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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사회과학>

책 <세상과 나 사이>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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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타네히시 코트 , 출판 열린책들


《 세상과 나 사이 》

"세상과 나 사이"는 타네히시 코트(Ta-Nehisi Coates)가 2015년에 출판한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메모와 에세이를 담은 책입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흑인 경험과 인종 차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더 넓은 사회적 맥락을 결합해 탐구합니다.

코트는 흑인으로서의 생애와 미국 사회에서의 인종 관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이를 통해 그의 아들에게 인종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흑백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중요한 책 중 하나로 꼽히며, 2015년에는 미국의 국립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코트는 미국에서 흑인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겪은 두려움과 투쟁을 공유하며, 그의 아버지가 어릴 때 겪었던 경험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세대간의 연결과 인종 차별의 지속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성장한 볼티모어에서의 경험을 통해 흑인 사회와 그들이 직면하는 폭력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코트는 흑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겪는 억압과 폭력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이러한 억압이 어떻게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남아있는지를 분석합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억압이 흑인들의 교육, 경제, 그리고 사회적 기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명합니다.

저자는 또한 하워드 대학에서의 교육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흑인 지식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종 문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미국의 인종 문제가 단순히 흑인들과 백인들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더 광범위한 인간의 문제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책에서 코트는 여러 사건을 다루며 인종 차별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 중 하나는 에릭 가너의 사망 사건으로, 그는 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분노와 시위를 일으켰으며, 인종 차별과 경찰 폭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코트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인종 차별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미국 사회가 이 문제에 직면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저자는 또한 그의 아들 샘리에게 흑인 청소년들이 겪는 폭력과 불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과 미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샘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코트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미국의 인종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들은 프린스턴 대학의 유명한 인종 이론가 코브 나운드 존스 박사를 만나 인종 차별과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눕니다. 이 여행은 코트와 그의 아들이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얻게 해주는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코트는 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종 차별과 관련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는 아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갖추어 삶의 도전에 맞서고, 불공평한 세상에서도 그들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찾으라고 강조합니다.


저자 "타네히시 코트"

Ta-Nehisi Coates

Ta-Nehisi Coates는 미국의 저명한 작가, 기자, 에세이스트로, 인종 문제, 사회 정의, 그리고 미국의 정치와 문화에 대한 논쟁거리를 다루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5년 출생한 Coates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성장했으며, 아버지인 Paul Coates는 흑인 출판사인 Black Classic Press의 창립자였습니다. 이로 인해 Coates는 어릴 때부터 문학과 인종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Coates는 하워드 대학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를 전공하였습니다. 대학 시절 그는 인종 문제, 역사, 문학 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학 졸업 후, Coates는 저널리즘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The Village Voice', 'TIME', 그리고 'The Atlantic'과 같은 매체에서 일했습니다. 'The Atlantic'에서 그는 인기 있는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그의 글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Coates는 여러 작품을 출판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Between the World and Me"입니다. 이 책은 2015년에 출판되었으며, 미국의 인종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국립도서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Coates는 2017년에 출판된 "We Were Eight Years in Power: An American Tragedy"와 2019년 출판된 소설 "The Water Dancer"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문학적 업적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블 코믹스의 '블랙 팬서' 시리즈를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인종 차별의 심각성과 그 영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합니다. 저자 타네히시 코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흑인으로서의 삶에서 겪는 억압, 불평등, 그리고 불안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세대간의 연결과 인종 차별의 지속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코트가 그의 아버지와 자신, 그리고 아들의 세대를 통해 보여주는 인종 문제의 복잡성과 어려움은 지속적인 투쟁과 발전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인종 문제를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만 다루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이 책에서 코트의 솔직한 문체와 직접적인 이야기는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불평등과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와 슬픔,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싶은 열망이 독자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코트는 이 책을 통해 미국의 인종 문제가 단순히 흑인과 백인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관점은 인종 문제를 개인적인 책임과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대응할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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