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부름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은 미국 작가 잭 런던이 1903년에 발표한 짧은 소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알래스카 금광 열풍 시대의 일면을 그리며,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개, 버크(Buck)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버크는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을 보내는 사육 개였지만, 금광 열풍으로 인한 개의 수요 상승으로 강도에게 약탈되어 알래스카로 팔려갑니다. 그는 거친 환경에서 썰매 개로 일하며 생존하기 위해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연의 잔인함을 체험하고, 결국 자신 내면에 잠재된 야생의 본능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작품은 사람과 동물, 문명과 자연, 인간 본성과 야성 등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또한 런던은 개인의 생존과 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회주의적인 세계관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독특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동물의 시각에서 보는 인간 세계와 그것이 내면의 야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은 버크라는 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버크는 원래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이었지만, 갑작스런 약탈로 인해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로 팔려갑니다.
버크는 알래스카에 도착하자마자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에 던져집니다. 그는 냉혹한 환경과 불친절한 동료 개들에게 직면하며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스파이츠라는 개와의 권력 싸움을 이기고, 버크는 썰매 개 팀의 리더가 됩니다.
그러나 버크는 계속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한 도박꾼에 의해 팔려가게 되고, 잔인한 주인이 그를 악용합니다. 그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존 손튼이라는 사람이 그를 구해냅니다.
존은 버크에게 친절하고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는 버크에게 존중과 신뢰를 주며, 버크는 처음으로 인간에게 진정한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급기야, 존 손튼이 공격받아 사망하고, 버크는 분노에 차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버크는 자연 속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멧늑대 무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며, 그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야성의 부름에 응답하게 됩니다.
버크의 이야기는 버크 자신이 그의 삶과 운명을 통제하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자신의 본성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그의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야성의 부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 "잭 런던"
잭 런던(Jack London)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8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대중적인 작가로서 미국 문학사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잭 런던은 모험가, 스포츠맨, 대중연설자로서도 활약하며, 연간 1만 통 이상의 편지를 받는 유명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1916년 11월 22일에 4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876년 1월에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잭 런던은 본명을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fith Chaney)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가난한 가정에서 살아가면서 여러 직업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왔습니다. 잭 런던은 밑바닥에서의 경험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지만, 가정 사정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897년에는 알래스카의 금 발견 소식을 듣고 클론다이크 지방으로 여행하였습니다. 그러나 1년 반 후에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이 기간의 경험은 그의 소설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1904년에는 러일전쟁 특파원으로서 일본군을 따라 조선을 방문하였으며, "잭 런던의 조선 사람 엿보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당시 조선인에 대한 서양인들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았습니다.
1905년부터는 캘리포니아의 글렌엘런 지역에 농장을 만들며 사회주의 대신 농촌 공동체 건설을 꿈꾸었지만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짧은 생애 동안 잭 런던은 "비포 아담"(1907), "강철군화"(1908), "마틴 에덴"(1909), "버닝 데이라이트"(1910), "달의 계곡"(1913) 등 19편의 장편소설, 500여 편의 논픽션,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창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야성의 부름"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 것은 정말 다양하고 강력했습니다. 이 작품은 야생의 본성과 문명의 법칙 사이에서 고민하는 버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의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저는 인간과 야생동물 사이에 어떤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 차이가 우리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개인의 본성과 개인의 사회적 역할,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고찰로 이어졌습니다.
버크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스스로도 생애에서 겪게 될 변화와 도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우리가 야생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인식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관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결국 "야성의 부름"은 단순히 한 마리 개의 모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 그리고 자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앞으로의 삶과 선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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