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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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베르가(지은이), 김운찬(옮긴이), 문학동네(출판)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

"말라볼리아가의사람들(I Malavoglia)"는 조반니 베르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이탈리아 실리의 물고기 잡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가족인 Malavoglia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1881년에 출판되었으며, 베르가의 "망둥이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된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일상 생활, 그리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베르가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이탈리아 사회의 가난한 농부들과 어부들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가족을 유지해나가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주요 등장인물인 'Ntoni Malavoglia'는 가족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회와 가족 내부의 압박, 그리고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점점 패배감을 느끼게 됩니다.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I Malavoglia)"는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의 인간성에 대한 진심어린 탐색을 통해, 이탈리아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 작품은 그 시대의 이탈리아 사회를 현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하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가 겪는 가족의 가치와 생존의 어려움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I Malavoglia)"는 실리 아일랜드의 가난한 어부 가족인 Malavoglia 가족의 삶을 집중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가족은 조반니 베르가가 자신의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빈곤층의 삶의 현실을 대표하는 인물들입니다.

'Ntoni Malavoglia'는 가족의 수입원을 늘리기 위해 창조적인 방법을 시도하지만, 그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사라지며 가족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며, 그의 어머니는 끊임없이 아이들을 먹여살려야 했습니다.

Ntoni는 군대에 입대하게 되고, 그의 부재 중에 그의 가족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들의 집은 경매에 부쳐지고, 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절망적인 투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군대에서 돌아온 Ntoni는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는 일자리를 잃게 되고, 그의 사촌은 비록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려는 선택을 합니다.

Ntoni의 누이는 그녀의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그녀의 형제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alavoglia 가족은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끈질기게 살아갑니다.

Ntoni는 결국 가난한 어부로서의 삶으로 돌아가며, 그의 가족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다시 시작합니다. 이들은 생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사랑과 연대를 통해 이겨내려 합니다.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I Malavoglia)"는 가족의 애절한 삶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빈곤, 그리고 생존의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그 시대의 이탈리아에서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압박에 대한 강력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인간의 용기와 내성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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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반니 베르가"

Giovanni Verga

조반니 베르가(Giovanni Verga)는 1840년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태어났으며, 작가로서의 활동은 처음에는 낭만주의풍의 소설을 쓰다가, 이후 시칠리아 하층민들의 일상과 현실을 진실주의적으로 묘사하는 문학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하고 민중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진실주의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1878년부터는 총 다섯 권의 '패배자들' 총서를 구상하여, 그 중 첫 작품인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소설은 초라한 어촌 마을의 현실을 냉철하게 묘사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내비치는 작품으로 베르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두번째 작품인 『마스트로 돈 제수알도』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이 두 작품은 그의 문학 세계를 가장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884년에는 단편 소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연극으로 공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시골의 삶』에 수록되었습니다.

1893년에 카타니아로 귀향한 후에는 글쓰기보다 농장을 돌보는 데 몰두하다가, 1922년 뇌혈전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의 감정과 민낯을 따뜻하게 묘사하며, 이탈리아 현대문학의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I Malavoglia)"을 읽고 나서 나는 인간의 불행과 투쟁,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모양짓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베르가가 Malavoglia 가족을 통해 보여주는 삶의 현실성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일상의 어려움, 그리고 그들이 겪는 사회적 압박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투쟁과 불행이, 그들의 가족 사랑과 결속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Ntoni의 캐릭터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패를 통해, 그가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투쟁은 나에게 인간의 용기와 희망에 대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또한, 어떤 상황에서든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용기를 가져야 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결속력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어부 가족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투쟁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런 면에서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I Malavoglia)"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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