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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경제,경영>

책 <배드 블러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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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캐리루(지은이), 박아린(옮긴이), 와이즈베리(출판)

배드 블러드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2018년에 출간된 존 캐리루의 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인 테라노스의 급격한 상승과 추락을 다룹니다.

테라노스는 CEO 엘리자베스 홈즈의 지도 아래서 혁신적인 피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오직 몇 드롭의 피만으로 수백 가지의 질병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홍보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빠른 시간 내에 수십 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존 캐리루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테라노스의 기술이 사실은 부풀려진 것이며, 실제로는 미흡하고 심지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의 보도가 시작점이 되어 테라노스는 곧 큰 비난을 받게 되었고, 결국엔 회사의 가치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홈즈는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녀의 거짓된 주장과 무모한 경영이 대중에게 드러났습니다.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기업 행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이며, 스타트업 문화와 실리콘밸리의 투자 환경에 대한 논평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청난 성공을 꿈꾸는 기업들이 어떻게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테라노스라는 바이오테크 회사와 그 창립자인 엘리자베스 홈즈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홈즈가 스탠포드 대학을 중퇴하고 테라노스를 창립하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홈즈의 목표는 사람들이 집에서 손가락 끝을 찔러 몇 방울의 피를 채취해 다양한 질병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테라노스는 빠르게 성장하며 많은 투자를 받았고, 투자자들 사이에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현업에서 퇴직한 군인들, 그리고 다양한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홈즈는 자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들을 홀려, 회사의 가치는 수십 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존 캐리루는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로서, 테라노스의 기술이 사실은 미흡하고 심지어 위험하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의 끈질긴 취재 덕분에, 테라노스의 기술은 실제로는 매우 부정확하며, 회사는 이를 은폐하고, 직원들과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캐리루의 보도가 나오자, 홈즈와 테라노스는 즉시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방 정부의 조사도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테라노스의 비즈니스는 급격히 추락하게 됩니다. 결국, 테라노스는 파산하고, 홈즈는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지 테라노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라, 더 큰 문맥에서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문화와 그 뒤에 숨겨진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문화가 어떻게 잘못된 경영과 부정한 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이 책은 어떻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야심차게 보이는 기업이 사실은 불완전한 제품과 부풀려진 주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들이 어떻게 과도한 투자와 무리한 기대를 받게 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직원들, 투자자들, 심지어는 고객들까지도 기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실리콘밸리의 '빠르게 움직이고, 물건을 부수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문화는 실제로는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고, 이는 결국 회사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기업은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윤리와 진실성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우리 모두에게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그것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에 너무 쉽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홈즈는 그녀의 아이디어와 비전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지만, 결국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었고, 그녀의 회사는 큰 실패로 끝났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질문을 던지고, 증거를 요구하며, 진실을 추구해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저자 "존 캐리루"

John Carreyrou

존 캐리루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월스트리트저널」의 탐사보도 전문 저널리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94년 듀크 대학교에서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월스트리트저널」에 입사했습니다.

2015년 말, 캐리루는 엘리자베스 홈즈가 창업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인 '테라노스'에 대한 의혹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언론과 많은 유명 인사들은 테라노스와 젊은 CEO를 극찬하였지만, 캐리루는 방해와 압력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조사를 진행하여 테라노스의 사기적인 행위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으며, 이는 탁월한 기업 및 금융 보도 부문에서 '제라드 롭 최고 보도상', 금융 보도 부문에서 '조지 폴크상', 기업 탐사보도 부문에서는 '바를레트 & 스틸 실버상' 등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뤘습니다.

현재 그는 브루클린에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문화의 양면성을 노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중심에는 혁신과 빠른 성장이 요구되는 환경이 있지만, 동시에 이는 종종 윤리적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사업의 진정한 가치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민낯 없는 투자와 과대 광고, 그리고 기업의 진실한 상태를 은폐하는데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야심 찬 창업자와 그들의 아이디어에 너무 쉽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엘리자베스 홈즈의 경우, 그녀의 카리스마와 독창적인 비전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지만, 결국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었고, 그녀의 회사는 큰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에게 항상 질문을 던지고, 증거를 요구하며, 진실을 추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기업은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윤리와 진실성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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