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워터>
작가 Paula Hawkins의 소설 "Into The Water"는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이 책은 2017년에 출간되었으며, 작가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인 "The Girl on the Train"의 후속작입니다.
"Into The Water"의 이야기는 영국의 작은 마을 Beckford에서 벌어집니다. 여러 명의 여성들이 마을의 강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들의 죽음이 그저 우연인지 아니면 고의적인 범죄인지를 밝혀내려고 합니다. 주인공 Jules는 그녀의 누나 Nel이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오랜만에 마을로 돌아와 누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과 과거의 상처가 드러나면서, Jules는 누나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더 큰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가족 간의 관계, 과거의 비밀, 그리고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긴장감을 높여 나갑니다.
"Into The Water"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각각의 인물들과 그들의 과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며, 결말까지 숨막히는 전개를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스릴러 소설의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줄거리>
"Into The Water"는 영국의 작은 마을 Beckford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시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삶과 갈등, 비밀이 점차 드러납니다.
주인공 Jules는 누나 Nel의 의문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 오랜만에 그녀의 고향인 Beckford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누나와 함께 자란 가족의 집, Mill House에서 누나의 십여 살 된 딸 Lena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들의 간극은 예전부터 시작된 오해와 갈등 때문에 깊어져만 갑니다.
마을에서는 전에도 여러 명의 여성들이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는데, 이들의 죽음이 의문의 베일로 덮여 있습니다. 지역 전설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마녀 처단의 희생자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전설은 누나 Nel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물의 여성들"이라는 책의 주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Jules는 누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에 참여합니다. 마을 경찰관인 Sean Townsend와 그의 부모,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는 누나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더 큰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Sean의 어머니 Helen은 마을의 권력자로서 남편 Patrick과 함께 세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Nel의 죽음 이후에 급격히 악화됩니다. 한편, Sean은 비밀스러운 전 여자친구 Katie Whittaker의 죽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Katie 역시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그녀의 죽음 역시 의문스럽게 여겨졌습니다.
누나의 친구인 Louise Whittaker는 딸 Katie의 죽음에 대한 원망과 슬픔에 사로잡혀 살고 있으며, 그녀의 살아남은 딸 Lena와의 관계도 힘겨워집니다. Lena는 어머니 Nel과 가까웠던 친구 Katie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그들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 와중에 Lena는 또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마을 학교의 교사인 Mark는 Katie와 Lena 모두와 관계가 있었으며,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도 불거집니다. 또한, Jules와 Lena는 서로 간의 오해와 갈등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가까워지게 됩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여러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과 과거의 상처들이 드러나게 되고,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침내 Jules는 누나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마을 사람들의 복잡한 관계와 깊은 상처가 얽힌 결과물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마을 주민들의 이기심과 오해가 강의 저주와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들은 이제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자 "폴라 호킨스"
Paula Hawkins는 짐바브웨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열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정치학, 철학을 공부한 후에 <타임스>에서 경제부 기자로 일했습니다.
그녀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성을 위한 투자 자문서 『돈의 여신(The Money Goddess)』을 썼습니다. 그러나 출판 에이전트의 제안으로 실직한 여성을 위한 로맨틱 코미디를 써보면 어떨까하는 제안을 받고, 두 달 만에 『가난한 패셔니스타의 고백(Confessions of a Reluctant Recessionista)』을 완성해 발표했습니다. 이후 같은 필명으로 세 권을 더 출간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즐겨 읽는 종류의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은 호킨스는 알코올 중독으로 자주 기억을 잃는 여주인공이 강력 범죄를 목격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정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스릴러 데뷔작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을 썼습니다. 이 책은 2015년 출간되어 출간 직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에밀리 블런트 주연으로 제작된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Into the Water"와 "A Slow Fire Burning"을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먼저,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을 사용한 서술 방식은 독자들을 몰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에 깊게 빠져들며,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과 고뇌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따라가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겪는 일상 속에서도 마주하게 되는 인간 관계와 갈등에 대한 고찰을 자아내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이야기의 여러 시점과 많은 인물들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집중력을 요구하게 만들며,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전반적인 긴장감과 몰입도는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는 효과를 냅니다.
"Into The Water"은 작가의 독특한 서술 방식과 인물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낸 스릴러 소설로,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사회와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던져줍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감동과 동시에 고뇌와 성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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