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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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제임스 월러(지은이), 공경희(옮긴이), 시공사(출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2년에 출간된 로버트 제임스 월러(Robert James Waller)의 소설로, 이 작품은 사랑과 운명, 그리고 선택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아이오와 주의 매디슨 카운티에 있는 커버드 브리지(지붕이 있는 나무 다리)를 배경으로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 이주자 프란체스카 존슨(Francesca Johnson)과 세계 여행 중인 사진 작가 로버트 킨케이드(Robert Kincaid)입니다. 프란체스카는 가족이 여행 중인 동안 우연히 집 앞에서 길을 잃은 로버트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길게 이어지는 네일 동안 서로에게 매료되며 진심어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며 서로를 떠나야 하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로맨틱 드라마의 정석적인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하며, 결국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도 삶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5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으로 나온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줄거리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 이주자 프란체스카 존슨은 남편 리처드와 아이들과 함께 아이오와 주 매디슨 카운티에서 평화로운 농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가족들이 몇 일 동안 가축 경매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비우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프란체스카는 집을 혼자 지키게 되는데, 그때 우연히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는 로버트 킨케이드를 만납니다.

로버트는 매디슨 카운티의 커버드 브리지들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나 길을 잃어버린 상황이었습니다. 프란체스카는 로버트를 만나 도움을 주고,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함께 커버드 브리지를 찾아가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점차 가까워집니다.

두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열정적인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짧은 시간 동안 진심어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의 관계는 선한 마음과 서로에 대한 배려, 그리고 존경심으로 가득 찬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로버트는 프란체스카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프란체스카는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해 그를 거절합니다. 이에 로버트는 이해하며 프란체스카의 결정을 존중해 줍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로버트는 세계를 계속 여행하며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프란체스카는 가족과 함께 생활을 이어갑니다.

시간이 흐르며 프란체스카의 가족은 성장하고 변화하게 되고, 그녀는 결국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갑니다. 로버트와의 추억은 그녀의 마음 속에 언제나 존재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삶을 이어가기로 결심합니다.한편, 로버트는 그의 삶에서 프란체스카를 잊지 못하며 그리워합니다. 그러나 그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에 집중하며 사진 작가로서의 열정을 계속 추구합니다.

결국, 프란체스카의 남편 리처드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녀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탈리아를 방문하기로 결정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결국 로버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편지는 결코 전달되지 못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로버트 역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로버트의 재산 처리를 맡은 변호사는 그의 유언장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프란체스카에게 전달합니다. 유언장에는 로버트가 자신의 재산과 사진들을 프란체스카에게 물려주고 싶어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프란체스카는 이를 받아들이며, 그의 사진들을 통해 그들이 함께 보낸 시간을 되새깁니다.

이 소설은 최종적으로 프란체스카의 죽음과 장례식에서 마무리됩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의 유언을 따르며, 그녀의 재를 아이오와 주 매디슨 카운티의 로즈만 커버드 브리지 아래에 뿌려주게 됩니다. 이로써,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영혼은 결국 함께 하게 되며, 그들의 사랑이 영원히 기억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저자 "로버트 제임스 월러"

Robert James Waller

로버트제임스 월러(Robert James Waller)는 미국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으며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교수 생활을 하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글쓰기와 함께 사진, 음악, 경제학, 수학 등에 몰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0년 매디슨 카운티의 낡은 다리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되어 5천만 부 이상이 팔리며, 제2의 러브 스토리라는 찬사를 받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시더 벤드에서 느린 왈츠를》(1992), 《길 위의 사랑》(1995),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2002) 등 다수의 주요 작품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을 얻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소설은 사랑의 진정성과 순간의 선택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사랑은 짧지만 강렬하며, 그들이 결국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이를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을 향한 진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삶의 선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는 각자의 삶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며 결국 이별을 선택합니다. 이를 통해 삶에서의 선택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그리고 그 선택이 우리의 삶과 가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운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게 합니다. 로버트와 프란체스카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그들이 함께 보낸 시간은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영원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를 통해 인생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각각의 선택이 우리의 삶의 흐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은 용기와 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란체스카는 가족과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로버트와의 사랑을 포기하며, 로버트 역시 그녀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때로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용기 있는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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