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파는 아이들>
'우물 파는 아이들'은 Linda Sue Park가 쓴 소설입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개의 이야기를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1985년 남수단에서 벌어지며, 11살인 남자 아이 살바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남수단 내 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진 살바는 수많은 난민들과 함께 동아프리카 난민 캠프로 힘겨운 여행을 떠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2008년 남수단에서 11살인 소녀 나야의 관점에서 진행됩니다. 나야는 가족을 위해 매일 멀리 떨어진 호수에서 물을 얻어오는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이야기는 살바와 나야의 삶에서 겪는 물 부족 문제와 전쟁의 상황을 통해 얽혀있습니다. 이 소설은 인간 정신의 강인함과 희망, 그리고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결의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줄거리>
'우물 파는 아이들'은 두 명의 주인공, 살바와 나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소설은 남수단의 전쟁과 가뭄으로 인한 생존 문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봅니다.
1985년 남수단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11살 된 살바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있던 중 급작스런 총격에 놀라 도망치게 됩니다. 가족들과 헤어진 채로, 살바는 수많은 난민들과 함께 동아프리카 난민 캠프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이 길고 힘든 여행 중, 살바는 전쟁의 참혹함과 굶주림, 질병,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살바는 여정 중 의욕적인 리더십과 희망을 유지하며 계속 전진합니다. 여행 도중 그는 다른 난민들과 함께 "Lost Boys of Suda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그들은 이틀 남짓한 동안 강에 건너지 않고, 수많은 위험을 극복하며 약 1,000마일 이상을 걸어 이탈리아 난민 캠프에 도착합니다.
1996년에 살바는 미국에 있는 친척의 도움으로 뉴욕으로 이주하게 되며,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지만, 그는 끈질기게 노력하며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합니다.
한편, 2008년 남수단의 나야는 가족을 위해 하루에 두 번이나 멀리 떨어진 호수에서 물을 얻어와야 하는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나야는 가족과 함께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 애쓰며, 그녀의 일상은 물을 찾아 다니는 것에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살바는 미국에서 남수단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선행사에 참여하며 자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는 결국 "Water for South Sudan"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되고, 남수단의 가장 외딴 지역에까지 신뢰할 수 있는 물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살바의 조직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많은 마을에 깊은 우물을 파서 깨끗한 물을 제공하게 됩니다.
결국 살바의 조직이 나야의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우물이 파진 후에 나야와 마을 사람들의 삶은 크게 변화합니다. 이제 나야는 더 이상 멀리 떨어진 호수까지 물을 얻어오지 않아도 되며, 그녀는 이 시간을 활용해 학교에 다니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나야와 살바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와 각자가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용기와 희망을 되찾게 됩니다. 살바는 나야에게 물 공급이 개선된 덕분에 그녀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 소설은 인간 정신의 강인함과 희망을 강조하며, 살바와 나야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와 결의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작품은 남수단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에게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물 파는 아이들'은 남수단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인간들이 마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줍니다. 이 소설은 또한 우리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하며, 물에 대한 고마움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저자 "린다 수 박"
린다 수 박은 2002년 미국에서 발표한 소설인 『사금파리 한 조각』으로 미국 청소년 문학상 중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뉴베리상을 수상한 아시아계 작가입니다. 한국 이민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으며, 이를 소재로 자신의 작품에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린다 수 박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후 석유 회사의 홍보 담당, 광고 회사 직원, 요리 전문 기고가, 영어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된 후 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자녀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뒤늦게 한국을 소재로 삼은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이름은 박명진입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인간 정신의 강인함: 이 소설은 전쟁과 가뭄, 가난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살바와 나야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 문제 인식: 이 작품은 남수단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에게 전쟁, 가뭄, 물 부족 등의 사회 문제를 인식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려는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변화의 힘: 살바가 조직을 통해 남수단의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도움을 모아 큰 변화를 이루는 것을 보며, 개인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함과 고마움: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물과 같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살아가는 동안 마주하는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는 중요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교육의 가치: 나야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게 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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