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소설,에세이>

책 <반쪼가리 자작>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9.
반응형
728x170

이탈로 칼비노(지은이), 이현경(옮긴이), 민음사(출판)

반쪼가리 자작

"반쪼가리자작(Il Visconte Dimezzato)"은 고요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중세 유럽의 배경을 빌려 인간의 이분법적 존재를 탐구합니다.

주인공인 비스콘테 메드라도는 전투 중에 적 포로의 포탄에 의해 두 동강이 나는데, 그 결과 그의 몸과 정신이 "착한" 반쪽과 "악한" 반쪽으로 나뉩니다. 착한 메드라도는 그의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악한 메드라도는 그들을 학대하고 파괴하려고 합니다. 이분화된 존재를 통해 칼비노는 인간 본성의 이분법적 요소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작품이 중세 배경으로 작성되었지만, 그것은 현대 독자들에게 여전히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 본성의 두 가지 면, 즉 이기적인 욕망과 다른 사람을 돌보려는 욕망 사이의 갈등은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개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반쪼가리 자작(Il Visconte Dimezzato)"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얘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줄거리

"반쪼가리 자작(Il Visconte Dimezzato)"은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가 중세 배경을 살아있게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주인공 메드라도 비스콘테는 전투 중 적 포로의 포탄에 맞아 생명을 위협받습니다. 적의 포탄은 메드라도를 그의 몸과 정신이 갈라지게 만드는 끔찍한 상처를 입혀 그의 존재를 '착한' 반쪽과 '악한' 반쪽으로 나눕니다. 그의 몸은 중간에서 두 동강 나가, 각 부분은 따로 살아가게 되고, 각각은 그의 존재의 두 가지 다른 면을 대표하게 됩니다.

착한 메드라도는 그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돌보는 사람이며, 그의 악한 반쪽은 그들을 학대하고 파괴합니다. 이들 둘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생활을 이어가고, 그들의 액션은 그들의 성격과 세계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반영합니다. 이분법적인 성격은 그가 어떻게 그들과 상호 작용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그의 착한 측면은 그의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의 악한 측면은 그들을 괴롭히고 파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들 사이에는 끊임없는 갈등이 있으며, 그들의 도덕적인 가치와 욕구 사이의 이분법적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핵심은 그의 착한 측면과 악한 측면이 어떻게 궁극적으로 서로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우리 안의 선과 악의 갈등을 경험하고, 그것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비록 이 작품이 중세의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현대 독자들에게 여전히 매우 관련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분법적인 본성과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그것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쪼가리 자작(Il Visconte Dimezzato)"은 우리 모두가 겪는 인간의 조건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입니다.

 

반응형

저자 "이탈로 칼비노"

Italo Calvino

이탈로 칼비노(Italo Calvino)는 1923년에 쿠바에서 농학자였던 아버지와 식물학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로 이주하여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자랐는데, 이러한 경험이 그의 전 작품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칼비노는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 농학부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레지스탕스에 참가하였으며, 이 경험이 초기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토리노 대학교 문학부에서 조셉 콘래드에 관한 논문을 쓰고 졸업하였습니다.

네오리얼리즘 소설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1947)을 통해 주목을 받은 칼비노는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파베세, 비토리니 등과 교류하였습니다. 그는 환상과 알레고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59년부터 1966년까지는 비토리니와 함께 좌익 월간지인 《일 메나보 디 레테라투라》를 발행하였으며, 1964년에는 파리로 이주하였고 후기 대표작인 『보이지 않는 도시들』(1972)을 발표하여 펠트리넬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1981년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85년에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반쪼가리 자작(Il Visconte Dimezzato)"를 읽으며 나는 심오하게 인간 본성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었다. 칼비노의 이 이야기는 나에게서 많은 반성을 자아냈다. 나는 내 안의 선과 악이 어떻게 서로에게 의존하고, 그 두 가지 모두가 나를 나답게 만드는지를 깨달았다.

또한, 이 소설은 나에게 선과 악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종종 상황과 시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나는 때때로 내가 행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이것은 메드라도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도 그의 완전한 존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인간의 이분법적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인간의 복잡성과 그 복잡성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칼비노의 통찰력은 실제로 나를 충격적이었다.

또한 이 작품은 내가 직면한 도전과 갈등,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나는 어떤 문제를 겪을 때, 그것이 나를 더 강하고 더 지혜롭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경험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인간의 가치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우리의 장점과 단점, 우리의 선과 악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여 우리를 유일무이한 개인으로 만드는지를 보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반쪼가리 자작(Il Visconte Dimezzato)"은 나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작품이 되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