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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바보들의 결탁>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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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존 케네디 툴  , 출판 연암서가


<바보들의 결탁>

 

John Kennedy Toole의 '바보들의 결탁'은 1980년에 발표된 대표적인 아메리칸 서지컬 코미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1960년대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이그나투스 "이그" J. 라일리는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자신의 엄청난 두뇌를 인정받지 못하며,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그는 뉴올리언스의 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고용주인 엄마의 도움으로 전화판매원으로 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도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그는 그의 삶을 바꿀 기회를 찾는 도중 다양한 인물들과 충돌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바보들의 결탁'은 이그의 특이하고 흥미진진한 인생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미국의 사회와 인간의 어리석음과 멍청함을 비판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제가 되었으며, 1981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줄거리>

 

"바보들의 결탁"은 인간의 욕망, 이기심, 자만심, 무지, 유머 등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소설은 중산층 백인의 문화와 생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이그나티우스 라일리(Ignatius Reilly)는 중년의 비만 남성으로, 소설의 시작부터 취직을 하려는 시도를 거듭하며 뉴올리언스를 배회합니다. 이그나티우스는 거대한 미생물학 교과서를 끌고 다니며, 일하는 것을 꺼리고 인간 근성에 대한 비판적인 주장을 하며 주변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비판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그나티우스는 대학에서도 실패하며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생각에 안주하면서 그를 지원합니다.

이그나티우스의 첫 번째 취업 시도는 "Levy Pants"라는 회사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그나티우스는 그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대신에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고 회사 내부의 문제들을 지적합니다. 그 결과, 그는 해고되지 않고, 회사에서 경멸받습니다.

그 후, 이그나티우스는 돈 문제로 시달리는 친구인 더글라스(Dorian Greene)와 함께 다양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그는 더글라스와 함께 파티에 가거나, 신나게 즐기기 위해 뉴올리언스의 여러 장소를 찾아다닙니다. 이그나티우스는 뉴올리언스의 문화와 인간의 이기심, 무지, 그리고 가벼운 유머 등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며, 여러 인물들과 만납니다.

그 중에는 이그나티우스를 매우 혐오하며, 그와 맞물리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온갖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이그나티우스가 취직하게 되는 "Levy Pants"의 사장인 레버지가이론도 있습니다. 그는 이그나티우스를 경멸하지만, 그와 관련된 일로 인해 이그나티우스는 가이론의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그나티우스는 또한 수사관 미남 메테이르(Milton Metoyer)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이그나티우스를 거의 추켜세우고, 그의 어머니도 결국은 이그나티우스를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이그나티우스는 계속해서 자신의 노력을 멋지게 발휘하며 여러 인물들과 맞서 싸웁니다.

이그나티우스와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는 미국 중서부를 향한 표현적인 욕구와 뉴올리언스의 문화와의 충돌을 보여주며, 인간의 실수와 이기심, 유머, 열등감 등을 비판적으로 그려냅니다. 소설은 이그나티우스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여러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 욕망 등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저자 "존 케네디 툴"

John Kennedy Toole

존 케네디 툴은 1937년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튤레인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진행하던 중 미 육군에 징집되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육군 복무 중 『바보들의 결탁』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대 후 뉴올리언스로 돌아와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유명 출판사인 사이먼 앤 슈스터는 이 작품을 출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원고의 수정과 출판사들의 거절, 그리고 어머니와의 갈등 등으로 그는 우울증과 편집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1969년,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고, 사후에는 어머니 셀마 툴이 그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려 했으나, 출판사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가 워커 퍼시의 중재로 1980년에 드디어 출간되었고, 이후 컬트적인 사랑을 받으며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바보들의 결탁』은 출간 즉시 평가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06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에 여섯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인물 구성: 이 작품은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로 가득합니다. Ignatius J. Reilly는 극단적인 성격과 생각을 가진 특이한 인물로, 그의 행동과 생각은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복잡한 인간관계와 상황 속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풍자와 유머: 이 작품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다룹니다. 특히 Ignatius의 독특한 세계관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웃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명작의 가치: 이 작품은 John Kennedy Toole의 사후에 출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풀리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독특한 캐릭터들, 생생한 배경 묘사, 그리고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전개를 통해 독자들에게 높은 문학적 가치를 선사합니다. 이 작품을 읽는 과정에서 문학적 풍요로움과 함께 사회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복잡성: "바보들의 결탁"은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각 캐릭터들의 복잡한 정서와 동기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본성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게 되며, 그로 인해 세상과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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