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브루스터플레이스의여자들(The Women of Brewster Place)"은 글로리아 네일러의 데뷔 작품으로, 1982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네일러에게 미국의 가장 주요한 문학상 중 하나인 미국 국립서가상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소설은 브루스터 플레이스라는 가상의 빈곤한 도시 이웃 사람들, 특히 그곳에 사는 일곱 명의 아프리카-아메리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경험은 인종차별, 성차별, 빈곤, 폭력 등의 주제를 탐구하면서 서로 교차합니다.
네일러는 이들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그들의 투지, 희망, 생존의 용기를 잘 보여줍니다. 이들 각각의 이야기는 개별적인 이야기지만, 함께 얽혀 있는 이야기를 통해 브루스터 플레이스라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The Women of Brewster Place)"은 아프리카-아메리칸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그들이 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겪는 복잡한 문제와 갈등을 탐색하는 강력한 소설입니다.
줄거리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The Women of Brewster Place)"은 브루스터 플레이스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일곱 명의 아프리카-아메리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이어지며, 서로 다른 경험을 통해 한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맷 터너는 브루스터 플레이스에 오게 된 첫 번째 여성으로, 그녀는 강력한 의지와 독립성을 보여주며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줍니다. 그러나 그녀는 딸 키스와의 관계에서 고통받습니다. 키스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녀의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그녀는 어머니와 결별하게 됩니다.
세실리아는 딸 루시와 살아가는 싱글 모더로, 그녀는 브루스터 플레이스에 새로 이사 오게 됩니다. 그녀는 과거의 상처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딸을 키우기 위해 투쟁합니다.
코라 리는 불행한 결혼을 한 여성으로, 그녀는 자신의 남편에게 학대받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결속력을 형성합니다.
리네타는 코라 리의 친구로, 자신의 남편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동네 여성들과의 우정을 찾습니다.
이타 베는 이웃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인 이타 베의 바를 운영하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바를 통해 여성들이 모이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며, 이타 베의 바는 브루스터 플레이스의 중심적인 장소가 됩니다.
베니스 마이클스는 이웃에 새로 이사 온 레즈비언 커플로, 그녀는 사랑과 성적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독특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비판받으며, 그녀의 경험은 커뮤니티 내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브루스터 플레이스의 여성들은 함께 성장하고 투쟁하며, 그들의 경험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그들은 인종차별, 성차별, 빈곤, 폭력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존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지만, 그들의 투쟁과 희망, 용기를 통해 브루스터 플레이스라는 하나의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저자 "글로리아 네일러"
글로리아 네일러(Gloria Naylor)는 1950년에 미국 뉴욕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브루클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예일 대학교에서 흑인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토니 모리슨의 "가장 푸른 눈"을 읽고 작가의 길에 눈을 떠, 잡지 "에센스"에 단편 원고를 싣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작품은 그녀의 첫 장편소설인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The Women of Brewster Place, 1982)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은 일곱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엮은 소설로, 황폐한 도시 근교에서 살아가는 흑인 여성들이 직면한 삶과의 투쟁을 강렬하게 극화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흑인 여성들의 자매애와 흑인 페미니스트 문학의 비전을 잘 드러내어 미국 페미니즘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1983년에는 미국 도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네일러는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85년에는 두 번째 소설인 "린든힐스" (Linden Hills)를 발표하여, 교외 지역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흑인들의 파멸적인 물질주의를 다뤘습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극 "폭풍"과 흑인 고유의 문화를 결합한 "마마 데이" (Mama Day, 1988), 흑인 식당 주인의 신화 같은 이야기를 다룬 "베일리의 카페" (Bailey's Cafe, 1992) 등이 있습니다.
1998년에는 브루스터플레이스에서 시작되었던 배경으로 돌아가, 흑인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브루스터플레이스의 남자들" (The Men of Brewster Place)을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사회적인 문제와 인종, 성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녀의 스타일과 서사력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The Women of Brewster Place)"을 읽고 난 후, 저는 이 작품이 얼마나 강력하게 여성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삶의 현실을 전달하는지에 감탄하였습니다. 이 소설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그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저는 브루스터 플레이스의 여성들이 각자의 삶을 통해 경험하는 인종차별, 성차별, 빈곤, 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여성들의 연대와 용기를 강조함으로써, 그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직면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저 자신의 삶에서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소설은 각 여성의 이야기를 각각의 장에서 독립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개성과 이야기를 잘 드러내면서도, 그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일러의 섬세한 서술과 아름다운 문장은 소설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문장은 감정과 생각,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를 통해 캐릭터들의 심리와 경험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The Women of Brewster Place)"은 아프리카-아메리칸 여성의 삶과 그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탐색하는 작품이며, 저에게 많은 생각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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