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러웨이 선언문>
"해러웨이선언문(Manifestly Haraway)"은 도나 J. 해러웨이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포스트휴먼, 사이보그 이론, 성과 종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해러웨이의 이전 작품들, 특히 "사이보그 매니페스토"와 "동물과의 동반자"에 대한 저자 본인의 회고와 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자신의 이론을 업데이트하고, 현재까지의 학문적 토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합니다.
해러웨이는 테크놀로지, 생물학, 문화, 성별 등을 재평가하고 연결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참여와 사회 변혁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학(STS), 페미니즘, 문화 이론 등 다양한 분야의 독자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해러웨이 선언문(Manifestly Haraway)"은 도나 J. 해러웨이의 중요한 이론적 접근법과 생각을 집약적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이 책은 주로 해러웨이의 두 가지 주요 텍스트, "사이보그 매니페스토"와 "동물과의 동반자"에 집중하면서, 그녀의 이론을 최신화하고 확장합니다. 사이보그 이론은 인간과 기계, 그리고 그 외 다른 생물들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만드는 현상에 대해 다룹니다. 해러웨이는 이러한 경계가 모호해짐으로써 생기는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동물과의 동반자에 관한 부분은 인간과 비인간 동물 간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조사합니다. 해러웨이는 생태학적 동반성이 어떻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지 설명합니다. 이러한 동반성은 고정된 정체성이나 범주를 허물면서 새로운 형태의 연대와 공동체를 가능하게 합니다.
책은 또한, 이러한 이론이 현대 사회, 특히 성별, 인종, 그리고 종에 관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러웨이의 논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러웨이는 이론과 실제 사이의 괴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페미니즘과 환경주의, 그리고 과학기술학(STS)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러웨이는 자신의 작품이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해석되고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평가와 자기비판적인 검토를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이론이 지닌 한계와 가능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녀의 비전을 공유합니다.
이 책은 과학, 기술, 사회,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중요한 이론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 "도나 J. 해러웨이"
도나 J. 해러웨이(Donna J. Haraway)는 세계적인 페미니즘 이론가, 생물학자, 문화비평가, 테크놀로지 역사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남성과 여성, 인간과 동물, 유기체와 기계 등의 이분법적인 질서를 해체하고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연구와 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사유로 유명합니다.
도나 해러웨이는 1944년생으로 콜로라도대학에서 동물학, 철학, 문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스 캠퍼스(UCSC)에서 의식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인류학, 환경학, 페미니즘, 영상디지털미디어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문학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도나 해러웨이의 주요 저서로는 『영장류의 시각』, 『겸손한_목격자@제2의_천년.여성인간ⓒ_앙코마우스™를 만나다』, 『한 장의 잎사귀처럼』, 『종과 종이 만날 때』, 『트러블과 함께하기』, 『해러웨이 선언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책 중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에 수록된 "사이보그 선언문"은 인간과 기계가 혼합된 사이보그를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사유로 인정받으며, 과학철학과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해러웨이 선언문(Manifestly Haraway)"을 읽고 나서 내가 가장 느낀 점은 이론과 실용성,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 것이다.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이론은 기존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도구로 작용했다. 나는 이제 인간과 기계, 자연과 문화의 경계가 그렇게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경계는 지속적으로 협상되고 재구성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해석이 생겨나는 것이다.
해러웨이의 동물과의 동반자에 대한 접근법은 나에게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는 유일한 중요한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우리는 다양한 생명체와 상호작용하며 존재하고, 그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이에 대한 깊은 이해는 나를 더 책임감 있는 생태계의 일원이 되게 했다.
또한 이 책은 나에게 페미니즘과 환경주의, 그리고 과학기술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해러웨이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분야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현대 사회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하지만 책의 복잡성과 학문적인 깊이 때문에,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내가 보는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점에서, "해러웨이 선언문(Manifestly Haraway)"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도서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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