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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과학>

책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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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슈툴먼(지은이), 김선애,이상아(옮긴이), 바다출판사(출판)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

앤드루 슈툴먼(Andrew Shtulman)의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Scienceblind)"는 인간이 과학적 사실에 대해 잘못된 직관을 가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탐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슈툴먼은 어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인간의 두뇌 구조와 인지 과정 때문에 일어나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사실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툴먼은 이러한 직관적인 이해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직관을 바로잡기 위해 어떤 교육 전략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Scienceblind)"는 과학 교육, 인지 과학, 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며, 과학적 사고와 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탐구합니다. 슈툴먼은 초기에 어린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그들의 직관적인 이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설명합니다. 이 직관적인 이론들은 빠르게 배우고 적응할 수 있게 해주지만, 많은 경우에 과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물체가 움직이는 원인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갖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뉴턴의 운동 법칙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성인이 되어도 이러한 잘못된 직관은 남아 있을 수 있으며, 과학 교육의 중요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직관적인 이론이 어떻게 과학적 사고의 발전을 방해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또한 이러한 오해가 어떻게 뿌리 깊게 자리 잡는지, 과학 교육에서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추가로, 슈툴먼은 이러한 직관적인 이론들이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와 사회화 과정에서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려는 본능적인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잘못된 직관적인 이론들을 어떻게 교정할 수 있는지, 과학 교육에서 어떻게 이러한 오해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슈툴먼은 교육자들과 학생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함께, 실제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Scienceblind)"는 직관과 과학 사이의 긴장 관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탐구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직관적인 세계 이해가 어떻게 형성되고, 왜 그것이 때로는 우리를 오도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잘못된 직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 "앤드루 슈툴먼"

Andrew Shtulman

앤드루 슈툴먼(Andrew Shtulman)은 미국 캘리포니아 옥시덴탈 칼리지(Occidental College)의 심리학과 교수로서, 프린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분야의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싱킹 랩(Thinking Lab)'을 운영하며 과학 교육에서의 개념 발달 및 변화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아이들이 영역 특정한 개념을 어떻게 습득하는지, 그리고 영역을 넘어선 추론 전략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앤드루 슈툴먼은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과 제임스 S. 맥도널 재단이 수여하는 인간 인지 분야 학자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상상하는 법 배우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학(Learning to Imagine: The Science of Discovering New Possibilities)》라는 책을 지었으며, 〈인지(Cognition)〉, 〈인지심리학(Cognitive Psychology)〉,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 등 여러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또한 그는 대중 매체에도 활발하게 기고하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뉴요커(New Yorker)> 등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과학적 이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인간의 직관이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하는지였습니다. 저는 종종 자신의 직관을 신뢰하고 그것에 의존하곤 했으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직관이 얼마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슈툴먼의 쓰기 방식은 명확하고 접근하기 쉬워, 과학과 교육에 대한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의 예시와 연구는 매우 흥미로웠고, 이를 통해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어떻게 잘못된 과학적 개념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과학 교육의 중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잘못된 직관이 어떻게 교육 과정에서 장애물이 될 수 있는지 볼 수 있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전략과 기술에 대한 부분은 특히 유용했습니다.

한편, 이 책은 때로는 기술적이고 학문적일 수 있어, 일부 독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과학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야 할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Scienceblind)"는 인간의 인지와 학습에 대한 흥미로운 탐험을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자신의 직관과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과학 교육의 중요성과 복잡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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