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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초대받지 못한 자>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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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러시 매카들(지은이), 이나경(옮긴이), 휴머니스트(출판)

초대받지 못한 자

"초대받지못한 자(The Uninvited)"는 도로시 매카들이 쓴 고전적인 유령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처음 1941년에 출판되었고, 곧 영화화되어 크게 성공했습니다.

책은 로더릭과 펨버튼 형제 자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들은 사랑스러운 고요한 해변가 집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 집은 '윈드워드 하우스'라고 불립니다. 이 곳에서 그들은 편안한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곧 이 집이 그렇게 평화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건들이 자리를 옮기고, 불가사의한 추위가 갑자기 나타나며, 알 수 없는 향기가 맴돌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유령의 존재를 암시하게 됩니다.

자매의 일생일대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이 모험은 이 집의 과거를 탐구하고, 그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며, 이 비밀이 무엇이며 그것이 현재의 유령 활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에서 불가사의한 현상, 악몽같은 상황, 그리고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는 공포를 절묘하게 묘사하면서 독자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끌어들입니다. 또한, 공포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 배신, 사랑 등에 대해 성찰하는 딥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줄거리

"초대받지 못한 자(The Uninvited)"는 영국인 로더릭와 펨버튼 형제 자매가 런던의 분주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한 오래된 집, 윈드워드 하우스를 사들이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그들은 자연의 평온함과 집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되지만, 곧 이 집에 불편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그들은 이 집에서 이상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물건들이 자신들의 장소에서 사라졌다 나타나고, 방이 갑자기 차가워지고, 방안에서 불가사의한 여성의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그들에게 집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만듭니다.

이들은 이 집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 과거에 사는 두 여성, 전 소유주인 메리 멀레던과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를 알게 됩니다. 메리는 어린 시절에 이상한 사고로 사망했고, 스텔라는 그 이후로 그 집에 들어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로더릭과 펨버튼은 스텔라를 도와 그녀의 과거 trauma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메리의 죽음의 실체를 밝혀나갑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사랑과 배신, 그리고 원망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현재의 유령 활동과 깊게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로더릭과 펨버튼은 이 집의 과거와 메리의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게 되고, 그것이 현재의 유령 활동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그들은 이 집에서 평화를 되찾기 위해 그 비밀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결국 그들은 이 집에서의 공포를 이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초대받지 못한 자(The Uninvited)"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일어나는 고요한 집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랑과 용서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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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도러시 매카들"

Dorothy Macardle

도러시 매카들(Dorothy Macardle)은 1889년 아일랜드 던도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더블린의 알렉산드라 칼리지와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공부한 후 알렉산드라 칼리지에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게일어연맹과 아일랜드 여성평의회의 회원이었으며, 영국-아일랜드 조약 체결을 두고 벌어진 아일랜드 내전에서 조약 반대파를 지원하여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1924년에 《지상의 존재: 아일랜드의 아홉 가지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매카들의 대표작이자 역사서로 알려진 《아일랜드 공화국》(1937)은 아일랜드 독립전쟁과 내전, 아일랜드 공화국의 형성 과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매카들의 친구이자 동지이며 후에 아일랜드의 대통령이 된 에이먼 데벌레라에게 인세를 남겼습니다. 매카들은 극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마거릿 캘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여 극작을 썼습니다. 그녀의 첫 소설인 《초대받지 못한 자》(1941)는 19세기 고딕 소설의 전통 속에서 여성의 위치를 예리하게 인식하고 문제를 제기한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예측할 수 없는 것》(1946), 《어둠의 마법》(1953) 등의 장편소설이 주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카들은 1958년 아일랜드 드로이다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에이먼 데벌레라가 그녀의 임종을 돌봐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초대받지 못한 자(The Uninvited)"를 읽으면서 나는 두려움, 미스터리, 그리고 마침내 평화를 찾아가는 이 과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그 집의 음산한 분위기와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나타나는 미스터리는 내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가 미스터리와 공포 요소를 얽히게 풀어나가는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깊게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단순히 공포와 미스터리에만 중점을 둔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유령 이야기와 더불어, 책은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과 용서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그 집의 과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로더릭과 펨버튼 형제 자매는 더 큰 이해와 공감을 통해 용서의 힘을 배웁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과거의 상처와 잘못된 선택이 어떻게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용서하고 넘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The Uninvited"는 단순한 공포소설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의 표면 아래에는, 사랑, 용서, 그리고 통찰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는 인물들이 마치 내 옆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불어넣었습니다. 각 캐릭터의 감정과 경험은 실제로 나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것들이었으며, 이로 인해 책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

"초대받지 못한 자(The Uninvited)"를 읽은 나의 경험은, 공포와 미스터리를 통해 인간의 본질과 그 복잡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무엇을 용서하는지, 그리고 우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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