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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사회과학>

책 <평등은 없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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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G. 프랭크퍼트(지은이), 안규남(옮긴이), 아날로그(글담)(출판)

평등은 없다

"평등은없다(On Inequality)"는 유명한 철학자 해리 G. 프랭크퍼트(Harry G. Frankfurt)가 저술한 책으로, 부의 불평등에 대한 다소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프랭크퍼트는 이 책에서 불평등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경제적 불평등이 자체적으로 부당하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으며,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극심한 빈곤이나 절대적인 부족이라고 설명합니다.

프랭크퍼트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과의 재산 차이보다는 충분한 수준의 재산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누군가가 자신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이 충분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면 불평등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논지입니다.

이런 관점은 전통적인 부의 분배와 불평등에 대한 논쟁과 상이하게, 개인의 기본적인 필요와 생활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근본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사회와 정치, 경제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고찰을 더하고 있습니다. 부의 불평등에 대한 현대적인 논의와 이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려는 독자에게 유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줄거리

해리 G. 프랭크퍼트는 이 책에서 경제적 불평등 자체가 부당하거나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종종 부의 분배에 집착하면서 실제로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프랭크퍼트에 따르면,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불만을 표현하며, 이는 타인과 비교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이러한 비교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실수를 보여준다고 주장합니다.

프랭크퍼트는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개인의 실제 요구와 삶의 질에 주의를 빼앗기게 만들며,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가치와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부의 분배에 대한 공정성 논의에서 벗어나 개인의 존엄성과 복지에 대한 문제로 이어진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경제적 불평등이 자체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왜 사회는 이에 집중하는지에 대해서도 탐구합니다. 그의 결론은 사회적으로 불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과장하는 것이 사람들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긴장과 분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랭크퍼트는 마지막으로, 사회가 불평등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개인의 기본적인 필요와 삶의 질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관점 변화는 개인이 더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논합니다.

결국 그의 논리는 불평등 자체보다는 빈곤, 교육, 의료와 같은 개인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 구성원 각자가 본인의 삶을 주도할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더 공정하고 도덕적인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저자 "해리 G. 프랭크퍼트"

Harry G. Frankfurt

해리 G. 프랭크퍼트(Harry G. Frankfurt)는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학자로, 주로 도덕철학 및 메타윤리 분야에서 그의 뛰어난 연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유 의지와 도덕적 책임에 관한 깊은 고찰과 데카르트의 이성주의에 대한 독특하고 현대적인 해석으로 유명합니다.

프랭크퍼트의 저서들은 그의 학술적 업적과 철학적 관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인 《진리에 대하여》에서는 진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다루며, 그가 자유 의지와 관련하여 탐구한 내용은 《불평등에 대하여》와 《사랑의 이유》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 두 책은 인간의 선택과 도덕적 의무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필연성, 의지, 그리고 사랑》에서는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우리 자신의 본질과 관련되어 있음을 다루며, 《우리가 신경 쓰는 것의 중요성》에서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쓰는 주제들의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책들을 통해 프랭크퍼트는 인간의 의지와 도덕적 선택의 본질적인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에 기여하였습니다.

프랭크퍼트의 철학적 관점은 그가 다룬 주제들의 복잡성과 깊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도덕철학의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며, 그의 해석과 통찰력은 자유 의지, 도덕적 선택, 진리의 본질 등에 대한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평등은 없다(On Inequality)"를 읽고 나서 나는 해리 G. 프랭크퍼트의 불평등에 대한 관점이 상당히 독창적이라고 느꼈다. 그의 주장은 전통적인 불평등 논의와는 다르게, 불평등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초반에는 그의 주장이 다소 반항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책을 진행하면서 프랭크퍼트의 논리가 어떻게 일관성 있게 이어지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장은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때로는 중요한 문제에서 주의를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나는 개인의 기본적인 필요와 삶의 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공감했다. 불평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때로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목표와 가치를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는 그의 견해는 매우 공감이 갔다.

그러나 나는 그의 주장이 모든 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약간 의문을 가졌다. 일부 불평등은 명백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것을 단순히 무시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나에게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의 여지를 제공했다. 프랭크퍼트의 독특한 시각은 사회과학, 경제학, 정치학에 대한 나의 이해를 깊게 하고, 불평등에 대한 내 개인적인 관점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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