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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페스트>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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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베르 카뮈 , 출판 문학동네


<페스트>

"페스트"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Albert Camus)가 쓴 소설로, 원제는 "La Peste"이며 영어로는 "The Plague"라고 불립니다. 이 작품은 1947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인간의 고독, 외로움, 사랑, 정의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함께 전염병이 창궐한 도시의 모습을 그립니다.

소설은 1940년대 알제리에 위치한 오란(Oran)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오란에서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도시는 고립되고, 주민들은 고통과 절망에 시달리게 됩니다. 작품의 주요 인물들은 전염병과 싸우면서 인간의 기본 가치와 철학적 의미를 묻습니다.

"페스트"는 인간의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알베르 까뮈의 대표작 중 하나로, 전염병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명에 대한 반성과 의미를 찾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소설은 오란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곧 시민들이 죽어가는 쥐들을 발견하며 이상한 징후들이 나타납니다. 점점 쥐들의 시체가 도시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도시는 혼란에 빠집니다.

이후, 인간에게도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 병은 고통스러운 증상과 함께 급속하게 확산되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당시의 의사인 드라미시 (Dr. Rieux)는 이 병이 페스트(역병)임을 진단하고 경고합니다.

오란의 도시 관리자들은 처음에 이를 무시하려 하지만, 병이 계속 확산되자 격리 조치를 시작합니다. 도시는 외부와 차단되고, 주민들은 고립되어 인내심을 시험받게 됩니다.

드라미시는 역병과의 전쟁을 시작하며, 다른 인물들도 그에 동참합니다. 그 중에는 기자 타루 (Tarrou), 법원 직원 그랑 (Grand), 성직자 패넬루 (Paneloux) 등이 있습니다.

소설은 이들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고독, 연대, 사랑, 정의 등의 가치를 탐구합니다. 주민들은 역병에 맞서 싸우면서 삶의 의미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묻게 됩니다.

성직자 패넬루는 전염병이 하느님의 징벌이라고 주장하지만, 나중에 그의 견해도 변화하게 됩니다.

기자 타루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의료진에 합류하며, 인간의 연대와 불굴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합니다.

법원 직원 그랑은 인간의 연대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소설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여러 번 좌절되고, 완성되지 못한 채 끝납니다.

드라미시는 직업 의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력을 다하지만, 그의 투쟁도 종종 좌절과 무력감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역병에 맞서 싸우며 인간의 의지와 존엄성을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역병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와 떨어져 살아가게 되며 고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고립 상태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사랑과 동정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소설은 역병이 창궐한 지 약 1년 후, 갑자기 그 징후가 사라지면서 끝이 납니다. 이후 오란의 관리자들은 도시를 다시 열게 되고, 주민들은 격리에서 해방되어 평범한 삶으로 돌아갑니다. 역병이 끝난 후, 사람들은 축제를 벌이며 인간의 승리를 기리기도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고통스러운 경험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페스트"는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입니다. 전염병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명에 대한 반성과 인간의 근본적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깊이 있는 철학적 고찰을 선사합니다. 알베르 까뮈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내와 용기를 발휘하며 정의와 사랑을 찾아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자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알베르 카뮈는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하고 나서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으며,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아 공립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중에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했으나 내적 갈등을 겪고 탈퇴했습니다. 대학 교수를 목표로 했지만 결핵으로 인해 포기하고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하게 됩니다.

1942년에 발표한 소설 《이방인》과 에세이 《시지프 신화》로 철학적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후 《오해》, 《칼리굴라》 등의 극작품과 《페스트》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페스트》로‘비평가상’을수상하게 됩니다. 그는 1951년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사르트르를 비롯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1957년에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습니다. 그는 1960년에 빙판길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페스트"를 읽고 느낀 것은 인간의 인내와 용기, 그리고 연대의 중요성입니다. 이 작품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함께 뭉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끈질긴 생존력과 연대를 보여주며 감동을 줍니다.

또한, 이 작품은 삶의 의미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물음을 던져줍니다. 역병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고통 속에서도 사랑과 동정심을 키워나가며 인간의 정신적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그들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설에서는 인간의 존재와 그들의 행동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철학적 토론은 인간의 본질과 선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삶의 방향과 목표를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페스트"는 역사와 현재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워줍니다. 소설의 역병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지만, 현재에도 적용될 수 있는 메타포로 작용합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위기에 대한 성찰을 독자에게 제공하며,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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