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소설,에세이>

책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5.
반응형
728x170

치누아 아체베(지은이), 브루스 오노브락페야(그림), 이소영(옮긴이), 민음사(출판)

더 이상 평안은 없다

"더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는 유명한 나이지리아 작가 치누아 아체베의 두 번째 소설로, 그의 첫 번째 작품 "Things Fall Apart"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1960년에 출판되었으며, 작가의 대표적인 아프리카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옥노코의 손자인 오비 오코노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비는 런던에서 교육을 받은 뒤 나이지리아로 돌아와 공무원이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부패한 시스템에 대항하려하지만, 고전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가치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힘겨운 시련을 겪게 됩니다.

"더 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는 아프리카의 고전적인 가치와 서구적인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 아프리카의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작품은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의 부패, 그리고 전통과 현대성의 충돌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아체베는 아프리카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현대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도전과 문제를 조명합니다.

 

줄거리

"더 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는 아프리카의 현대화와 전통 사이의 갈등,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부패에 대한 고뇌를 깊이있게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영국에서 교육받은 옥노코의 손자 오비 오코노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오비는 런던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후, 고향인 나이지리아로 돌아와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그는 현대적인 세계에서 교육을 받은 후 전통적인 가치를 지닌 사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문화적인 갈등을 겪게 됩니다.

런던에서의 교육을 통해 현대의 가치와 이상을 배운 오비는, 그러한 가치가 자신의 고향 사회에서는 자주 무시되거나 경시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에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주며, 그는 자신의 새로운 지위와 이상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오비는 부패한 공무원 체계와 그를 둘러싼 사회의 부패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교육받은 이상과 가치를 유지하려는 동시에, 그를 둘러싼 사회의 부패와 부조리에 맞서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오비는 또한 사랑하는 여성 클라라와의 관계에서도 문제를 겪게 됩니다. 클라라는 "오스"라는 낮은 사회적 계급에 속해 있어, 오비의 부모는 이들의 결혼에 반대합니다. 이를 통해 아체베는 현대적 가치와 전통적 가치 사이의 충돌을 묘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비는 자신의 가치와 이상을 포기하게 되며, 결국 그는 부패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는 뇌물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로 인해 그는 법정에 선다. 이는 그가 더 이상 안락하지 않음을 상징하며, 소설의 제목 "No Longer at Ease"의 의미를 부각시킵니다.

작품의 마지막에서 오비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꿈꿔왔던 가치와 이상을 배반한 결과를 인식하게 되고, 그의 삶은 굴곡진 길을 걷게 됩니다.

"더 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는 현대와 전통, 개인과 사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체베는 이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사회의 복잡성과 인간의 삶의 복잡성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반응형

저자 "치누아 아체베"

Chinua Achebe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는 1930년에 나이지리아 동부의 이보족 마을인 오기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국 성공회의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선교활동을 시작한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미션스쿨을 졸업한 후 이바단 대학교에서 의학과 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라고스의 나이지리아 방송국에서 일했습니다.

아체베는 28세 때 처음으로 소설을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인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Things Fall Apart, 1958)는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후 1960년에 발표한 소설 『더 이상 평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로 나이지리아 국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체베는 식민 역사를 주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소설로 표현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신의 화살』(Arrow of God, 1964)까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3부작'이라고 불리며, 1920년대 나이지리아의 분열과 식민 종교의 유입으로 인해 전통의 붕괴와 혼란에 빠진 상황을 선명하게 그려냈습니다. 그의 작품은 뉴 스테이츠먼 족 캠벨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해에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민중의 사람』(A Man of the People, 1966), 『경계하라, 동포여』(Beware, Soul Brother and Other Poems, 1972), 『사바나의 중심가』(Anthills of the Savannah, 1987) 등 다양한 작품을 썼습니다.

아체베는 나이지리아 최고 훈장인 국가 공로상과 독일 출판협회 평화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에는 부커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나이지리아 대학교의 명예교수이자 바드 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활동하였으며, 2011년 현재 브라운 대학교에서 아프리카 문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더 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를 읽고 나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누아 아체베는 오비 오코노코의 인물을 통해 현대와 전통, 개인의 이상과 사회의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나는 작품을 통해 오비의 심리적 갈등을 목도했습니다. 그가 겪는 문화 충돌, 사회의 부패에 대한 실망, 그리고 그에게 중요한 사람들에 대한 압박은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비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의 삶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나에게 현대와 전통,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깨닫게 했습니다. 오비는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며, 나에게는 그의 결정들이 얼마나 어려웠을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체베의 강력한 서술은 나에게 오비의 실망과 절망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는 뇌물을 받아들여 마침내 안락하지 않은 삶에 빠지는 것을 보며, 나는 그의 선택에 대해 고뇌하게 되었습니다. 아체베는 오비의 내면의 싸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그의 캐릭터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갈등을 복잡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더 이상 편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는 나에게 사회의 부패와 그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비의 이야기를 통해, 아체베는 독자에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직면해야 하는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나는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그 안에서의 내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체베의 이 작품은 나에게 사회와 개인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였고, 나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