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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청소년,어린이>

책 <소원나무>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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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애플게이트(지은이), 천미나(옮긴이), 책과콩나무(출판)

소원나무

"소원나무(Wishtree)"는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쓴 아름답고 감동적인 어린이용 소설입니다. 이 책은 특별한 나무인 레드와 그의 동물 친구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레드는 마을의 위시트리로, 매년 사람들이 소망을 빌기 위해 나무에 노트를 걸어놓습니다.

레드는 몇백 년 동안 이 마을을 지켜왔으며, 그는 매년 마을 사람들의 소망과 꿈을 듣고 그들을 위해 빕니다. 그러나 어느 날,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면서 레드의 존재에 위협이 닥칩니다. 레드는 마을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차별에 대해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이 소설은 차별, 용기, 친구십, 사랑, 인간의 연결성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룹니다. 또한, 그냥 나무가 아니라 늙은, 지혜로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서의 나무를 보여주며 독자에게 자연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가르칩니다. 애플게이트의 "위시트리"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인생과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합니다.

 

줄거리

"소원나무(Wishtree)"는 중심에 노란 오색 찬란한 나무, 레드가 서서히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레드는 몇 백 년 동안 인간의 역사를 지켜보며, 그의 가지에는 매년 사람들이 소망을 빌기 위해 노트를 걸어두는 '위시트리'로써 존중받아 왔습니다.

레드는 친구인 땅속의 떼새, 베스와 함께 과거에 걸려온 소망들을 기억하며, 매년 새로운 소망들을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레드는 그의 가지와 뿌리를 통해 주변 환경과 그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어느 날, 새로운 이웃 가족이 도착하고 그 가족 중 한 아이가 레드에게 "떠나라"는 뜻의 메시지를 남기게 되면서, 레드의 존재가 위협받게 됩니다. 이 메시지는 이주민 가족에 대한 불만과 두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레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동네 사람들이 차별과 두려움 대신 공감과 이해를 선택하도록 돕기로 결심합니다. 이를 위해, 레드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소망을 실현시키기로 합니다. 그 소망은 새 이웃인 사마르라는 아이로부터 온 것으로, 그녀는 친구가 되길 원했습니다.

레드와 베스는 사마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들은 레드가 장수하게 된 비밀인 "알"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마르는 차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게 되고, 레드와 베스는 그녀가 가진 두려움과 희망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레드는 사람들이 나무를 베려는 의도를 감지하고, 자신의 운명에 대해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사마르와 동네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결심합니다.

마침내, 레드와 베스의 계획은 동네 사람들에게 눈물겨운 감동을 안겨주고, 사마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데 성공합니다. 레드의 운명은 결국 그가 사랑하고 보호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사람들은 레드가 그들에게 준 것을 알아차리고, 결국 레드를 보호하기로 결정합니다.

레드의 이야기는 결국 사람들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의존적인지, 그리고 친구와 이웃으로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은 차별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는 여정을 그립니다.

 

저자 "캐서린 애플게이트"

Katherine Applegate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아동문학 작가로, 2013년에 고릴라 아이반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으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2020년에 디즈니에서 영화화되어 아름다운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녀는 또한 "용감한 자의 집 Home of the Brave"을 포함하여 여러 어린이책을 썼으며, "애니모프" 시리즈는 남편인 마이클 그랜트와 함께 쓴 청소년 SF 소설로, 전 세계적으로 35만 부 이상 팔렸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남편과 두 아이, 그리고 반려동물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소원나무", "안녕 크렌쇼", "안녕, 아이반" 등의 작품을 썼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의 후속작으로 아이반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밥의 이야기를 다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밥"이라는 책을 8년 만에 출간했고,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첫째로, "소원나무"는 인간의 연결성, 용기, 친구십, 사랑 등을 미묘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봤을 때 매우 감동적인 책입니다. 레드라는 나무의 시점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자연에게 얼마나 의존적인지, 그리고 그 의존성이 어떻게 존중과 애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 책은 다양성과 편견, 그리고 이해와 포용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마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주민의 경험과 두려움을 이해하게 되고, 레드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차별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희망과 용기, 사랑과 친구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는 독자에게 어떻게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서로 돕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레드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얼마나 의존적인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를 돕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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