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콧(Louisa May Alcott)이 1868년에 발표한 미국의 고전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소설은 19세기 미국의 시민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메이치(March) 가족의 네 자매 - 메그(Meg), 조(Jo), 베스(Beth), 그리고 에이미(Amy)의 일상과 성장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가족애와 우정, 사랑, 그리고 개인의 꿈과 열정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은 여성의 역할, 사회적 기대, 그리고 개성을 존중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따뜻한 감동과 유머가 가득한 이야기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작품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줄거리>
주요 캐릭터들은 메그(Meg), 조(Jo), 베스(Beth), 그리고 에이미(Amy)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어머니인 머치(Marmee)는 아버지가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동안 가정을 꾸려나갑니다.
메그는 가장 큰 자매로, 아름답고 전통적인 가치를 추구합니다. 그녀는 상류층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로렌스 신사와 사랑에 빠져 결혼합니다. 그들은 두 아이를 낳고, 메그는 가정주부로 삶을 이어갑니다. 그녀는 결혼 생활에서의 도전과 자아를 찾으며 성장합니다.
조는 소설의 주인공 격인 독립적이고 개성있는 소녀로, 작가가 되기를 꿈꿉니다. 그녀는 어려운 시기에 가족을 돕기 위해 가르치는 일을 하며, 글쓰기를 계속합니다. 조는 베어 씨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와 결혼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선택합니다. 나중에 조는 프리드리히 바르 거문학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며, 학교를 창립해 교육자로 일합니다.
베스는 가장 착하고 순진한 여동생으로, 집에서 가족을 돌보며 피아노를 즐깁니다. 그러나 베스는 이웃집의 어린 아이를 돌보다 홍역에 걸려 병이 악화되고, 결국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의 죽음은 가족과 특히 조에게 큰 충격을 안겨줍니다.
에이미는 가장 작은 여동생으로, 예술가가 되기를 꿈꿉니다. 그녀는 유럽으로 여행하며, 로렌스 신사의 사촌 러리와 사랑에 빠져 결혼합니다. 에이미와 러리는 함께 미술을 공부하며, 에이미는 예술가로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러리와의 결혼 생활 속에서 사랑과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러리는 마치 가족의 이웃이자 로렌스 신사의 손자로, 처음에는 조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조와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자 에이미와 가까워지게 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과 가치관을 이해하며 사랑에 빠집니다. 그들은 결혼 후 함께 유럽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인생을 함께 걸어갑니다.
작은 아씨들은 마치 자매들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삶의 도전과 교훈을 다루면서, 여성의 역할과 도덕적 가치에 대한 논의를 제기합니다. 소설은 독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협력, 인내, 겸손, 그리고 용기와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여성의 역할에 대한 당시 사회의 기대와 규범을 깨고, 여성의 교육과 직업적 업적, 그리고 독립을 중요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 "루이자 메이 올콧 "
루이자 메이 올콧은 1832년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에이머스 브론슨 올컷은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이었고, 어머니 애비게일 메이 올컷은 창의적인 여성이었습니다.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서 성장한 올컷은 어릴 적부터 여러 일을 해나가면서 인내와 절제를 배우고, 랠프 월도 에머슨과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거릿 풀러와 같은 초월주의 사상가와 여성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862년, 남북전쟁 중에 올컷은 북군 야전병원에서 간호병으로 복무하다가 장티푸스 폐렴을 앓았으며, 그 후 건강문제로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때 야전병원에서 경험한 내용을 담은 『병원 스케치』(1863)를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첫 성공을 거뒀으며, 1863년부터 1870년까지 A.M.버나드라는 필명으로 여러 고딕풍의 소설과 스릴러를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여성주의적인 시각과 노예해방 사상 등을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며, 1868년과 이듬해에 발표한 '소녀들을 위한 책' 『작은 아씨들』 1, 2권으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작품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것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어 올컷은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구식 소녀』, 『작은 신사들』, 『조의 소년들』과 같은 아동문학과 『변덕』, 『일』 등의 성인문학을 출판하며 활동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먼저,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중요성이 인상적으로 전달되는 작품입니다. 마치 자매들은 서로를 지지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나갑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이 깊어질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은 아씨들은 여성의 역할과 그 시대의 사회적 기대에 도전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조를 비롯한 마치 자매들은 전통적인 여성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꿈을 추구하며, 교육과 직업, 독립을 중요시합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개성과 역량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소설은 인간의 성장과 성숙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도덕적 교훈을 전달합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자매들은 삶의 도전과 시련을 겪으면서 인내, 겸손, 용기와 같은 덕목을 배웁니다. 이러한 가치들은 당시 사회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독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아씨들은 세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로써, 작품의 시대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역사적 시각에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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