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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천사의 음부>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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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푸익(지은이), 송병선(옮긴이), 을유문화사(출판)

천사의 음부

"천사의 음부(Pubis Angelical)"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이 1979년에 출판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 꿈과 현실이 서로 교차하는 세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가지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 세 이야기는 주인공, 여성의 심리와 삶의 고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소설은 1930년대의 황금 시대의 할리우드, 1970년대의 아르헨티나 군사 독재 시대, 그리고 미래의 포스트 아포칼립틱한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서로 다른 세 상황에서 주인공은 각각의 세계에서의 고독, 애증, 사랑,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겪게 됩니다.

"천사의 음부(Pubis Angelical)"는 푸익의 다른 작품들처럼 사회적, 정치적, 성적인 테마를 깊게 탐구하며, 특히 여성의 심리와 그들이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푸익의 독특한 서술 스타일과 그의 특유의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관찰력을 통해 여성의 내면 세계와 그들이 겪는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줄거리

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는 1930년대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하며, 성공한 여배우인 아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나는 자신의 커리어와 개인적인 삶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경험하며 진실한 사랑을 찾아 헤매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는 1970년대의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하며, 군사 독재 시대의 정치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인 베아트리체의 삶을 따른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에 의해 배신당하고, 그 후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미래의 포스트 아포칼립틱한 세계에서 벌어진다. 여기서의 여성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이 세 가지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하지만, 푸익은 이들을 서로 연결하며 여성의 심리, 사회적 위치, 그리고 성적 정체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펼친다.

아나, 베아트리체, 그리고 미래의 여성 주인공은 모두 각자의 세계에서 사랑, 배신, 그리고 자신을 찾는 여정을 겪게 된다.

소설은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겪는 내적 갈등과 외부 세계와의 충돌을 통해 여성의 삶과 그 안에서의 감정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푸익은 성과 권력, 그리고 정치적 억압과의 관계를 탐구하며,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고민을 다룬다.

할리우드의 아나는 사랑과 커리어 사이에서의 갈등을, 아르헨티나의 베아트리체는 정치적 억압과 개인적인 배신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리고 미래의 여성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겪게 된다.

푸익은 이러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와 개인,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펼친다.

소설은 여성의 내면 세계와 그들이 겪는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푸익의 독특한 서술 스타일과 그의 특유의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관찰력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저자 "마누엘 푸익"

Manuel Puig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은 1932년 아르헨티나의 헤네랄 비예가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극장에 관심을 갖고 다니며 영화 감독의 꿈을 품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건축학부에 진학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영화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어와 영어 등 외국어를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로마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유럽을 여행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했으나 결국 소설가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1968년에는 영화 기법을 활용한 첫 소설인 『리타 헤이워스의 배반』을 출간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발표되었을 때 <르몽드>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장했습니다. 그 후 1973년 아르헨티나의 독재 정권과의 환경적인 불화로 인해 망명을 결정하고 멕시코로 이주했습니다.

망명지인 멕시코에서 쓴 두 번째 소설인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에서는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지만, 국제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이 작품은 연극과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푸익은 멕시코를 떠나 독일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문학창작을 가르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을 시도하며, 그의 작품은 대중문화, 정치, 사랑, 성적 지향성 등에 대한 복잡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1990년에는 멕시코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문학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의 창작 활동은 독특하고 진취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천사의 음부(Pubis Angelical)"를 읽고 나서 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에 사로잡혔다. 첫째로, 마누엘 푸익의 서술 스타일은 나를 각각의 시대와 장소로 끌어들여 그곳의 분위기와 감정을 체험하게 했다. 세 여성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의 내면의 갈등과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직면한 모습은 나를 깊게 끌어들였다.

아나, 베아트리체, 그리고 미래의 여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삶의 다양한 양상과 그 안에서의 감정의 복잡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각각의 캐릭터가 겪는 사랑, 배신, 그리고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은 나에게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에서의 역할, 그리고 성과 권력에 관한 깊은 고찰을 할 수 있었다. 푸익은 여성의 내면 세계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군사 독재 시대의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베아트리체의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녀의 삶과 그녀가 겪는 정치적 억압과 개인적인 배신은 나를 감동시켰다.

"천사의 음부(Pubis Angelical)"는 여성의 삶과 그 안에서의 감정,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하는 소설로, 나에게 많은 생각과 느낌을 주었다. 나는 이 소설을 읽고 나서 여성의 삶과 그들의 감정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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