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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반마취 상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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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지은이), 손정희(옮긴이), 은행나무(출판)

반마취 상태

"반마취 상태(Twilight Sleep)"는 이디스 워튼이 1927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이 책은 뉴욕 상류층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인간 관계를 다룹니다.

 

주인공인 포트리아 "포트" 제인은 자신의 결혼 생활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압박으로 불만과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친구인 제임스 "제미" 케이블에게 마음을 끌리게 되고 결국 헨리에게 이혼을 요청하고 제미와 결혼합니다. 이 소설은 포트와 제미의 결혼 생활, 그리고 상류층 사회에서의 압박과 규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다룹니다. 이디스 워튼은 섬세한 문체와 풍부한 상세 묘사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면과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그려냅니다.

 

"반마취상태(Twilight Sleep)"는 여성의 역할과 사회적 기대, 개인적인 만족과 안정의 상충을 다루며, 사회적인 문제와 가치관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반마취 상태(Twilight Sleep)"는 이디스 워튼의 1927년 소설로, 뉴욕 상류층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인간 관계를 다룹니다. 이 소설은 인물들의 사회적 압박과 삶의 허망함을 비판적으로 그려내며,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압박과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포트리아 "포트" 제인은 사회적 지위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불만과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인 헨리와의 결혼 생활이 지루하고 자신의 개성을 억압하는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포트는 한편으로는 사회에서 여성들이 직면하는 고립과 역할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녀는 자신의 친구이자 신분이 낮은 제임스 "제미" 케이블에게 마음을 끌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결국 헨리에게 이혼을 요청하고 제미와 결혼을 합니다.

이 소설에서는 포트와 제미의 결혼 생활, 그리고 그들이 경험하는 갈등과 어려움이 주로 다루어집니다. 제미는 일자리를 잃고 포트는 결혼 생활에서의 안정과 개인적인 만족을 찾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외에도, 포트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이 소설에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자의 문제와 고민을 안고 있으며, 상류사회에서의 기대와 압박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사회적 압박과 규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통해 이야기되며, 전반적으로 사회적인 문제와 가치관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은 뉴욕 상류층의 사회적 배경을 상세히 그리고, 각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디스 워튼은 섬세한 문체와 풍부한 상세 묘사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면과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담아냅니다.

"반마취 상태(Twilight Sleep)"는 사회적인 압박과 결혼 생활의 어려움, 인간 관계의 괴리 등을 주제로 삼아 그린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인간 본성과 사회적인 압력의 균형을 생각해보게 하며, 여성의 자아와 사회적인 기대 사이의 갈등을 탐구합니다.

저자 "이디스 워튼"

Edith Wharton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1862년 1월 24일에 뉴욕의 유서 깊은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유럽으로 이주하여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문학, 철학, 종교 서적을 읽으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1878년 16세 때 첫 시집을 출간했고, 1880년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885년에는 에드워드 로빈스 워튼과 결혼했지만 불행한 결혼생활과 사회적 야심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신경쇠약을 앓게 되었습니다. 유럽 여행을 통해 치료를 시도하고 여러 나라에서 생활하며 소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1913년에 남편과 이혼한 후 프랑스에서 20년 동안 생활하였으며, 여러 작가와 교류하였습니다. 그녀는 헨리 제임스, 싱클레어 루이스 등과 친분을 맺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프랑스 전선을 방문하고 전쟁에 대한 작품을 출간하고 구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런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소설을 출간하였고, 1921년에는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디스 워튼은 평생 동안 소설, 단편소설, 시, 에세이, 여행기, 회고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40여 권 이상 출간하였으며, 병상에서도 글을 썼습니다. 그녀는 1937년 75세로 파리에서 사망하였고, 대표작으로는 『순수의 시대』 외에도 『환락의 집』(1905), 『이선 프롬』(1911), 『암초』(1912), 『여름』(1917)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저는 "반마취 상태(Twilight Sleep)"을 읽고 여러 가지 감정과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1920년대 뉴욕의 상류층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속에서 인간 관계, 사회적 압박, 그리고 개인적인 탐색과 충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포트 제인은 사회적인 기대와 결혼 생활에서의 압박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안을 겪습니다. 저도 포트의 갈등과 어려움을 공감했습니다. 포트는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사회적인 기대와 규범에 맞서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런 모순은 현대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비슷한 면이 있어 공감하며 이야기를 따라갔습니다.

소설에서는 또한 포트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다루어집니다. 그들은 각자의 문제와 압박, 욕망을 안고 살아가면서 사회적인 기대와의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상류층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다층적으로 그려냅니다.

작가인 이디스 워튼은 탁월한 문체와 섬세한 묘사를 통해 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그녀의 글쓰기는 극적인 장면과 감정을 살아있게 그려내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와 여성의 역할, 가족 관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통해 현실을 풍자하고 진실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을 느꼈습니다. 때로는 공감과 분노, 때로는 안도와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인 압박과 개인적인 탐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마취 상태(Twilight Sleep)"는 이디스 워튼의 작품 중 하나로서 그녀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과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을 품게 되었고, 현대 사회의 여성과 인간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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