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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스완네 쪽으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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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지은이), 김인환(옮긴이), 문예출판사(출판)

스완네 쪽으로

"스완네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표작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첫 번째 부분입니다. 이 책은 1913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영어로는 "Swann's Way" 또는 "The Way by Swann's"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완네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ombray," "Un Amour de Swann," 그리고 "Noms de pays: le nom."

"Combray"에서는 책의 주인공인 작가와 유사한 경험을 가진 인물이 어릴 적 그의 가족과 함께 시골 마을 Combray에서 보낸 일상적인 생활을 회고하며 시작합니다. 그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기억, 그리고 예술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Un Amour de Swann" 부분에서는 스완의 불행한 사랑 이야기가 중점을 이룹니다. 스완은 교양 있는 중산층 남성으로, 자신이 사랑에 빠진 오딜레라는 여성에게 점차 통제 불능의 집착을 보이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인 "Noms de pays: le nom"에서는 다시 주인공의 시점으로 돌아가, 그가 Combray의 여러 장소와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연구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감성과 기억, 그리고 사랑과 욕망에 관한 미묘하고 복잡한 탐구를 제공합니다. 프루스트의 고요하고 자세한 서술과 그의 내면 세계로의 깊은 탐색은 이 작품을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줄거리

"스완네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첫 부분으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아를 중심으로 회상과 자아 정체성의 탐색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그의 불면증에 시달리며 어릴 적의 시골 마을 Combray에서의 삶을 회상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잠들기 위해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독자를 그의 어릴 적 세계로 데려갑니다.

그의 어릴 적에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이모와 함께 아늑한 집에서 지냈고, 매일 저녁으로 좋아하는 차를 마셨습니다. 그는 차를 마시는 것이 어릴 적의 기억을 회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의 가장 선명한 추억 중 하나는 Combray의 환경, 특히 교회와 스완의 집에 대한 것입니다. 이 추억들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주 떠올라, 그의 인식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다음 부분인 "Un Amour de Swann"에서는 스완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스완은 교양 있는 중산층 남성으로, 고상한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스완은 오딜레라는 신비로운 여성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그는 오딜레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강렬함과 그로 인한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스완은 오딜레에게 점점 집착하게 되어,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딜레는 스완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스완은 오딜레에게 더욱더 매료되어, 그녀에 대한 집착이 그의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인 "Noms de pays: le nom"에서는 다시 주인공의 시점으로 돌아가, 그가 Combray의 여러 장소와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연구하게 됩니다.

그는 스완의 집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그가 어릴 적에 자주 가던 장소에 대한 세부적인 기억을 회상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억과 현실, 그리고 기억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고찰하게 됩니다.

"스완네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탐색하며 자아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그립니다. 이는 프루스트의 주요 테마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개념을 독자에게 선사하는데, 이는 과거의 추억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저자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

마르셀 프루스트는 1871년에 파리 근교의 오퇴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파리 의과대학 교수인 아드리앵 프루스트이고, 그의 어머니는 부유한 유대인 증권업자의 딸인 잔 베유였습니다. 프루스트는 명문 콩도르세 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18세가 되던 1889년에 군 복무를 위해 지원했습니다. 제대 후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법과대학과 정치학교에 등록했지만, 그는 학업보다는 글쓰기에 전념하고자 했고, "월간"이라는 잡지에 "브라방"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기고했습니다.

프루스트는 이후 여러 문인들과 교류하며 극장, 오페라 좌석, 살롱 등을 자주 방문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그는 1909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집필하면서 오랜 시간을 격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여러 출판사에 작품을 제출했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그라세 출판사에서 자비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갈리마르에서 개정판을 출간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두 번째 부분인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으며, 1920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습니다.

1922년에 프루스트는 기관지염이 심화되어 폐렴에 걸리게 되었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원고를 다듬었습니다. 결국 그는 11월 18일에 5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루스트가 사망한 후 7년 뒤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스완네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를 읽고 나니, 나는 말 그대로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서, 시간과 기억, 그리고 인간의 감각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였습니다.

먼저,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공간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고 구성하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프루스트는 작중에서 작은 물건이나 행동, 그리고 특정 장소가 어떻게 강력한 추억을 일으키고, 그 추억이 현재의 인식과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심하게 묘사합니다. 이런 관점을 통해 나는 과거의 추억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완의 사랑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욕망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사랑의 강렬함과 파괴성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스완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었고, 동시에 그의 집착이 그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것을 목격하며, 사랑의 복잡성과 위험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언어와 서술 방식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루스트의 세심한 관찰과 자세한 서술은 각 장면을 살아 있게 만들어, 마치 나 자신이 그 속에서 경험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는 작가의 세계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완네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를 읽고 난 후, 나는 이 책이 단순한 소설을 넘어서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내 자신의 감정과 추억, 그리고 그것들이 나의 세계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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