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바퀴벌레(The Cockroach)"는이언 매큐언이 쓴 풍자적인 단편소설로, 2019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카프카의 변신"을 역이용하여 쓴 작품으로, 하루 아침에 사람이 된 바퀴벌레인 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짐은 사람이 된 이후에 영국의 총리가 되어, 전례 없는 경제 정책인 'Reversalism'을 제시합니다. 이 정책은 일반적인 경제 원칙을 뒤집어, 사람들이 일한 대가로 돈을 받는 대신 돈을 지불하고, 대신 상품을 소비할 때 돈을 받는 방식을 주장합니다.
"바퀴벌레(The Cockroach)"는 풍자적이면서도 고무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대 정치와 경제에 대한 깊은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매큐언은 사회와 정치에 대한 그의 독특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줄거리
"바퀴벌레(The Cockroach)"는 이언 매큐언의 풍자적인 작품으로, 하루 아침에 사람이 된 바퀴벌레, 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짐은 갑자기 자신이 죽은 성악가의 몸에 깨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는 점차 그가 영국의 총리로서 국가를 이끄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짐은 자신의 새로운 신분을 적응하면서, 그의 바퀴벌레의 본능은 그의 새로운 사람의 삶에 이상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는 일상적인 인간의 활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 보이지만, 그의 정치적 야망은 그를 영국의 정치 원로들 사이로 이끕니다.
짐은 전례 없는 경제 정책인 'Reversalism'을 주장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들이 일한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돈을 지불하며, 대신 상품을 소비할 때 돈을 받는, 일반적인 경제 원칙을 뒤집는 방식입니다.
짐의 괴상한 이론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은 정치계에서 급속도로 그의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이에 따라 그는 빠르게 국가를 지배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의 정책은 상식과 경제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며, 그의 이상한 행동과 생각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일으킵니다.
그의 정책이 점차 현실로 구현되면서, 이는 사회와 경제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소비하고, 일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이 뒤집힌 세상에 대한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결국 짐의 이상한 세상은 붕괴하게 되지만, 그의 추락은 그가 원래의 바퀴벌레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여전히 그의 새로운 인간의 삶을 이어가며, 그의 'Reversalism' 정책의 실패는 그에게 크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바퀴벌레(The Cockroach)"는 현대 사회와 정치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함께, 우리가 우리의 세상에 어떻게 적응하고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저자 "이언 매큐언"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은 현대 영문학의 대표 작가로 굳건한 비평적 지지와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1948년 6월 21일 영국 서리 지방의 알더샷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군인이었기 때문에 싱가포르, 독일, 리비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습니다.
매큐언은 1970년 서식스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앵글리아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데뷔 소설집인 『첫 사랑, 마지막 의식』은 1975년에 발표되었으며, 서머싯 몸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데뷔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매큐언은 여러 차례 부커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8년에는 소설 『암스테르담』으로 부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2000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았으며, 전미비평가협회상, 영국작가협회상, LA타임스 도서상, 예루살렘상, 괴테문화원에서 수여하는 괴테 메달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매큐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97년에 발표된 여섯 번째 장편소설인 『견딜 수 없는 사랑』입니다. 이 작품은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삶이 뒤흔들리게 된 주인공의 변화를 놀라운 플롯과 눈부신 문장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작품은 매큐언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큐언의 다른 작품으로는 『속죄』, 『토요일』, 『체실 비치에서』, 『시멘트 가든』, 『차일드 인 타임』, 『솔라』, 『칠드런 액트』, 『넛셸』, 『스위트 투스』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도 매큐언의 탁월한 글쓰기와 독창적인 이야기로 인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바퀴벌레(The Cockroach)"를 읽고 나서 저는 여러 가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확실히 이언 매큐언의 독특한 재치와 상상력을 드러내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실제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통찰력 있게 풍자적으로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짐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저는 어떻게 개인의 이기적이고 짧은 시야가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짐의 'Reversalism'이라는 아이디어는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무모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비논리적인 아이디어가 종종 정치적 또는 경제적 파워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떤 종류의 '바퀴벌레'라는 메타포는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를 반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매큐언은 우리의 사회와 그것을 구성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논평을 제공합니다. 그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고 그것에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합니다.
"바퀴벌레(The Cockroach)"는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현대 사회를 탐색하는 매큐언의 능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그의 통찰력 있는 비판과 재치 있는 이야기는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Book> > <소설,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보트 위의 세 남자>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8) | 2023.08.10 |
---|---|
책 <스위트 투스>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5) | 2023.08.10 |
책 <검은 개>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20) | 2023.08.09 |
책 <암스테르담>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17) | 2023.08.09 |
책 <칠드런 액트>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21) | 2023.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