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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과학>

책 <레디 플레이어 투 >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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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클라인(지은이), 전정순(옮긴이), 에이콘출판

<레디 플레이어 투>

"레디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는 어니스트 클라인(Ernest Cline)이 쓴 과학 소설로, 그의 대표작 "Ready Player One"의 속편입니다.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되었습니다. "Ready Player One"이 가상 현실 세계 '오아시스'(OASIS)에서 벌어지는 보물 사냥과 그로 인한 모험을 다뤘다면,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는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속편에서는 주인공 웨이드 왓츠(Wade Watts)가 OASIS의 창립자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의 유산으로 새로운 기술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모든 감각을 가상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 OASIS의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또한 새로운 위험을 수반하며, 웨이드와 그의 친구들은 OASIS와 실제 세계 모두에서 더 큰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는  가상 현실의 가능성과 위험성, 인간 관계, 그리고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이어갑니다. 클라인은 다양한 팝 문화의 참조와 함께, 독자들을 다시 한번 매혹적인 가상 세계로 안내합니다. 이 속편은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Ready Player One"의 팬들에게 익숙한 스릴 넘치는 모험과 함께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줄거리>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의 이야기는 "Ready Player One"의 사건들 바로 이후에 시작합니다. 주인공 웨이드 왓츠는 오아시스의 창립자, 제임스 할리데이의 유언장에서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어 거대한 부와 권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새로운 이스터 에그를 발검함으로써, 웨이드는 ONI(오아시스 뉴럴 인터페이스)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견합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들이 오아시스를 통해 실제로 느끼고, 맛보고, 냄새 맡고, 듣고,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웨이드는 이 새로운 기술을 오아시스에 통합시키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ONI 시스템의 사용이 인간의 뇌에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이로 인해 웨이드와 그의 친구들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아르테미스(사만다)는 이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걱정하며 웨이드와 의견이 엇갈립니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이스터 에그 퀘스트가 시작되며, 이번에는 할리데이의 디지털 유산과 관련된 일곱 개의 샤드(Shards)를 찾아 모으는 것입니다. 각 샤드는 할리데이의 과거와 연결된 다양한 팝 문화의 세계로 이끌며, 플레이어들을 그의 추억과 경험 속으로 안내합니다.

웨이드와 그의 친구들은 샤드를 찾기 위해 다시 팀을 이루어, 각각의 샤드가 숨겨진 장소와 시대를 탐험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할리데이의 과거와 그가 겪었던 사랑, 후회, 그리고 손실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동시에, 그들은 새로운 적, 노랜 소렌토의 동맹자인 새로운 AI 적대자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ONI 기술의 도입과 새로운 퀘스트는 오아시스 사용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며, 웨이드는 자신의 결정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이 새로운 모험은 그들을 가상 현실과 현실 세계 양쪽에서 위험에 처하게 하며, 그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결국 팀워크와 용기를 발휘해야 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는  결국 우정, 사랑, 용서의 힘을 탐구하면서, 기술이 인간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질문을 제기합니다. 웨이드와 그의 친구들은 개인적인 성장을 경험하며, 결국 그들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저자 "어니스트 클라인"

Ernest Cline

어니스트 클라인(Ernest Cline)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가 및 시나리오 작가로, 대중문화에 깊이 몰두한 "성공한 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클라인은 2015년에 출간된 『레디 플레이어 원』과 2016년에 출간된 『Armada』라는 두 소설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전작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공동 각색자로 참여하여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니스트 클라인의 책은 세계 5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그 중 많은 작품이 100주 이상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 여행이 가능한 드로리안과 다양한 고전 비디오게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클라인은 대중문화와 1980년대 비디오게임에 대한 애정을 그의 작품에 반영하며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를 읽은 후, 나는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과 생각들을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로, 어니스트 클라인이 이 속편을 통해 "Ready Player One"에서 선보인 가상 현실의 세계를 확장시킨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ONI 기술의 도입은 가상 현실 경험의 가능성을 실감나게 확장시키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을 탐구하는 데 있어 탁월한 배경을 제공했습니다.

나는 특히 제임스 할리데이의 과거를 탐구하고, 그의 인생과 결정이 오아시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의 삶, 후회, 그리고 사랑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속편이 전작의 매력을 완전히 재현하기는 어려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Ready Player One"의 신선함과 독창성에 비해, "Ready Player Two"는 때때로 예상 가능한 패턴을 따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는 아마도 첫 번째 책의 성공이 너무나도 큰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새로운 기술과 그로 인한 윤리적 딜레마를 다루면서, 나는 우리 현실 세계에서 기술 발전이 인간 관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흥미로운 논의를 자아내는 동시에, 가상 현실이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향상시키거나 해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나는 "Ready Player Two"가 제공한 모험과 팝 문화 참조의 재미를 즐겼고, 그것이 촉발한 사상적 탐구에 감사했습니다. 비록 모든 면에서 전작을 능가하지는 못했지만, 이 속편은 여전히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기며, 우리 시대의 중요한 기술적, 윤리적 질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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