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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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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 출판 민음사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는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1926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잃어버린 세대"라 불리는 1920년대의 미국 젊은이들의 무기력과 방황을 그리고 있으며, 그 시대의 사회, 문화 및 정신적 상황을 선명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바네스는 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젊은 미국인 작가로, 그의 친구인 로버트 쿤과 함께 파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들 주인공들이 스페인의 페스티벌인 산페르민 축제에 참가하며 이어지는 묘사가 이루어집니다.

소설은 제이크와 로버트,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삼각관계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인물들 간의 갈등을 그리면서, 전쟁 후 무너진 가치와 전통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헤밍웨이의 간결하고 뚜렷한 문체는 이 작품에서 특히 돋보이며, 20세기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줄거리>

이 작품은 1920년대의 잃어버린 세대를 상징하며, 1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과 유럽 지성층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반스와 그의 친구들은 무기력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아가며, 물질적 충만과 도덕적 가치의 상실을 겪습니다.

제이크 반스는 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미국에서 파리로 건너와 저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파리의 나이트클럽과 바에서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의 친구로는 소설가인 로버트 콘과 승리의 여신님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여인 레이디 브렛 애슐리가 있습니다. 제이크는 브렛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결혼할 생각이 없으며 여러 남성들과 함께 있습니다.

제이크와 친구들은 스페인의 산페르민 축제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축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춤추며 놀라운 행렬을 벌이는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그들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불사르기와 맞춤추기에 참여하며 스릴을 느낍니다. 이 축제에서 제이크와 그의 친구들은 스페인의 전통과 문화에 몰입하며 잠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나고 그들이 파리로 돌아오면, 현실은 다시 그들의 삶에 몰아칩니다. 제이크는 여전히 브렛에게 사랑을 표현하지만, 그녀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제이크는 브렛과의 관계에서 결국 좌절하게 됩니다. 로버트 콘 역시 브렛을 사랑하게 되어 제이크와 친구 사이에 마찰이 발생합니다.
이 작품은 1920년대 유럽의 사회, 정치, 경제적 변화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우정, 사랑, 배신을 그리고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세대의 절망, 무기력, 도덕적 가치의 상실을 표현하며,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충격이 얼마나 깊게 인간의 정신과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작품 속 인물들은 물질적인 풍요와 낭만적인 사랑의 추구를 통해 현실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상처와 불안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제이크와 브렛, 로버트 등 주요 인물들의 인간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고 풀리며 이 작품의 중심 축을 이룹니다.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헤밍웨이는 당시의 사회적 혼란과 개인의 고통, 그리고 갈망을 간접적으로 묘사합니다. 그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전쟁 이후의 세대들이 겪은 감정적 공허와 무기력감을 잘 보여줍니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는 미국의 소설가이며, 1899년 7월 21일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하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쓰기 시작했으며,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수습기자로 일하다가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파리로 건너가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교류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킬리만자로의 눈』,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이 있습니다. 그는 또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말년에는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했으며,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은 채 자살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소설은 주인공인 제이크와 브레트의 로맨스와 그들의 인생, 욕망, 상처, 그리고 사랑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주인공들의 감정과 내면의 불안, 그리고 상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삶의 무게와 고통을 겪으며 끝없는 술과 성적인 유희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삶과 사랑, 상처와 회복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상처를 입고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문체는 매우 짧은 문장과 간결하고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여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간결함과 단순함이 작품의 깊이와 복잡성을 잘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헤밍웨이의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적인 문학 작품으로서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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