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자들
앙드레말로의 "정복자들(Les Conquerants)"은 1928년에 출판된 소설로, 광범위한 역사적 테마와 인물들을 통해 20세기 초기 중국의 사회적 혁명을 포괄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소설의 중심에는 가로프라는 인물이 서 있습니다. 가로프는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여행하는 사회주의자로, 그는 동료들과 함께 중국의 혁명을 조직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중국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혁명, 정치, 그리고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복잡하고 깊은 탐구를 진행합니다.
말로는 가로프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와 가치가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이 소설은 또한 혁명의 가치와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이는 20세기 초기의 중국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사회주의 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앙드레 말로의 "정복자들(Les Conquerants)"은 중국의 혁명, 사회주의 운동, 그리고 동서양의 문화 충돌에 대한 독특하고 생생한 묘사로 인해 말로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간주되며, 그의 작품 속에서 그의 대표적인 테마인 혁명과 개인의 역할에 대한 탐구가 돋보입니다.
줄거리
앙드레 말로의 "정복자들(Les Conquerants)"은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여행하는 가로프라는 사회주의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홍콩에서 시작하여, 광저우와 상하이를 거치면서, 그는 중국에서 혁명을 일으키려는 여러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가로프는 자신의 믿음에 따라 혁명을 주도하려고 하지만, 그는 중국의 복잡한 정치와 사회적 환경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는 동서양의 문화와 가치가 충돌하고 교차하는 지점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가로프는 또한 자신의 동료인 홍콩에서 만난 클라인, 그리고 가로프와 함께 중국으로 여행하는 고향의 친구 보로딘과 함께 동행합니다. 이 세 인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혁명을 추구하면서 각각의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클라인은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활발한 혁명가로, 그는 광저우에서 중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합니다. 반면에 보로딘은 더욱 실질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혁명을 바라보며, 그는 중국의 실정에 대해 점차 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로프는 자신의 동료들과 중국의 혁명가들, 그리고 독특한 문화와 정치 구조를 가진 중국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혁명의 복잡성과, 개인과 사회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소설은 가로프와 그의 동료들이 중국에서 겪는 모험과 경험을 통해, 혁명과 정치, 그리고 개인의 역할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또한 동서양의 문화와 가치가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이를 통해 독자에게 혁명의 복잡성과 그것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로프와 그의 동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중국의 혁명을 추구하면서, 그들 각자의 믿음과 가치를 시험해 보게 됩니다. 이 소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혁명의 복잡성과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이는 독자가 20세기 초기의 중국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사회주의 운동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자 "앙드레 말로"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는 프랑스의 소설가, 예술가, 정치가로, 1901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서구 문명에 대한 회의주의와 이국주의적 호기심에 사로잡혀 스무 살 때 인도차이나로 여행했습니다. 그는 고대 크메르 왕국의 조각상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되어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프랑스 지식인들의 구명운동으로 석방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식민지 시스템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고 열렬한 반식민주의자와 사회 변혁의 옹호자가 되었습니다.
말로는 인도차이나 피식민지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신문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중국에 들어가 사회주의 혁명의 역사를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민간 항공군 대장으로 반파시즘 전선에 참여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레지스탕스 대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전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혁명활동과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열정을 버리고 예술의 세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말로는 드골 장군의 첫 번째 내각에서 공보장관을 맡았으며, 1958년 드골이 재집권한 후 10년 동안 프랑스 제5공화국의 초대 내각 문화부장관으로 활동하며 강력한 문화 행정을 펼쳤습니다. 그는 1976년에 사망하였으며, 1996년에는 파리 팡테옹 사원에 유해가 안장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서구의 유혹』(1926), 『왕도』(1930), 『인간의 조건』(1933, 공쿠르상 수상), 『상상 박물관』(1954), 『침묵의 소리들』(1951), 『신들의 변신』(1957) 등의 예술 비평서가 있습니다. 그의 사후 작품으로는 1977년에 『덧없는 인간과 예술』이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앙드레 말로의 "정복자들(Les Conquerants)"을 읽은 후에, 저는 사회주의 운동, 개인의 역할, 그리고 동서양 문화의 충돌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앙드레 말로는 세 인물, 가로프, 클라인, 그리고 보로딘을 통해 이러한 복잡한 주제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였고, 이를 통해 혁명이라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가로프의 캐릭터는 저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의 여정은 믿음을 추구하는 동안 겪게 되는 시행착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자기 성찰과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가로프의 경험은 혁명을 일으키려는 사람이 직면하는 도전과 갈등,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욕구와 두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동서양 문화의 충돌과 교차하는 과정을 통해, 저는 문화적 차이가 어떻게 개인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교류는 종종 충돌과 불화를 초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이해와 깨달음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저는 혁명이란 단순히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수준에서의 자아와 사회, 그리고 가치에 대한 탐색과 이해를 의미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저에게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사회,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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