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이다. 이 중 우리는 잠자는 시간 7시간과 밥먹는 시간 1시간 등 8시간을 제외하면 13시간이라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 목표나 꿈조차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 과연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내 삶의 목적인 단 한가지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만약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다 해낼 수 없다면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그러면 다른 모든 일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The One Thing' 이다.
원씽(The One Thing)(리커버 특별판) 줄거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연구진은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 기준을 물었는데요. 놀랍게도 응답자의 무려 83%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연봉 수준과는 무관하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오직 13%만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또 다른 설문조사 기관인 갤럽 역시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직 사유를 물었더니 급여나 복지제도 불만족이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단순히 회사 생활이 싫어서 그만둔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회 초년생일수록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좇다가 정작 중요한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단 하나’라는 개념인데요. 이것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시대엔 더더욱 필요하죠. 책 제목이기도 한 ‘원씽’은 모든 일을 다 잘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자는 겁니다. 그러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소개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 코치이기도 한 게리 켈러입니다.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강연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아 저서 또한 한국어 번역본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제이파파산 (Jay Papasan) 은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업가다. 페이팔 마피아 출신이며 트위터 공동 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회사인 스트라이프 의 CEO이기도 하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 직전이었던 인터넷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 을 이베이에 매각하여 큰 부를 거머쥐었다. 이후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4년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업체 스퀘어 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와 합병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020년 3월 기준 총 자산가치 7조원 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한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듯 엄청난 성공을 거둔 제이파파산이지만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20대 초반 마약 중독이라는 나락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런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끝에 마침내 자수성가 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이책을 읽고 느낀점
책 제목인 The One Thing 은 무슨 뜻일까? 직역하면 오직 한 가지라는 뜻인데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곧바로 책장을 넘겼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모든 일을 다 하려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 이것이야말로 오늘 소개할 책의 핵심 주제이자 키워드였다. 그러니까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존재하는데 그걸 모두 다 하려고 하다가는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는 소리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몇 가지만 하라는 이야기다. 물론 처음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그래서 그날로 당장 실행에 옮겼다. 일단 하루 동안 내게 주어진 시간을 계산해봤다. 그랬더니 무려 24시간이나 됐다. 잠자는 시간 8시간을 제외하더라도 16시간이나 남는 셈이었다. 나는 곧장 종이에다 적었다. 1년 365일이라는 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 100가지를 말이다. 그러고 나서 각각의 항목 옆에 점수를 매겼다. 가령 다이어트나 금연같이 비교적 쉬운 목표는 5점, 영어 공부나 자격증 취득 같이 장기 프로젝트는 10점, 여행이나 독서같은 단기 프로젝트는 15점 이렇게 말이다. 최종 합산된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긴 뒤 상위 25개만 추려냈다. 이제 남은 건 실천뿐이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달라졌다. 전날 밤 적어둔 목록을 보며 어떤 걸 할지 결정했고 그대로 해나갔다. 덕분에 이전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전 같으면 엄두도 못 냈을 일들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누군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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