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소설,에세이>

책 <파비안>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21.
반응형
728x170

에리히 캐스트너(지은이), 전혜린(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파비안

"Erich Kastner의 "파비안(Fabian)"은 위기의 시대, 1930년대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사회비판적인 성격을 띠며, 그의 성인 대상 문학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은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32세의 어린 소년처럼 행동하는 인물, 야콥 패비안입니다. 그는 그림이나 시를 쓰는 대신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패비안은 매우 사교적이며, 그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1930년대 독일의 도시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그는 사회의 양극화, 부패, 그리고 무정부 상태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Kastner는 이 작품을 통해 전쟁 전 독일 사회의 허상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패비안은 그의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추구하는 허영스러운 생활과 대조적으로, 진실과 정직을 고수하는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그의 영리하고 예리한 관찰력은 사회의 문제를 명확하게 지적하며, 이는 그의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지향하는 가치와 대비되는 것입니다.

책은 결국 패비안이 그의 정직함과 도덕성 때문에 사회에 배제되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이 작품은 사회의 가식과 이기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1930년대 독일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잘 보여줍니다.

 

줄거리

"파비안(Fabian)"은 1930년대의 베를린에서 어려움을 겪는 젊은 남자, 야콥 패비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패비안은 직업을 잃은 후, 그의 삶은 불확실성과 절망, 그리고 비관주의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는 이 시기의 독일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줍니다.

패비안은 그의 여자 친구 코넬리아와 함께 베를린의 밤문화를 즐깁니다. 그들은 파티에 참석하고, 야간 클럽에 가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패비안이 직업을 잃고, 그의 삶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패비안은 이 시기의 독일 사회의 부패와 이기주의를 보며,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이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점점 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지향하는 허영스럽고 물질적인 가치와 대조적으로, 진실과 정직을 고수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패비안이 그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찾으려는 시도에 실패하고, 그의 삶이 절망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는 결국 사회에 배제되고, 그의 삶은 절망적인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파비안(Fabian)"은 야콥 패비안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1930년대 독일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묘사합니다. 그는 사회의 이기주의와 가식에 맞서서 진실과 정직을 고수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 시대의 독일 사회의 문제를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이 작품은 사회의 가식과 이기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듭니다.

반응형

저자 "에리히 캐스트너"

Erich Ka"stner

에리히 캐스트너(Erich Kästner)는 1899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난 작가입니다. 그는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여 사범학교에 진학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그 꿈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과정 중에 신문사 기자로 일하면서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시를 발표했습니다.

1927년에는 베를린으로 이사하여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첫 시집인 "허리 위의 심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어서 "거울 속의 소란" (1929), "한 남자가 털어 놓는다" (1930),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노래" (1932) 등의 작품을 연속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풍자소설인 "파비안? 어느 모럴리스트의 이야기" (1931)와 아동소설인 "에밀과 탐정들" (1929), "핑크트헨과 안톤" (1931), "하늘을 나는 교실" (1933) 등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캐스트너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게 되어 집필이 금지되었고, 자신의 책들이 불태워지는 장면을 직접 목격해야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1949년 독일 펜클럽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56년에는 뮌헨시 문학상, 1957년에는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 1960년에는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노년에 이르러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반전 및 반핵 운동을 전개했으며, 1974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파비안(Fabian)"을 읽고 나서 저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들에 휩싸였습니다. 이 작품은 1930년대 독일의 사회 상황을 비판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보여주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많은 사회적 문제들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야콥 패비안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지는 이기주의, 자기 중심적인 행동, 가짜의 삶과 가치들은 오늘날의 세상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는 현상이었습니다. 패비안이 그의 삶과 사회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현실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며, 저 자신도 자신의 삶과 주변 사회에 대해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개인의 삶이 얼마나 쉽게 사회와 경제의 변동에 의해 휘둘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패비안의 삶이 어떻게 그의 통제를 벗어난 외부의 사건들에 의해 좌우되는지를 보며, 저는 인간의 삶의 불확실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사회의 부패와 이기주의에 맞서 정직과 진실을 고수하려는 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패비안은 자신의 진실과 도덕적 가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그는 사회에게 배제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력은 저에게 진실과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파비안(Fabian)"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1930년대 독일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상으로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