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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청소년,어린이>

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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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풀베다(지은이), 이억배(그림), 유왕무(옮긴이), 바다출판사(출판)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인 잔담스키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그가 만나게 되는 젊은 갈매기와의 만남에 관한 것입니다.

이 소설은 어느 날 잔담스키가 해변에서 식사하고 있는 중에 갈매기 칼세타가 그의 발에 기름을 묻혀 비행을 못하게 된 사건부터 시작합니다. 잔담스키는 칼세타를 찾아서 도와주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그녀에게 비행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 고양이와 갈매기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생물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배우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모두 공존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파워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불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도합니다.

이 책은 세풀베다다의 아름다운 문체와 함께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줄거리

스토리는 잔담스키, 장로 가리고 신문을 읽는 고양이들로 이루어진 고양이 무리와 함께 이탈리아의 지중해 항구 도시에서 시작합니다. 고양이들은 낚시선박에서 떨어진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어느 날, 잔담스키는 해변에서 식사를 하다가 칼세타라는 젊은 갈매기를 만나게 됩니다. 칼세타는 석유에 덮인 바다에서 나오면서 기름에 묻혀서 날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재빨리 잔담스키는 칼세타를 구해내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잔담스키와 다른 고양이들은 칼세타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칼세타는 고양이들에게 갈매기의 삶과 해양생태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서로의 세계에 대해 배우며, 이 과정에서 갈매기와 고양이라는 두 서로 다른 종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칼세타는 자신의 진짜 세상, 하늘을 그리워합니다. 그래서 잔담스키는 칼세타에게 비행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분명 불가능한 임무처럼 보이지만, 잔담스키는 칼세타가 다시 하늘을 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어 결심합니다.

잔담스키는 비행에 대한 이론을 연구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칼세타에게 비행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친구는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겪지만, 그들의 우정과 결의는 강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칼세타는 점차 비행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잔담스키의 도움으로 칼세타는 다시 날게 되며, 그녀의 첫 비행은 감동적이고 희망차게 그려집니다. 그녀는 고양이 잔담스키와 함께 보낸 시간 동안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종류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며 비행하는 갈매기가 되었습니다. 이 성취는 그녀에게는 물론 잔담스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이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지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칼세타는 하늘로 돌아가지만, 그녀는 고양이 친구들과의 연결을 유지하려 합니다. 그녀는 이들에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며, 그녀가 겪은 환경 오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저자 "루이스 세풀베다"

Luis Sepu'lveda

루이스 세풀베다는 1949년에 칠레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는 소설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며 다양한 작품 세계를 탐구했습니다. 특히,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각성을 일으키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젊은 시절에 학생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칠레를 떠나 유럽으로 이주하여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정치적인 주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인식 개선과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의 주요 작품 중에는 고래를 보호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세상 끝의 세상》, 《연애 소설 읽는 노인》, 《귀향》,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 《감상적 킬러의 고백》,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세풀베다의 사회적 관심과 환경 문제에 대한 열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루이스 세풀베다가 COVID-19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그의 존재와 영향력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림 "이억배"

이억배

이억배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작품을 쓰고 그리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억배의 주요 작품으로는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2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억배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 등의 작품에서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그림은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의 마음에 오래 남기를 바라며 그려집니다.

이억배의 작품인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은 2020년에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창의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억배는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림을 전달하기를 바라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인간과 자연의 관계: 이 소설은 인간이 어떻게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가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칼세타가 겪은 오염 사건을 통해 독자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다양성과 공존: 잔담스키와 칼세타 사이의 우정은 서로 다른 종이 어떻게 함께 살고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적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가능성의 무한함: 잔담스키가 칼세타에게 비행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지만, 결국 그들은 함께 성공합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룰 수 없는 것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사랑과 우정: 이 작품은 잔담스키와 칼세타 사이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며, 서로를 돕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배움과 성장: 잔담스키와 칼세타는 서로의 세계에 대해 배우며 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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