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소설,에세이>

책 <말테의 수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28.
반응형
728x170

 

라이너 마리아 릴케(지은이), 문현미(옮긴이), 민음사(출판)

말테의 수기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시인 Rainer Maria Rilke가 쓴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1910년에 출판되었으며, 릴케의 시와 절대적인 예술에 대한 그의 탐색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소설은 고독하고 외로운 젊은 시인 Malte Laurids Brigge의 입장에서 이야기됩니다. 브리그는 자신의 시와 작품에 대한 그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며,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상상력을 통해 불안, 죽음, 고독, 시간, 사랑 등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소설은 기존의 전통적인 줄거리와 구조를 거의 포함하지 않고, 대신 브리그의 흩어진 추억, 생각, 그리고 덴마크와 파리에서의 그의 일상 경험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작품은 브리그가 세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통해 릴케의 깊은 철학적 사색을 드러내며, 일상의 사물들에 대한 세심한 주목을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합니다.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는 릴케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간주되며, 그의 시와 마찬가지로 복잡하고 어두운 표현을 통해 인간 조건에 대한 그의 고요하고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는 말테 라우리즈 브리게라는 젊은 덴마크인 시인의 일기 형식의 글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작품은 말테가 파리에서 겪은 경험들, 그리고 그의 삶, 사랑, 죽음, 고독, 시간 등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사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말테는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층을 탐색하면서 생각과 감정을 기록합니다. 그의 기록은 자주 장소와 시간에서 뛰어 넘어, 그의 어릴 적 기억과 그의 현재의 경험, 그리고 그의 상상력이 섞여있습니다.

작품은 브리그가 죽음에 직면했을 때 그의 반응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며, 그의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죽음의 불가피성에 대한 그의 생각을 탐색합니다. 브리그는 또한 사랑에 대한 그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며, 그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고통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그의 글은 또한 그의 고독과 외로움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브리그는 종종 외로움이 그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그의 외로움을 포용하고 이해하는지를 기록합니다.

말테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시를 사용하며, 그의 시는 종종 그의 경험과 그가 탐색하는 주제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를 보여줍니다. 그의 시는 때로는 그의 이야기의 일부로 통합되어 있으며, 때로는 그의 사색과 관찰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합니다.

말테는 일상 생활에서의 소소한 경험을 기록하며, 그의 관찰력과 세심함은 그의 글에 깊이를 부여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파리의 거리에서의 그의 생활과 그가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가 보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통해 생동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브리그의 시간에 대한 그의 생각을 탐색합니다. 브리그는 시간의 흐름과 그것이 그의 삶과 그의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하며, 그의 이해도와 통찰력은 그의 글을 더욱 흥미롭고 의미있게 만듭니다.

반응형

저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는 20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평생을 떠돌며 실존의 고뇌에 번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릴케는 1875년에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계 가정에 태어났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시기였습니다. 어릴 때 첫째 딸을 잃은 어머니는 릴케를 여자처럼 키웠고, 아버지는 장교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릴케는 몸이 약해 사관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프라하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1897년에는 연인인 루 살로메를 만나면서 문학적으로 성숙해지게 되었고, 러시아와 이탈리아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 정신적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초기 대표작인 『기도시집』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그는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결혼하고, 화가들인 로댕과 세잔 등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예술적인 세계에 더욱 탐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로댕과의 만남은 『신시집』 및 자전소설 『말테의 수기』의 집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릴케는 방랑하는 삶을 계속하며 말년에는 평가가 높은 장편 연작시인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1922년에 완성하고 1923년에 출간했습니다. 그는 1926년에 스위스에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그의 존재주의적인 시각과 예언적인 문체로 인해 귀중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를 읽으면서 나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 소설은 여러모로 날 찌릿하게 만들었다. 릴케의 문장력은 숨막히게 아름답고, 브리그의 내면 세계는 깊이 있으며 복잡하다. 이는 언어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는 듯한 경험을 주었다.

먼저, 릴케의 문장에 빠져들었다. 그의 우아한 문장은 세심하고 정교하며, 시적인 접근 방식은 이야기에 깊이를 부여하며 각각의 순간을 생생하게 만들었다. 그의 말들은 내가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브리그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브리그의 세상에 대한 관찰력에 감탄했다. 그의 섬세한 관찰과 냉정한 분석은 사람들, 사물들,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었다. 이는 그의 경험에 대한 나만의 이해를 돕고, 그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 중 하나인 죽음에 대한 브리그의 고찰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그의 공포, 불안,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은 삶과 죽음에 대한 나의 관점을 확장시켜 주었다.

이 책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것은 삶과 죽음, 사랑과 고독, 시간의 흐름과 기억, 그리고 우리가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질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는 그 자체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는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 과정에서 나를 더욱 풍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은 나의 읽기 목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나는 다른 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