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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고도를 기다리며>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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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엘 베케트(지은이), 홍복유(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는 영어로는 "Waiting for Godot"는 20세기 중반에 작성된 두 편의 희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테아트르 드 라브심드" 또는 "이성적 기폭극"이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극적 형식을 개척한 것으로 간주되며, 인간의 존재와 의미, 그리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의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두 명의 남성, Estragon과 Vladimir, 나무 옆에 서서 그들이 모르는 사람인 'Godot'를 기다립니다. 그들은 Godot가 언제 올지, 그가 누구인지, 그가 왜 중요한지를 정확히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두 사람이 Godot를 기다리는 동안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대화는 인간의 존재, 의미, 그리고 세상의 모순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불확실성, 반복, 의미의 부재는 이 작품에서 일관되게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는 비록 간단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광범위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복잡하고 다원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절망,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질문 등에 대해 논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철학적이며 시적인 극작으로 인식받았습니다.

 

줄거리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는 두 편의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행동에서는 두 주인공, Vladimir과 Estragon이 나무 옆에 있습니다. Estragon은 자신의 잠에서 깨어나고, Vladimir는 그를 만나기 위해 도착합니다. 그들은 Godot라는 이름의 남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오늘 올 것인지, 그들이 그를 인식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합니다.

그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Pozzo와 그의 하인 Lucky가 도착합니다. Pozzo는 Lucky에게 천착하게 대하며, Vladimir과 Estragon은 이를 관찰합니다. Pozzo와 Lucky는 그들의 특이한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결국 Lucky는 춤을 추고 장황한 스피치를 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불편하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Pozzo와 Lucky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Vladimir과 Estragon은 다시 혼자 남습니다.

Vladimir과 Estragon은 다시 Godot를 기다리기 시작하며, 점점 더 절망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때 한 소년이 등장해 Godot는 그들을 만나러 올 수 없으며, 내일 올 것이라고 전해줍니다. 그리고 그는 사라집니다.

두 번째 행동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납니다. 다시 Godot를 기다리는 동안 Vladimir와 Estragon은 또 다시 Pozzo와 Lucky를 만납니다. 이번에는 Pozzo는 실명이고, Lucky는 그를 이끌고 있습니다. Pozzo와 Lucky가 떠난 후, 그들은 다시 그들이 처음 만났던 소년을 만나고, Godot는 다시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Vladimir와 Estragon은 또다시 절망적으로 느껴지며, 자살을 고려하지만, 그들에게는 적당한 수단이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다시 Godot를 기다리기로 결정하며, 그들이 그를 만날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희곡의 끝에서, 그들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Godot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헛된 대기와 인생의 무의미한 반복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저자 "사뮈엘 베케트"

Samuel Beckett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는 1906년 4월 1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작가입니다. 그는 유복한 신교도 가정에서 자랐으며,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과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당시 파리에 머물고 있던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베케트는 졸업 후에는 파리 고등 사범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그는 조이스의 작품인 『피네건의 경야』에 대한 비평문을 발표하여 첫 글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1930년에는 첫 시집 『호로스코프』를, 1931년에는 비평집 『프루스트』를 출판했습니다. 그 후에는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지만 곧 이 일을 그만두고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대 초에는 첫 장편소설 『그저 그런 여인들에 대한 꿈』을 썼으며, 1934년에는 첫 단편집 『발길질보다 따끔함』, 1935년에는 시집 『에코의 뼈들 그리고 다른 침전물들』을 출간했습니다. 1938년에는 장편소설 『머피』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발판을 다져갔습니다.

1937년에는 파리에 정착하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여 프랑스에서 전쟁을 겪었습니다. 1946년 봄부터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그 후로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수십 편의 시, 소설, 희곡, 비평을 번갈아가며 썼으며, 대부분의 작품을 스스로 번역했습니다.

1951년부터 1953년까지는 전쟁 중에 집필한 장편소설 『와트』와 초기 소설 3부작 『몰로이』, 『말론 죽다』, 『이름 붙일 수 없는 자』를 프랑스 미뉘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1952년에는 미뉘에서 출간된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가 파리,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서 공연되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며 큰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베케트는 1961년에는 보르헤스와 공동으로 국제 출판인상을 받았으며, 1969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희곡뿐만 아니라 라디오극과 텔레비전극 및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고 연출하기도 했으며, 연출가, 배우, 미술가, 음악가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생 동안 실험적인 작품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베케트는 1989년 12월 22일에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몽파르나스 묘지에 묻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고도를 기다리며(En attendant Godot)"를 읽으면서, 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이 작품의 추상적이고 복잡한 표현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이 작품이 제공하는 깊은 철학적 통찰력과 그것이 나에게 제기하는 질문들에 빠져들었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고독과 무의미함을 느꼈다. Godot를 기다리는 Vladimir와 Estragon의 끊임없는 대기는 나에게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겪는 허무한 기다림과 대기, 그리고 우리 삶의 반복적인 루틴을 상기시켰다.

베케트는 그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그것이 인간의 고독을 어떻게 강화하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Estragon과 Vladimir 사이의 대화는 종종 갈등과 오해를 일으키며, 이것은 나에게 우리가 얼마나 종종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해석하는지를 상기시켰다.

또한, 이 작품은 나에게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Godot를 기다리면서 Vladimir와 Estragon은 그가 누구인지, 그가 언제 올지, 심지어 그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 이는 우리 모두가 삶에서 우리의 목표와 의미를 찾는 데 얼마나 많은 불확실성을 경험하는지를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나에게 삶의 희망에 대한 근본적인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비록 Estragon과 Vladimir이 Godot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그를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는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것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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