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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달려라 메로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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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지은이), 유숙자(옮긴이), 민음사(출판)

달려라 메로스

"달려라 메로스"는 일본의 유명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쓴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편은 원래 1928년에 발표되었으며, 그 이후로 일본의 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고전적인 테마인 우정, 충성, 믿음 등을 다룹니다. 주인공인 메로스는 자신의 마을을 지배하는 잔인한 폭군 디오니스 왕에게 반기를 들지만, 디오니스 왕은 그에게 하루의 유예를 주며, 메로스가 그의 결혼식에 늦게 돌아오면 그의 친구가 대신 사형에 처해질 것임을 알립니다. 메로스는 이에 도전하고, 그의 충성심과 우정이 시험에 들어갑니다.

"달려라 메로스"는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의 작품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복잡성과 도전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줄거리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는 고대 그리스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잔인한 폭군 디오니스와 굴하지 않는 청년 메로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메로스는 평화롭게 농사를 짓던 평범한 청년이지만, 그는 디오니스 왕의 악행에 분노하여 반란을 계획합니다. 메로스는 디오니스 왕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 왕이 그의 배신을 의심하며 그에게 독특한 시험을 내립니다.

디오니스 왕은 메로스에게 하루의 유예를 주고, 그가 제 시간에 돌아오지 않으면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셀리니투스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이는 메로스의 충성심과 친구에 대한 사랑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메로스는 왕의 악마 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받아들입니다. 그는 친구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산과 들, 강을 가로질러 끝없이 달립니다. 그러나 여행은 예상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중간에 메로스는 많은 시련에 부딪히지만, 그는 자신의 믿음과 의지를 잃지 않습니다. 그는 친구의 목숨을 구하고 마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끈질기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결국, 메로스는 마지막 순간에 결혼식에 도착하여 셀리니투스의 목숨을 구합니다. 디오니스 왕은 메로스의 믿음과 결단력에 감동하여 그의 죄를 사하고, 마을을 자유롭게 합니다.

이렇게 메로스는 그의 끈질긴 노력과 믿음, 친구에 대한 사랑으로 마을을 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높이게 됩니다. 이 작품은 그런 메로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결단력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과 용기, 친구에 대한 사랑의 중요성을 교훈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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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는 본명으로는 쓰시마 슈지(津島修二)라고 하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유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이 사실에 대해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그는 한동안 좌익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1935년 맹장 수술 후 파비날(Barbital)이라는 진통제를 사용하다가 중독되었습니다. 그 해에 그의 소설인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습니다. 그는 이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하여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려 했지만, 정신 병원에 수용되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첫 작품인 『만년』은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 문단에서 그의 존재를 알리는 데 충분했습니다. 그의 중기 문학은 결혼 후 안정기에 접어들며 『옛이야기』를 통해 유머 넘치는 이야기꾼 다자이의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다자이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있는 일본 청년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그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948년에는 애인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하여,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달려라 메로스"를 읽은 나의 느낌은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믿음, 그리고 특히 친구에 대한 사랑의 힘을 강조하며,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메로스의 끊임없는 달리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의 힘을 보여줍니다. 메로스의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의 끈질긴 결단력과 의지력을 통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항상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메로스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친구를 구하려고 노력하며, 그의 믿음과 사랑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의 행동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고 힘찬 것인지 보여줬고, 이는 저에게 또 다른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사람들에게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재차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믿음, 그리고 사랑의 힘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이길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가치를 안겨주었고, 이후의 삶에서도 계속해서 떠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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