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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오버스토리>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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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워스(지은이), 김지원(옮긴이), 은행나무(출판)

오버스토리

"오버스토리(The Overstory)"는 Richard Powers가 쓴 환경 소설로, 2019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책의 제목인 "Overstory"는 숲에서 높이 자라는 나무들, 즉 상층의 나무들을 의미하며, 이들 나무들의 시각에서 인간의 삶과 자연과의 관계를 탐색합니다.

"오버스토리(The Overstory)"는 아홉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개별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나무와 인간의 관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은 점차 서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큰 이야기로 펼쳐지게 됩니다.

이 책은 인간의 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치를 매기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나무와 숲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독특하고도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버스토리(The Overstory)"는 환경 문학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줄거리

"오버스토리(The Overstory)"는 인간의 삶과 자연, 특히 나무와의 복잡한 관계를 탐색하는 이야기로, 아홉 명의 다른 캐릭터들이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나무와의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캐릭터인 니콜라스 호엘은 미드웨스트의 과학자인 부모 아래에서 자라나, 가족이 가진 무수히 많은 사진들을 통해 하나의 느림보나무의 성장을 관찰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인생과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끼칩니다.

두 번째 캐릭터인 물레일리는 베트남 전쟁 베테랑으로, 전투 중에 매복된 후에 나무에 의해 구해져 인생이 바뀝니다. 그의 삶은 그 후로 나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세 번째 캐릭터인 패트리샤 웨스트포드는 식물학자로, 나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합니다.

네 번째 캐릭터인 아담 애플리스톤은 법학자로, 청소년 시절 나무에게서 자신의 삶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다섯 번째 캐릭터인 더글라스 파블로스키는 전자 게임 디자이너로, 어린 시절에 겪은 치명적인 사고 이후로 나무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여섯 번째 캐릭터인 네에마이아 라이언은 절벽에서 살고 있는 예술가로, 나무를 통해 창조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곱 번째 캐릭터인 오리베트 켄터는 심리학자로, 나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습니다.

여덟 번째 캐릭터인 레이몬드 브링크만은 변호사로, 아내의 죽음 이후에 나무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령을 찾습니다. 마지막 캐릭터인 레이몬드 브링크만은 변호사로, 아내의 죽음 이후에 나무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 됩니다. 그는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운동에 참여하고, 법정에서 자연을 대변하는 일에 전념합니다.

이들 아홉 명의 캐릭터의 이야기는 서로 교차하면서 결합하고, 그들의 인생과 나무들의 세계가 서로 얽히며 펼쳐집니다. 이들은 나무들의 놀라운 힘과 지구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자연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연결성을 탐구합니다.

캐릭터들은 환경 파괴, 산림 벌채, 도시 개발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싸우면서도, 나무들의 세계에서 영감과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인간의 힘과 나무의 힘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우리의 삶이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 "리처드 파워스"

Richard Powers

리처드 파워스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특유의 시적인 문체로 표현하여 현대 영미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1957년 미국 일리노이주 에번스턴에서 태어난 파워스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방콕으로 이주하면서 음악과 문학에 심취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미국으로 돌아와 일리노이 대학에서 물리학과 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파워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아우구스트 잔더의 사진작품 "젊은 농부들"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아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에는 첫 소설인 "춤추러 가는 세 농부들"을 발표하였고, 이후 1995년에는 "갈라테아 2.2"라는 소설에서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에코메이커"를 발표하였으며, 이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파워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2018년에 발표한 "오버스토리"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과 숲에 관한 기념비적인 소설로 평가되었으며, 파워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버스토리"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인간의 경이와 유기성을 환기시키는 내용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은 고찰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강력한 영감을 줍니다.


2021년에는
신작 장편소설인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이 발표되었으며, 이 작품은 평단과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소설은 파괴된 행성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불안과 공존의 철학을 다루며,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오버스토리(The Overstory)"는 독특하고 깊이 있는 소설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탐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나무와 숲을 통해 인간의 삶과 연결된 복잡한 네트워크를 탐구하며, 우리가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영감을 받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관점에서 나무와 자연의 가치를 탐구하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에 대한 과학적인 사실과 예술적인 상상력을 조합하여 자연의 신비로움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환경 파괴와 산업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욕심과 집착이 어떻게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져옵니다. 독자로서, 나무와 자연에 대한 존경과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며, 우리가 지구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문학적인 표현과 심오한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삶과 자연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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