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소설,에세이>

책 <나디아 이야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25.
반응형
728x170

브릿 베넷(지은이), 정연희(옮긴이), 열린책들(출판)

나디아 이야기

"나디아이야기(The Mothers)"는 브릿 베넷의 데뷔 소설로, 2016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작은 흑인 공동체에서 성장하는 세 명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요 인물은 17세의 Nadia Turner로, 어머니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 그녀의 삶은 아픔, 분노, 그리고 혼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녀는 고아원에서 일하는 Luke Sheppard와의 관계를 시작하는데, Luke는 전직 운동선수이면서 현재는 목사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임신과 함께 복잡해지고, 그 이후 그들이 선택한 결정들은 그들의 미래와 공동체의 모습에 영원히 영향을 미칩니다.

이 소설은 또한 '어머니들'이라는 공동체의 여성 그룹이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간섭하며 나레이션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독자에게 공동체의 무언가를 드러내주는 동시에, 이들 주인공들의 삶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통찰력과 판단을 제공합니다.

"나디아 이야기(The Mothers)"는 부모와 자녀, 죄와 후회, 사랑과 용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선택에 대해 깊이있게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브릿 베넷은 감정적인 세세함과 사회적 주제를 잘 혼합하여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줄거리

"나디아 이야기(The Mothers)"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해안 도시에서 성장하는 세 젊은 사람, Nadia, Luke, 그리고 Aubrey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Nadia Turner는 어머니의 자살로 상실감을 느끼며 그 상처를 치료하려 노력하는 17세의 소녀입니다. Nadia는 자신의 고통을 씻어내려고 목회자의 아들인 전직 운동선수인 Luke Sheppard와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Nadia가 임신하게 되면서 복잡해집니다. Nadia는 임신 사실을 Luke에게만 말하고, 결국 중절을 결정합니다. 이 사실은 Nadia와 Luke 사이에서는 비밀로 남지만, 이들이 속한 공동체에서는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결정은 이들의 삶을 뒤흔들며, 그들의 공동체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후, Nadia는 대학으로 떠나기로 결정하며, 그녀의 친구 Aubrey는 Luke와 관계를 맺습니다. Nadia는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하고, 인턴십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항상 고향과 Luke에 대한 생각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Luke와 Aubrey는 행복하게 결혼합니다. 하지만 Nadia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세 사람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다시 돌아옵니다. Nadia와 Luke는 과거를 직시하고 그들의 비밀을 공개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게 됩니다.

소설은 '어머니들'이라는 공동체의 여성 그룹의 목소리로 전개되는데, 그들은 이들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통찰력 있는 노래를 부릅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사건의 흐름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죄와 용서,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우리의 결정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있게 탐색합니다. 결국, 이 소설은 우리가 어떻게 모든 선택이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저자 "브릿 베넷"

Brit Bennett

브릿 베넷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강렬하고 풍부한 서사와 섬세하고 예리한 필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브릿 베넷은 1990년에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에 페미니스트 블로그 플랫폼 '제저벨(Jezebel)'에 게재한 "나는 선한 백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I Don't Know What to Do With Good White People)"라는 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글은 사흘 만에 백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2016년에는 첫 장편소설인 '나디아 이야기(The Mothers)'를 출간했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미도서비평가협회에서는 선정 존 레너드 데뷔 소설상과 펜/로버트 W. 빙엄 데뷔 소설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브릿 베넷은 전미도서재단이 선정한 '35세 이하의 신인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에는 그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사라진 반쪽'을 발표했습니다. 이 작품은 피부색이 밝은 흑인으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각각 흑인과 백인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사라진 반쪽'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미도서상 후보와 여성소설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워싱턴 포스트, 피플, 타임, USA 투데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NPR 등 다양한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그 해의 추천 도서로 선택하였고, 뉴욕 타임스는 '2020년 최고의 책 10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나디아 이야기(The Mothers)"는 브릿 베넷의 매력적인 스타일로 깊이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성장, 아픔, 용서, 그리고 사랑과 배신 등의 주제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를 섬세하게 다룹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많은 감동과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넷의 독특한 내러티브 스타일은 이야기를 매우 살짝 엿보게 해주며, 이는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며, 캐릭터들에게 동정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이 소설은 성장의 과정에서 선택의 중요성과 그 결과에 대한 후회를 다루면서도, 후회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작품은 흑인 공동체와 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며, 그들이 직면하는 독특한 문제와 도전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경험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