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마왕(Le Roi des Aulnes)"은프랑스의 작가 미셸 투르니에에 의해 1970년에 출판된 소설로, 원제는 "왕의 올빼미"를 의미합니다. 이 소설은 1970년에 공동체 문학상을 수상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아벨 타페르가 나치 치하의 2차 세계 대전 동안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타페르는 복잡하고 어둡고 때로는 초자연적인 이벤트들을 겪게 되는데, 이는 그가 동유럽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설의 제목인 "마왕(Le Roi des Aulnes)"은 고이테의 유명한 시 "에를왕"에서 따온 것으로, 주인공 아벨 타페르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는 아벨이 겪는 힘든 여정과 그의 내면 세계를 대변하는 기호로서 작용합니다.
투르니에의 이 작품은 사실적인 이야기 전달 방식과 함께 알레고리와 상징을 통해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동유럽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지역의 정치적 혼란을 깊이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줄거리
"마왕(Le Roi des Aulnes)"은 아벨 타페르라는 프랑스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타페르는 나치 치하 하에 일하는 유럽의 일인 고아원의 감독이며, 2차 세계 대전 중에 동유럽을 여행하게 됩니다. 그의 임무는 동유럽의 고아원에서 아리아 인종의 아이들을 찾아 그들을 데려오는 것입니다.
소설은 타페르의 여행을 따라가며 그의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 그리고 그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그의 내면 세계를 탐구합니다. 그의 삶과 여정은 고이테의 시 "에를왕"을 반영하는데, 그것은 죽음을 예고하는 올빼미 왕에게 아이를 데려가게 되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벨의 여행은 갈등과 위험에 찬 것이며,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는 동유럽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을 경험하고, 자신의 역할과 신념에 대해 물음표를 던집니다.
그의 여정 중에 그는 동유럽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의 역사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그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일상적인 고민, 그리고 전쟁의 혼란스러운 영향을 목격하게 됩니다.
나치의 아이들에 대한 프로젝트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타페르는 그의 책임과 도덕성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는 그의 임무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그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타페르는 여행의 마지막에서 충격적인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그의 선택과 행동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그의 인생과 세계에 대한 그의 이해를 영구히 바꾸게 됩니다.
"마왕(Le Roi des Aulnes)"은 동유럽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중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미셸 투르니에의 깊은 탐구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독자에게 타페르의 개인적인 여행과 그것이 어떻게 그의 삶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꾸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 "미셸 투르니에"
미셸 투르니에(Michel Tournier)는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소르본 대학교와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철학 교수가 되는 것을 꿈꾸었으나 25세 때 치른 대학교수 자격시험에 실패한 후 독일 문학 작품 번역에 몰두하였습니다.
1954년부터 5년간 유럽 제1방송에서 문화 프로그램 PD로 일하였으며, 그 후 플롱 출판사에서 10년간 문학 편집부장으로 일했습니다. 1967년에는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재해석한 데뷔작으로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을 발표하였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그 이후 1970년에는 20세기 최고의 전쟁 문학으로 평가받는 『마왕』을 발표하여 공쿠르상을 수상하였고, 1972년에는 아카데미 공쿠르 종신회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미셸 투르니에는 유럽의 정신사를 대변하는 지성인이자 증언자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는 파리 근교에서 평생을 집필 활동에 전념하다가 2016년 1월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소설 작품으로는 『메테오르』(1975), 『가스파르, 멜쉬오르 그리고 발타자르』(1981), 『질과 잔』(1983)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뒷모습』(1981), 『짧은 글 긴 침묵』(1986), 『예찬』(2000)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마왕(Le Roi des Aulnes)"을 읽고 나서, 저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개인의 책임과 도덕성,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우리의 세계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탐구를 제공했습니다. 아벨 타페르의 여정은 그가 그의 신념에 어떻게 도전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그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치의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그의 임무는 그에게 많은 도덕적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투르니에는 개인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삶과 주변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2차 세계 대전 중의 동유럽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투르니에의 묘사는 그 지역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정치적 혼란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그 시대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벨 타페르의 여정은 고이테의 시 "에를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시의 주제와 상징을 반영하는 것이었고, 이것은 이 작품을 통해 그 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마왕(Le Roi des Aulnes)"은 저에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는 저의 삶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Book> > <소설,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01) | 2023.08.28 |
---|---|
책 <사양>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19) | 2023.08.28 |
책 <노생거 사원>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86) | 2023.08.27 |
책 <맨스필드 파크>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01) | 2023.08.27 |
책 <여름>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85) | 2023.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