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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사회과학>

책 <동물 해방>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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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지은이), 김성한(옮긴이), 연암서가(출판)

<동물 해방>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은 피터 싱어(Peter Singer)에 의해 1975년에 처음 출판된 책으로,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논의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동물 복지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사람들이 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한 획기적인 작품입니다.

싱어는 동물들이 단순히 인간의 이용 대상이 아니라, 고통을 느끼고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본연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동물들이 고통받는 다양한 상황, 예를 들어 실험실에서의 동물 실험, 공장 농장에서의 대량 축산, 오락이나 스포츠를 위한 동물 학대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책은 '종족 차별주의' (speciesism)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이것이 인종 차별이나 성 차별과 마찬가지로 부당한 차별이라고 강조합니다. 싱어는 동물들도 고통과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서, 그들의 복지도 인간의 윤리적 고려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며, 사람들이 동물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줄거리>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은 피터 싱어가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치는 책입니다. 싱어는 동물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서, 이들의 복지가 윤리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예시와 논리를 제시하는데, 그 중 하나는 공장 농장에서의 동물들의 처우입니다. 여기에서 동물들은 극도로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사육되며,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싱어는 동물 실험의 윤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동물 실험이 얼마나 불필요하고 잔인한지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동물들이 무엇을 느끼는지에 대한 고찰을 추가합니다. 그는 동물의 고통은 인간의 이익을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책에서는 '종족 차별주의'라는 개념도 소개됩니다. 이것은 동물들을 낮게 보는 태도를 의미하며, 싱어는 이것이 인종 차별이나 성 차별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즉, 모든 존재가 본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차별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싱어는 또한 동물 복지가 인간 복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는 것이 결국 인간 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동물의 복지와 권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동물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관념을 도전합니다. 싱어는 동물이 단순한 도구나 자원이 아니라, 고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서 인간과 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동물 복지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독자들에게 동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저자 "피터 싱어"

Peter Singer

피터 싱어(Peter Sing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명윤리학자로, 그의 생애와 주요 업적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 및 학연: 피터 싱어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DPhil)를 취득했습니다.

생애와 업적: 싱어는 실천윤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학자로, 1970년대부터 동물권과 동물해방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그의 주요 업적 중 하나는 "동물 해방" (Animal Liberation) 이라는 책을 저술한 것인데, 이 책에서 동물들의 권리와 동물학적 윤리에 대한 개념을 제시하며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홍보했습니다.

영향력과 수상: 피터 싱어는 2005년에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베르그루엔상 (Berggruen Prize for Philosophy and Culture)을 수상하며 그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 저작: 그의 주요 저서로는 "동물 해방" (Animal Liberation), "실천윤리학" (Practical Ethics), "사회생물학과 윤리" (The Ethics of What We Eat: Why Our Food Choices Matter),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The Most Good You Can Do), "더 나은 세상" (The Life You Can Save), "왜 비건인가" (The Way We Eat: Why Our Food Choices Matter) 등이 있으며, 이들 저서는 도덕적 문제와 윤리학에 대한 중요한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피터 싱어는 동물의 권리와 복지, 고립된 이웃들의 도움에 대한 도덕적 책임 등 다양한 생명윤리 및 실천윤리 주제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 학자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동물에 대한 내 태도와 그들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종족 차별주의'라는 개념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나는 이전에 동물을 단순히 '다른 종'으로만 봤었는데, 이제 그들도 고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터 싱어의 논리와 제시된 사례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공장 농장이나 동물 실험 같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물에 대한 잔인한 대우는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거나, "그저 필요한 것이니까"라고 합리화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동물 복지가 결국 인간 복지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즉, 동물을 잘 대하는 것이 결국은 우리 자신을 잘 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나에게 동물에 대한 새로운 존중과 이해를 가르쳐줬습니다. 이제 나는 음식을 고를 때, 오락을 즐길 때, 심지어는 생활 습관을 선택할 때까지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동물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와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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