지은이), 진일상(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빙하와 어둠의 공포

"빙하와어둠의 공포(Die Schrecken des Eises und der Finsternis)"는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의 저서로, 1984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종의 다큐멘터리 소설로, 오스트리아의 북극 탐사가인 윌리 프리츠 에스키모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북극의 광활하고 살벌한 환경에 대한 란스마이어의 고요하고도 강렬한 서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란스마이어는 에스키모의 삶, 그의 탐험, 그리고 그의 불굴의 정신을 세심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북극 탐험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시인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그야말로 냉정하고도 아름다운 북극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결합은 북극의 경이로운 경치와 탐험가들의 투지와 용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이 북극 탐험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일어난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험, 용기, 그리고 인간 정신의 끈질긴 탐구를 일깨워 주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빙하와 어둠의 공포(Die Schrecken des Eises und der Finsternis)"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고요하게 진행됩니다. 19세기에는 오스트리아 탐험가인 윌리 프리츠 에스키모가 주요 인물로, 그의 북극 탐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의 여정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 정신의 힘과 생존의 용기를 보여주는 강렬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요 선은 현대에 이르며, 이름 없는 나레이터가 에스키모의 일지와 일기를 통해 그의 여정을 재구성하고 추적하는 것입니다. 나레이터는 자신의 생활과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며, 북극에 대한 에스키모의 설명을 인용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에스키모의 여정은 굶주림, 추위, 그리고 결국은 탐험 팀의 분열과 같은 많은 어려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생존 의지와 투지는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그는 배고픔과 추위를 이겨내고 굶주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나레이터는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북극의 경험을 묘사하는 에스키모의 일지에 강하게 끌리게 됩니다. 그는 에스키모의 놀라운 모험과 북극의 광활한 풍경에 감탄하며, 그에게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삶을 재고하게 됩니다.

란스마이어는 이 책에서 북극의 경이로운 풍경과 인간의 불굴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이 작품은 두 세계 - 19세기의 탐험과 현대의 인간 -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북극 탐험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벌어진 놀라운 사건을 발견하는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주는 독특한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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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Christoph Ransmayr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Christoph Ransmayr)는 1954년 오스트리아 벨스에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빈 대학에서 철학과 비교인류학을 전공하며 월간지 '호외'의 기자로 일하고 여러 잡지에 자유기고를 기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은 그의 작품에 현장성을 부여하는데 기여하며 란스마이어 특유의 문학 세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1982년에는 전업 작가가 되어 인류의 몰락을 그린 소설인 『찬란한 종말』을 발표하였고, 1984년에는 19세기 북극 탐험대의 스케치와 기록에서 영감을 얻은 『빙하와 어둠의 공포』를 발표하여 소설가로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엘리아스 카네티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1988년에는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를 소재로 한 『최후의 세계』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독일 바이에른 주 학술원 문학상, 아리스테이온 상(살만 루슈디와 공동 수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등 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며 작가로서의 재능이 인정받았습니다. 란스마이어는 이후에도 『모르부스 키타하라』, 『날아다니는 산』, 『범죄자 오디세우스』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빙하와 어둠의 공포(Die Schrecken des Eises und der Finsternis)"를 읽고 나서 저는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그저 탐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정신의 끈질긴 생존 의지와 탐구 정신을 보여주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윌리 프리츠 에스키모의 극한 환경에서의 삶을 통해 인간의 생존력과 용기, 그리고 불굴의 정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그의 모험과 투지는 저에게 강력한 감동을 주었고,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줬습니다.

한편으로, 이 책은 북극의 얼음과 어둠, 그리고 그에 대한 인간의 탐구와 대처 방식을 그려내며, 북극의 자연과 인간의 존재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자에게 인간과 자연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란스마이어의 서술 스타일은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이야기의 두 가지 선 - 19세기 탐험가와 현대의 일기 작성자 - 을 병행하면서, 그들의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방식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책은 단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경험의 범위를 확장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책은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간의 끈질긴 생존 의지와 용기를 상기시켜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빙하와 어둠의 공포(Die Schrecken des Eises und der Finsternis)"는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독특한 여행을 경험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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