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Troilus and Criseyde)"는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의 중세 롱버스(long verse) 중 하나로, 14세기에 쓰여진 이 작품은 그리스 트로이 전쟁 기간 동안의 불행한 연인들, Troilus와 Criseyde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Troilus는 트로이의 왕자이고 전사이며, Criseyde는 트로이 시민 Calchas의 딸입니다. 이 작품은 이들의 사랑, 배신, 그리고 헤어짐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Calchas는 트로이를 떠나 그리스측에 합류하게 되고, 결국 딸인 Criseyde를 남겨둔 채로 떠나게 됩니다. Troilus는 Criseyde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 또한 그의 감정에 응답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Criseyde는 그리스측으로 강제로 끌려가게 되며, 그녀가 Troilus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깨뜨리게 됩니다. 그 결과, Troilus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사랑과 전쟁, 존경과 배신, 운명과 자유 의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 문학의 명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차례 다른 작가들에 의해 재해석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초서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칸터베리 이야기"에 이르는 그의 예술적 성취의 고점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Troilus and Criseyde)"는 트로이 전쟁 시대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트로이의 왕자 Troilus는 처음에는 사랑에 대해 조롱하다가, 궁중의 아름다운 부녀인 Criseyde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그는 친구인 Pandarus의 도움을 받아 Criseyde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Criseyde는 처음에는 놀랍지만, 결국 그의 정중한 고백에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버지인 Calchas의 결정에 의해 시험에 통과하게 됩니다. Calchas는 트로이가 패배할 것이라는 예언을 받고 그리스측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의 딸 Criseyde는 그리스로 갈 수 없어 트로이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리스측과 트로이측 사이의 교환으로 인해 Criseyde는 그리스로 강제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연인인 Troilus와 강제로 떨어지게 됩니다.
Criseyde는 그녀가 그리스로 가야 하는 것에 대해 절망하며, Troilus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리스에 도착하자, 그녀는 그리스의 전사 Diomede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녀는 점점 Diomede에게 마음이 기울게 되며, 결국 그녀는 Troilus에게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한편, 트로이에서는 Troilus가 Criseyde의 복귀를 기다리며 절망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그의 심장은 상처받게 됩니다. 그는 전장으로 돌아가 자신의 슬픔과 분노를 적에게 풀어냅니다.
그러나 그의 전사적인 행동도 그의 슬픔을 치유하지 못하고, 그는 결국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마지막 생각은 Criseyde에 대한 것이었고, 그는 그녀의 배신을 저주하면서 이 세상을 떠납니다. 그의 죽음은 적과 아군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그의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는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됩니다.
이로서 이 작품은 전쟁과 사랑, 존경과 배신, 운명과 자유 의지의 어려운 주제를 다루면서 종결됩니다.
저자 "제프리 초서"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는 근대 영문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영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부유한 중산층 상인의 아들로서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초서는 한때 궁정에서 에드워드 3세의 세 번째 아들인 클라렌스 공작 부인의 시종으로 일했으며, 1359년 프랑스 전선에서 출정하여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 후 석방되어 귀국하여 런던에서 학문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외교적인 임무로 유럽을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초서는 당시 르네상스 문학적 향기를 만끽하며, 이는 그의 문학 작품에 풍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초서는 외교관, 세관 감사관, 공사 감독 등 다양한 공직을 역임하였으며,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그의 후기 작품에 현실주의적인 인간관을 나타내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서는 번역 작품으로는 『장미 이야기』와 『철학의 위안』 등이 있으며, 저작물로는 『공작 부인의 책』, 『새들의 의회』, 『명예의 전당』, 『착한 여인들의 열전』,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더』 등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들은 중세 영국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작인 『캔터베리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Troilus and Criseyde)"를 읽고 나서,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전쟁과 배신, 운명과 자유 의지에 대해 탐구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였다.
나는 Troilus의 캐릭터에 강하게 공감했다. 그의 열정적인 사랑과 절망적인 슬픔은 매우 인간적이었고,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Criseyde의 캐릭터는 매우 복잡했다. 그녀의 선택이 항상 동정심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상황은 내게 그녀의 결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제프리 초서의 서사시는 나를 시대를 초월한 연애와 전쟁의 복잡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작품은 14세기의 특정 사회와 문화에 뿌리를 둔 이야기일지라도, 그것의 주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을 가지고 있다.
나는 또한 초서의 언어 사용에 감탄했다. 그의 시는 우아하고, 강력하며, 때때로 유머러스하다. 그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내가 이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Troilus and Criseyde)"는 나에게 강력한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독특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중세 시대의 사랑과 전쟁,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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