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유명한 어린이 서적입니다. 이 책은 1945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작품입니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기본적으로 자유롭고 강력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인 주인공 삐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삐삐는 매우 독특하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른들의 규칙과 제약을 거부하며, 일반적인 사회적 기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삐삐는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녀라고 주장하며, 그녀의 모험은 일상적인 상황을 비꼬거나 재밌게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녀의 무책임하고 부주의한 행동은 종종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삐삐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항상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독특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회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등 많은 가치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자기 주장과 개성을 지닌 삐삐라는 독특한 주인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치며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무서울 것 없이, 무책임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야생의 어린 소녀인 삐삐 롱스토킹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삐삐는 빨간 머리를 한 두 가닥씩 세우고, 이상한 나라에서 온 듯한 물건들을 가지고 신기하게 입고 다닙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녀의 집인 빌라 필레쿠르에서 살고 있습니다.
삐삐는 아버지랑 함께 세계를 누비던 중 폭풍에 휩쓸려 아버지가 사라지게 되고, 그녀는 어린이집 간부인 프란 나일슨을 피해 스웨덴의 작은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사라진 후에도 혼자서 잘 살아갑니다. 그녀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토미와 안벨라, 두 형제인데, 그들은 꽤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삐삐와 그녀의 이웃 아이들은 함께 많은 모험을 겪습니다. 그들은 마을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고, 혹은 학교에 가거나, 심지어는 경찰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삐삐는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그녀의 독특함과 유머 감각으로 모든 상황을 풀어나갑니다.
삐삐는 돈이 많아도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은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아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항상 즐거워하며,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녀의 행동은 때때로 그녀를 괴상하거나 이상하게 만들지만, 그녀는 항상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서사는 결국 삐삐의 아버지가 해적왕으로 돌아와 삐삐를 남쪽의 섬으로 데려가려는 시점에서 끝나지만, 삐삐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있기 위해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녀는 대신 아버지에게 그녀가 그를 다시 만날 때까지 섬에서 잘 지내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삐삐 롱스토킹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 끝나는 방식입니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개성의 중요성,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삐삐 롱스토킹은 이야기 속에서 그녀의 친구들에게 그들이 각자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며, 그들이 그녀의 모험에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은 1907년 스웨덴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일생 동안 34권의 읽기책과 41권의 그림책을 출판하였으며, 이 작품들은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특히 『사자왕 형제의 모험』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작품들은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린드그렌은 어린이와 여성, 동물 등 약하고 억압받는 존재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활동가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물의 권리를 지지하고 폭력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여성으로서 사회적 폭력에 직면한 젊은 시절을 겪으면서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을 따뜻하고 위로하는 언어로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린드그렌은 980년대 후반에 수의사 크리스티나 포르슬룬드(Kristina Forslund)와 함께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발표하고 동물 복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녀의 활동은 린드그렌 법(Lex Lindgren)의 제정으로 이어졌으며, 이 법은 동물 복지 관련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린드그렌은 어린이책 작가로서 처음으로 독일 출판서점협회 평화상을 수상한 저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시상식에서 연설문을 가감 없이 읽어내려가며 정치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도 단호하게 자신의 신념을 전달했습니다.
린드그렌은 아동의 권리, 평등, 생태, 동물 복지 등에 헌신하며 용기와 진지함, 유머와 사랑으로 신념을 실천했습니다. 그녀의 공로는 1994년 올바른삶재단(The Right Livelihood Foundation)으로부터 대안 노벨상을 수상하는 등 인정받았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이 스웨덴에서 제정되었습니다. 그녀의 기록은 2005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림 "잉리드 방 니만"
잉리드 방 니만(Ingrid Vang Nyman)은 덴마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사고로 인해 열세 살 때 한쪽 시력을 잃었습니다. 코펜하겐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후, 1942년에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이주하여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윤곽선이 분명하고 독특한 색채와 분위기를 갖추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방 니만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초판본에 삽화를 그렸으며, 이후로도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담당했습니다. 그녀가 그린 삽화는 삐삐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린드그렌과는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등의 작품에서 협업했습니다.
따라서, 잉리드 방 니만은 덴마크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책에 독특하고 예술적인 삽화를 제공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첫째, 삐삐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이야기를 상당히 즐겁게 만듭니다. 그녀는 규칙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삶을 즐깁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들만의 길을 찾고, 다른 사람의 기대나 사회적인 규범에 의해 제한받지 않아도 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둘째, 삐삐의 유머 감각은 이야기 전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표현되며,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삐삐는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지만, 그녀는 항상 유머를 이용하여 그 상황을 이겨냅니다. 이는 어려움에 직면할 때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셋째, 이 책은 우정의 가치에 대해 강조합니다. 삐삐는 자신의 친구들 토미와 안벨라에게 매우 충성스럽고, 그들은 함께 많은 모험을 떠납니다. 이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충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토킹"은 용기와 결단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삐삐는 항상 자신의 생각을 따르며, 그녀는 자신의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믿고, 용기를 내서 그것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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