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욕심꾸러기 삼각형>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마릴린 번스(지은이), 고든 실베리아(그림), 신형건(옮긴이), 보물창고(출판)

욕심꾸러기 삼각형

"욕심꾸러기삼각형(The Greedy Triangle)"은 마릴린 번스에 의해 작성된 어린이 수학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삼각형이 자신의 형태와 모양을 바꾸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통해 기본적인 기하학 개념과 다양한 도형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삼각형은 자신의 형태에 지루해하고 더 많은 변과 꼭지점을 원하게 됩니다. 그의 요청으로, 마법사는 삼각형에게 하나씩 더 많은 변과 꼭지점을 주며, 그 결과로 다양한 다각형으로 변형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 등 다양한 도형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삼각형이 점점 더 많은 변을 가진 도형으로 변할수록 그의 삶은 복잡해지게 되고, 결국 원래의 삼각형 형태로 돌아가고 싶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하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재미있게 알려주며,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도형들을 탐색하게 만듭니다.

 

줄거리

"욕심꾸러기 삼각형(The Greedy Triangle)"은 삼각형이 자신의 모양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모험을 다룹니다. 삼각형은 자신의 삶이 반복되고 지루하다고 느끼며, 더 많은 변과 꼭지점을 가진 도형으로의 변화를 원합니다. 마법사에게 그의 소원을 말하자, 마법사는 삼각형에게 한 쌍의 변과 꼭지점을 추가해줍니다. 이로 인해 삼각형은 사각형이 되었습니다.

사각형은 새로운 모습을 즐기지만, 곧 다시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마법사에게 찾아가 오각형으로 바뀌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마법사는 다시 삼각형의 소원을 들어주고, 삼각형은 오각형이 됩니다.

하지만 오각형이 되어도 그의 만족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삼각형은 육각형, 일곱 각형, 그리고 더 복잡한 다각형으로 변해나갑니다. 각 변화마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들이 있지만, 더 많은 변과 꼭지점은 그에게 더 복잡한 문제들을 가져다 줍니다.

더 이상의 변화에 힘들어진 삼각형은 자신의 원래 모습인 삼각형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마법사에게 말합니다. 마법사는 그의 소원을 이해하며, 그를 다시 원래의 삼각형 모습으로 되돌려 줍니다.

"욕심꾸러기 삼각형(The Greedy Triangle)"은 그 동안의 모험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삼각형은 자신만의 특별한 모습으로 만족하며, 자신의 삶을 즐기게 됩니다.

저자 "마릴린 번스"

Marilyn Burns

마릴린 번스(Marilyn Burns)는 미국의 교사이자 수학교육전문가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927년에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마릴린 번스는 수학 교육의 혁신적인 방법론과 교재를 개발하여 수학 학습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녀는 1984년에 '마릴린 번스 교육협회'를 설립하여 교사들을 위한 수학 지도서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녀의 접근 방식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이해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수학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마릴린 번스는 그녀의 업적에 대해 여러 명예와 상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국립 수학교육감협의회가 수여하는 '글렌 길버트 내셔널 리더쉽 상'과 여성수학인협의회에서 수학교육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헤이 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릴린 번스가 지은 책으로는 『수학 별거 아냐!』, 『생각하는 어린이가 힘이 세다』, 『욕심꾸러기 삼각형』 등이 있으며, 이러한 책들은 수학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이 수학을 더 재미있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그녀의 업적은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욕심꾸러기 삼각형(The Greedy Triangle)"을 읽은 후 나는 많은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도서는 단순한 수학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 자아 인식, 그리고 자기 수용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달한다. 내가 가장 강력하게 느낀 메시지 중 하나는 끊임없는 변화나 진보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각형의 변화를 통해 나는 자주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하고, 그것을 얻었을 때 그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되는 인간의 본질을 보았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물질적 욕망의 끝없는 추구와 유사하다. 또한, 삼각형이 자신의 본질에 충실하지 않을 때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 때 느끼는 혼란과 괴로움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자기 수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때로는 우리가 가진 것을 진정으로 감사하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과 만족을 찾는 것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통해 나는 내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

책 더보기

 

[SeMo] 세상의 모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