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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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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벌린 워(지은이), 백지민(옮긴이), 민음사(출판)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다시찾은 브라이즈헤드(Brideshead Revisited)"는 1945년에 출판된 영국의 고전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1920년대와 1940년대의 두 가지 시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전기를 복기하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주요 인물인 찰스 라이더는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며 처음으로 사랑스러운 낭만주의자 세바스찬 플라이트와 만나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귀족적이고 복잡한 가족 관계를 지닌 가문의 아들로, 이것이 두 사람의 우정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찰스는 세바스찬과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매혹적인 '브라이드헤드'로 초대받게 되며, 이 곳이 찰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Brideshead Revisited)"는 신앙, 사랑, 우정, 가족 그리고 사회적 계급에 대한 워의 시사하는 바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에벌린 워의 생애와 신앙에 대한 고찰이 이 작품에 반영되어 있으며, 그의 소설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줄거리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Brideshead Revisited)"의 주인공인 찰스 라이더는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며 처음으로 세바스찬 플라이트라는 낭만주의자를 만나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부유한 가문의 아들로, 그의 복잡한 가족 관계가 두 사람의 우정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게 만듭니다.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강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찰스는 세바스찬의 가족이 거주하는 '브라이드헤드'로 초대받게 됩니다.

브라이드헤드는 매혹적인 귀족 주택으로, 이곳에서 찰스는 세바스찬의 가족들과 가까워집니다. 세바스찬의 어머니인 레이디 마치메인은 매우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며, 세바스찬의 누나인 줄리아는 아름답고 지적인 여성입니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신앙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것은 찰스에게 새롭고 신기한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찰스는 줄리아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녀가 이미 다른 사람과 약혼하고 있어 그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녀에게서 멀어지고, 세바스찬은 음주와 그에 따른 건강 문제로 점차 차가워져 갑니다.

몇 년 후, 찰스는 예술가로서 성공을 이루고 세상을 여행하면서 다른 여성과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결혼은 행복하지 않고, 결국 그는 이혼하게 됩니다. 그 후, 우연히 줄리아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은 서로에게 대한 강한 감정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들은 결국 브라이드헤드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 때 줄리아의 어머니인 레이디 마치메인이 병으로 죽게 됩니다. 이것은 줄리아에게 깊은 충격을 주고, 그녀는 그녀의 신앙을 다시 찾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찰스와 함께하는 것을 포기하고 신앙 생활을 선택합니다.

찰스는 외로움과 실망 속에서 브라이드헤드를 떠나게 되지만, 그의 인생은 그곳에서 영원히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바스찬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깊은 신앙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에게 생각해볼 가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그의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이 모든 경험은 그에게 인생, 사랑, 우정, 가족, 신앙 그리고 사회적 계급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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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벌린 워"

Evelyn Waugh

에벌린 워(Evelyn Waugh)는 190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작가입니다. 그는 출판업자이자 문학 평론가인 아서 워의 아들이며, 소설가인 앨릭 워의 동생입니다. 에벌린 워는 랜싱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 하트퍼드 칼리지에서 공부했습니다.

1928년에는 『로세티의 생애와 작품들』과 첫 번째 장편소설인 『쇠퇴와 타락』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타락한 사람들』, 『한 줌의 먼지』, 『특종』 등과 같은 사실주의적인 풍자소설을 주로 발표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냉소적인 기지와 뛰어난 기교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1930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1936년에는 예수회 수도사의 일생을 다룬 전기인 『성 에드먼드 캠피언』으로 호손든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두 번째 세계 대전 중에는 영국 해군과 근위 기병대에서 복무하였으며,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쟁 경험이 그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쟁을 몸소 경험한 워는 이후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헬레나』, 『병사들』, 『사관과 신사』, 『무조건 항복』 등과 같이 종교나 전쟁을 깊이 있고 진지하게 다룬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평생 동안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을 여행하면서 『레이블』, 『오지 사람들』, 『92일』, 『아비시니아 여행기』 등과 같은 여행기도 출간하였습니다. 1964년에는 자서전의 일부인 『얕은 지식』을 마지막으로 발표한 후, 1966년에 영국 서머셋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Brideshead Revisited)"를 읽고 나니, 이것이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에벌린 워는 복잡한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놀라운 정교함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찰스와 세바스찬의 초기 우정은 애정이지만, 그들 사이의 깊은 감정들은 우정 이상이 될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또한 찰스가 줄리아에게서 겪은 사랑은 그의 기대와 희망을 넘어서며, 결국 그를 실망으로 이끌게 됩니다.

신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도 인상적입니다. 브라이드헤드의 주인들은 강한 신앙을 지니고 있지만, 이것은 그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동시에 고통스러운 선택을 할 때의 방해물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신앙이 얼마나 복잡하고 개인적인 요소인지를 보여주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찰스는 세바스찬과 줄리아를 통해 사랑과 우정을 찾았지만, 결국 그는 그것들을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험은 그를 더 깊게 이해하게 하고, 그의 삶에 대한 더 깊은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Brideshead Revisited)"는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우리의 삶이 어떻게 그 가치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삶의 중요한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문학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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