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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와일드 시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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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버틀러(지은이), 조호근(옮긴이), 비채(출판)

와일드 시드

"와일드 시드(Wild Seed)"는 옥타비아 E. 버틀러의 소설로, 그녀의 '패턴마스터'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19세기 초기 아메리카까지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설은 두 주인공, 애냐누와 도로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애냐누는 변이체로, 질병을 치료하고,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놀랍게도 수천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반면에 도로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그들의 몸을 차지할 수 있는 불사의 존재입니다.

두 캐릭터는 둘 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싸우며, 그들의 이야기는 권력, 지배, 동질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의 관계는 때때로 협력적이지만, 때로는 경쟁적이며, 이것이 버틀러가 인간의 본질과 생존에 대한 그녀의 탐구를 전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와일드 시드(Wild Seed)"는 사회적인 질서와 도덕,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긴장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인간의 본질, 불평등, 그리고 지배와 종속에 대한 심오한 논의로 이어집니다. 이 작품은 그 복잡한 캐릭터 개발과 고뇌하는 인간 본성의 탐색으로 인해 대폭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줄거리

"와일드 시드(Wild Seed)"는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해 17세기와 18세기의 미국을 통해 이어지는 두 이주자, 애냐누와 도로의 이야기입니다. 애냐누는 병을 치료하고, 자신의 형태를 바꾸며,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변이체입니다. 도로는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고, 그들의 몸을 차지하며, 그를 통해 사망한 후에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불멸의 존재입니다.

두 캐릭터 모두 생존과 번식을 위해 싸우는 동안, 그들의 복잡한 관계는 소설의 주요 축을 형성합니다. 그들은 때때로 서로에게 매우 필요하면서도, 때때로는 서로에게 위협이 됩니다. 이런 복잡한 관계는 권력, 지배, 동질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도로는 자신의 종족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애냐누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는 그녀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의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되는 병을 치료하고, 애냐누를 통해 그의 종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애냐누는 그의 지배적인 태도와 그의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반항합니다. 그녀는 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애냐누와 도로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그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들의 관계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가치와 믿음을 계속해서 재평가하게 됩니다.

마침내, 애냐누와 도로는 그들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삶과 사랑, 그리고 변화에 대한 고요한 탐색으로 마무리되며, 독자에게는 그들이 겪은 여정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전합니다.

 

저자 "옥타비아 버틀러"

Octavia E. Butler

옥타비아 버틀러(Octavia E. Butler)는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일찍 잃고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난독증으로 고통받았지만 책과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창작을 좋아했던 버틀러는 10살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성인이 된 후 여러 대학과 워크숍을 통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버틀러는 1976년에 첫 작품인 "패턴마스터"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웰메이드한 공상과학 소설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킨"과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한 "블러드차일드"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집 "블러드차일드"에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역사, 판타지, 과학을 융합한 '아프로퓨처리즘'의 대표작인 "와일드 시드"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마음", "생존자", "클레이의 방주", "새벽", "성인식"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흑인 여성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에 인종과 젠더 문제를 완벽하게 녹여냈습니다. 이러한 작품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그녀는 백인 남성의 전유물로 간주되던 공상과학 소설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하며 SF계의 '그랜드 데임(Grand Dame)'으로 추앙받았으며, 2006년 2월에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먼저, 이 작품은 인간의 본질, 지배와 동질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버틀러의 강력한 글쓰기는 이러한 주제를 끊임없이 독자의 관심을 끌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애냐누와 도로라는 두 강력하고 복잡한 캐릭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번식하고, 그리고 변화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둘 다 심오하고 복잡한 존재로, 그들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견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것은 개인과 커뮤니티, 그리고 자유와 지배 사이의 복잡한 긴장감을 탐색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Wild Seed"는 변화와 적응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의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환경과 상황에 적응하면서 변화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것은 생명의 본질과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해석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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