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스케일 :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

제프리 웨스트(지은이), 이한음(옮긴이), 김영사(출판)

<스케일 :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

제프리웨스트의 "스케일(Scale)"은 복잡한 시스템의 규모(scale)와 그에 따른 영향에 대해 다루는 책입니다. 웨스트는 생물학, 도시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일정한 비례 관계와 패턴이 발견되는 것을 지적하며, 이러한 패턴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과 사회, 심지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

제프리 웨스트는 이론 물리학자이며 복잡한 시스템을 연구하는 산타페 연구소의 연구자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연 세계와 인간의 사회적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규모'라는 관점을 통해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의 심장 박동 횟수, 도시의 경제 규모, 기업의 성장과 쇠퇴 등 다양한 예를 들며 그러한 현상들이 어떤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법칙들이 실제로 우리의 삶과 미래, 지속 가능성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깊게 다룹니다. 그 결과로, "스케일(Scale)"은 다양한 학문 분야와 실용적인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

<줄거리>

"스케일(Scale)"은 제프리 웨스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되는 '규모'와 그에 따른 패턴과 법칙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생물학적 현상, 예를 들어 동물의 대사율이나 심장 박동 수, 뇌의 크기 등을 분석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왜 규모와 관련된 특정한 수학적 패턴을 따르는지 설명하면서, 웨스트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일정한 '규모의 법칙'을 도출합니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러한 규모의 법칙이 단순히 자연 세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웨스트는 이 법칙이 도시, 경제, 심지어는 사회 조직과 같은 인간의 창조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의 크기가 커질수록 특정 지표(예: 범죄율, 교통, 경제 활동 등)는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한다고 설명합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이러한 패턴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근본적인 원칙에서 비롯되는지를 논합니다. 여기서 웨스트는 네트워크 이론과 비슷한 개념을 도입하여, 복잡한 시스템이 어떻게 '규모에 따른' 패턴을 생성하는지 설명합니다.

책의 후반부는 이론을 더욱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으로, 현대 사회와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규모의 법칙의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성장 속도와 규모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또 그러한 관계가 왜 존재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스케일(Scale)"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복잡해 보이는 다양한 현상과 문제들이 사실은 몇 가지 기본 원칙에 의해 규명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

저자 "제프리 웨스트"

Geoffrey West

제프리 웨스트(Geoffrey West)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론물리학자로, 복잡계 과학 분야에서 대표적인 학자 중 하나입니다. 그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생 및 교육: 제프리 웨스트는 1940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학부 학위를 취득한 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력 및 경력: 그는 코넬대학교, MIT, 하버드대학교에서 가르치며 학문 경력을 쌓았으며, 1970년에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5년에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기본입자물리학과 장이론 연구 그룹을 만들고 책임자로 일했습니다.

연구 및 수상 경력: 웨스트는 미국물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미국생태학회에서도 George Mercer Award(2005, 공동수상)를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옥스퍼드대학의 웰던 기념상 Weldon Memorial Prize(2005), 글렌재단의 글렌 상 Glenn Award(2009), 미국물리학회의 레오 실라르드 상 Leo Szilard Award(2013)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강연 및 영향력: 제프리 웨스트는 TED, PopTech, 세계경제포럼, 구글토크 등에서 강연을 통해 그의 연구와 이론을 널리 알리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또한, 200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에서의 활동: 그의 연구는 국내에서도 인식되어 2017년 EBS 다큐멘터리 〈비욘드〉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제프리 웨스트는 복잡계 과학 분야에서의 기여와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는 학자 중 하나로, 그의 연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스케일(Scale)"을 읽고 나서, 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복잡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자연 세계와 사회적 현상은 별개의 것으로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이 책을 통해 둘 사이에도 일관된 '규모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내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현상들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지게 된 것 같다.

책에서다 룬 네트워크 이론과 그것이 도시나 기업, 심지어 생명체까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면서, 나는 복잡한 문제나 현상을 분석할 때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이 제시하는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들은 나의 업무에도, 심지어 일상 생활의 다양한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흥분되었다.

또한, 제프리 웨스트가 복잡한 수학적 개념과 이론을 상대적으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것에 감사했다. 이로 인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본질적인 메시지와 통찰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책이 다루는 주제의 복잡성과 깊이 때문에, 나는 여러 번 책을 읽어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과 지식이 매우 가치있을 것이라고 느껴, 다시 한 번 읽어보려는 의욕이 생겼다.

"스케일(Scale)"은 나에게 우리 세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연결성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복잡한 현상과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렌즈를 얻었고, 이것이 앞으로 나의 생각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