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문 너머의 세계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섀넌 맥과이어(지은이), 이수현(옮긴이), 하빌리스(출판)

문 너머의 세계들

"문 너머의 세계들(Every Heart a Doorway)"은 섀넌 맥과이어(Seanan McGuire)가 쓴 판타지 소설로, "Wayward Children"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소설은 전통적인 이세계 판타지 이야기의 '이후'를 탐구합니다.

소설의 중심은 ‘Eleanor West’s Home for Wayward Children’라는 특별한 학교에 있습니다. 이 학교는 다른 판타지 세계에 갔다가 돌아온 아이들을 위한 장소로, 그들이 겪은 놀라운 모험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공합니다.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방문했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 그곳이 진정한 '집'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낸시는 어둠의 밑바닥 세계에서 돌아온 후 이 학교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그녀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낸시와 그녀의 친구들은 그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이 소설은 이세계에서의 모험 뒤에 숨겨진 비용, 정체성, 소속감 등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문 너머의 세계들(Every Heart a Doorway)"은 기묘하고 신비로운 세계로의 문들 뒤에서 돌아온 아이들을 다룹니다. 이들 아이들은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Eleanor West's Home for Wayward Children는 이 아이들을 위한 안식처입니다. 학교의 창립자인 Eleanor West는 자신도 어느 날 다른 세계로 갔다가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낸시는 어느 날 어둠의 세계, 'The Halls of the Dead'에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고요하고 움츠러들며 지냈으며, 그런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를 Eleanor의 학교로 보냅니다.

학교에 도착한 낸시는 다른 아이들, 특히 서머랜드라는 명상의 세계에서 온 케이드, 논센스 세계의 출신인 자켓과 우정을 맺습니다.

그러나 낸시가 학교에 오자마자 학생들 사이에서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낸시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낸시와 그녀의 친구들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나섭니다.

조사 과정에서, 낸시와 그녀의 친구들은 각기 다른 세계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감정, 그리고 그곳에서 얻은 특별한 능력들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서로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게 됩니다.

살인의 진짜 범인은 자켓의 동생인 루이스로 밝혀집니다. 그녀는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다른 아이들의 '문'을 찾으려고 학교에 있는 여러 아이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루이스는 결국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학교의 다른 학생들은 다시 평화를 되찾습니다. 낸시는 결국 그녀가 사랑하는 'The Halls of the Dead'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설의 끝에서는 각 아이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집과 소속감에 대한 그들만의 정의와 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 "섀넌 맥과이어"

Seanan McGuire

섀넌 맥과이어(Seanan McGuire)는 캘리포니아 마르티네스에서 태어나 위험한 야생의 자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작문 능력과 영어 이해 능력을 개발하며 자랐으며, 이로써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맥과이어는 다양한 판타지 작품을 쓰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작품 중에는 『옥토버 다예(October Daye)』 시리즈, 『인크립티드(InCryptid)』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라 그랜트(Mira Grant)라는 필명으로 스릴러 작품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2010년에 존 W. 캠벨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성공을 시작했으며, 미라 그랜트 이름으로 쓴 소설 『피드(Feed)』는 201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문 너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문 너머의 세계들(원제: Every Heart a Doorway)』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 각종 SF·판타지상을 석권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에도 시리즈의 후속작을 발표하며 성공을 이어나갔습니다. 2022년에는 휴고상에서 최우수 시리즈상을 수상하는 등 그녀의 작품은 꾸준한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문 너머의 세계들(Every Heart a Doorway)"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 사회에서의 소속감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무엇이 우리를 정의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여정을 그린다.

나는 각 아이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겪는 감정적인 고통에 깊이 감정이입할 수 있었다. 특히, 낸시가 그녀의 소속감을 찾기 위한 여정은 여러모로 공감이 갔다. 그녀가 겪는 혼란과 그녀의 세계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감정일 것이다.

이 책은 다양성, 편견,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각 아이들의 다양한 세계와 그 세계에서의 경험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도 편견과 오해 없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사랑, 우정, 그리고 진실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다양한 세계에 속해 있더라도, 우리 모두는 소속감을 찾고, 사랑받고 싶어하며, 진실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 너머의 세계들(Every Heart a Doorway)"은 우리가 겪는 감정적인 여정과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내 자신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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