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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에세이>

책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SeMo]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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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앰브로스 비어스 / 출판 아모르문디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

"내가 샤일로에서 본 것"은 미국의 작가 Ambrose Bierce가 1874년에 출판한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북 전쟁 중 발생한 1862년의 실로 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Bierce는 이 전투에 참가한 전쟁 참가자로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전쟁의 현장에서 목격한 잔혹한 장면들과 전투의 혼란 속에서 인간의 공포, 죽음, 용기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냅니다. Bierce는 자신의 뛰어난 문체와 함께 독특한 관점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전쟁의 잔인함을 강력하게 인식시킵니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북 전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전쟁의 현실적인 모습을 전달하려는 Bierce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작가인 주인공이 전투 전야에 동료들과 함께 야영지에서 쉬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적의 위치와 동향에 대해 논의하며 전투의 준비를 논의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전쟁의 현실과 공포에 대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전투가 시작되자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은 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전선으로 이동합니다. 전선에서 주인공은 처음으로 전투의 참상을 목격하며, 그 장면이 고통스럽고 충격적임을 느낍니다. 전투 중 주인공은 다수의 부상자들을 목격하며 인간의 취약함과 전쟁의 잔인함을 체감합니다.

전투는 계속되고 주인공의 동료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습니다. 주인공은 친구를 돕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의 죽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전쟁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전투가 점점 격렬해지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는 전쟁의 목적과 군인들의 희생이 결국 무의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통받습니다.

전투가 한참 진행된 후, 주인공은 부상자들을 돌보는 의무병과 마주치게 됩니다. 의무병은 주인공에게 전쟁의 참상을 지켜보며 인간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무력감을 표현합니다.

전투가 끝나고 주인공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전투의 결과를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은 전쟁에서 이긴 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은 전쟁의 참상과 그로 인한 후유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은 전투에서 돌아온 다른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은 전투의 승리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상실감과 고통을 느끼며, 전쟁이 가져온 파괴와 상처를 호소합니다. 이를 통해 주인공은 전쟁이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과 전투에서 얻은 승리의 상대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전투의 끝에서 주인공은 전장에서 벗어나 귀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귀환한 고향에서도 전쟁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 주인공은 전쟁의 경험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가치에 대해 묵상하게 되며, 자신의 삶과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자신의 전쟁 경험을 글로 쓰며, 전쟁의 참상을 기록해 미래 세대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전쟁의 비극을 극복하고,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합니다.

 

저자 "앰브로스 비어스"

Ambrose Gwinnett Bierce

Ambrose Bierce (1842-1914?)는 미국의 작가, 편집자, 저널리스트로, 그의 날카로운 풍자와 실체주의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의 미국 문학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전쟁 이야기와 공포 소설로 유명합니다.

Bierce는 1842년 인디애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남북 전쟁에 참여하여 9번의 전투에 참가했으며, 이 경험은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쟁 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저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신문들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문학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Bierce는 그의 작품을 통해 전쟁의 현실과 인간의 악을 다루며 독특한 시선을 제시합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인 "What I Saw of Shiloh"에서는 그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을 직접적으로 그려냅니다. 또한 "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와 같은 작품에서는 인간의 죽음과 심리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Bierce는 또한 풍자와 아이러니를 탁월하게 사용한 작품들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사전 형식의 풍자 문학인 "The Devil's Dictionary"는 사회, 정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해학을 담고 있습니다.


1913년, Bierce는 멕시코로 떠나며 그의 행적은 두절되었습니다. 그는 혁명 중인 멕시코에서 실종되어 그의 죽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전설적인 인물상에 더욱 명성을 더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전쟁의 잔인함: 이 작품에서 전쟁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고 고통을 가져오는 잔인한 현실로 그려집니다. 작가는 전투의 현장에서 목격한 잔혹한 장면들을 솔직하게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강력하게 인식시킵니다.

인간의 감정: 주인공은 전투 중 겪는 공포, 고통, 상실감 등의 감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고 전쟁의 영향력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전쟁의 무의미함: 작품을 통해 작가는 전쟁의 목적과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승리와 희생이 결국 무의미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전쟁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전쟁의 여운: 작품에서 주인공은 전투가 끝난 후에도 전쟁의 참상을 잊지 못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전쟁의 여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인간의존재와 가치: 주인공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는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묵상을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전쟁의 현실을 바라보며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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