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 후>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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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지은이), 윤상인(옮긴이), 민음사(출판)

그 후

"그 후(それから)"는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중 하나로, 원제는 "Sorekara"이며, 이는 "그 후에"라는 의미입니다. 1909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미야모토 다이스케라는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다이스케는 고전적인 사무라이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신식 교육을 받고 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그를 사회와 가족의 기대와 고뇌하는 모습으로 묘사하면서, 그 자신의 삶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다이스케의 삶은 성장, 책임감, 사랑, 그리고 자기의 역할에 대한 고찰이 뒤섞인 복잡한 혼란스러움으로 그려집니다. 여기에는 또한 일본이 서구화를 경험하며 겪는 문화적 충돌과 변화에 대한 심오한 관찰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 후(それから)"는 다이스케의 개인적인 갈등과 국가적 변화를 통해 개인과 사회,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등 많은 이중적 요소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이로써 소세키는 일본 사회가 겪는 큰 변화와 그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묘사합니다.

 

줄거리

"그 후(それから)"는 미야모토 다이스케라는 주인공이 고문적 사무라이 가문에서 태어난 젊은 남성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다이스케는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 가족의 사회적 위치와 그에 따른 책임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임을 부담스럽게 느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합니다.

다이스케는 자신의 삶의 방향성에 대해 혼란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는 그의 사랑하는 여인 오노 유키코와 그의 가정과 사회적인 책임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만듭니다. 유키코는 결혼을 원하지만, 다이스케는 그녀에게 결혼이 자신의 자유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더해, 다이스케는 그의 어린 동생인 히라노가 자신의 가문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실망하게 됩니다. 히라노는 다이스케가 가진 가족의 기대를 부담스럽게 느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다이스케는 자신이 마주한 모든 갈등에 피로감을 느껴, 그는 시골로 도망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그는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며, 그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한편, 다이스케의 가족과 사랑하는 유키코는 그의 결정에 대해 혼란스럽고 실망하게 됩니다. 유키코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서 그의 결정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녀 자신의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다이스케의 이야기는 자신을 찾는 과정, 그리고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그의 결정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통해 일본 사회의 큰 변화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그 변화에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후(それから)"는 개인과 사회,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사랑과 자유에 대한 이중적 갈등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다이스케는 그의 선택이 그를 외롭게 만들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그의 삶의 의미를 찾아내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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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쓰메 소세키"

Natsume Soseki

나쓰메 소세키(Natsume Soseki)는 1867년에 도쿄에서 태어난 일본의 작가입니다. 그는 유복한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긴노스케(金之助)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문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명 개화 시대에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1893년에 도쿄 제국 대학의 영문과에 진학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도쿄 고등 사범 학교와 제5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가 폐결핵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1900년에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셰익스피어 연구가인 윌리엄 크레이그 밑에서 수학했습니다. 그러나 유학비 부족, 고독감, 영문학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인해 신경 쇠약에 시달렸습니다. 1903년에는 일본으로 귀국하여 제1고등학교와 도쿄 제국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1905년에는 데뷔작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이후 『도련님』, 『풀베개』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1907년에는 교직을 그만두고 『아사히 신문』에 입사하여 그 후의 주요 작품들인 『산시로』, 『그 후』, 『마음』 등이 모두 해당 신문에 연재되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1916년에 지병으로 인해 위궤양이 악화되어 49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소설뿐 아니라 한시, 하이쿠, 수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남겼으며, 모리 오가이와 함께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히며 근현대 일본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인기와 사랑은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의 1천 엔권 지폐에 그의 초상이 사용되는 등 그를 기리는 형태로 이어져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그 후(それから)"를 읽은 후, 나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작품은 개인의 삶과 선택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강력한 이야기입니다.

첫째로, 다이스케의 갈등과 그의 선택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줌으로써, 나는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균형을 이루는 것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스케는 자신의 가문의 기대와 그에 따른 책임감과 자신의 자유 사이에서 분명한 선택을 해야 했는데, 이것은 내 자신의 삶에서도 여러 번 겪었던 고민이었습니다.

둘째로, 다이스케의 결정은 그를 외롭게 만들었지만, 그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냈습니다. 이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한 일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개인의 선택이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이스케의 결정은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유키코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는데, 이것은 나에게 내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나 자신의 삶과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내 자유를 추구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내 선택이 내 삶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나는 이런 생각들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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